인턴 합격후기

[SBS디지털뉴스랩] 스브스뉴스 현장실습인턴 최종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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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인턴 자소서랑 면접 준비하느라 (그리고 노느라) 조금 바빴다!

다행히 아~주 다행히
스브스뉴스 현장실습 인턴에 합격을 해서
다음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일단 용어정리를 좀 하자면
SBS디지털뉴스랩 = 스브스뉴스이고,
현장실습인턴은 엄밀히 말하자면
인턴은 아니지만 인턴이라고 부르는,
인턴인 듯 인턴 아닌 인턴 같은 그런거다.

우리 학교에선 다양한 기업과 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는데
여러 기업 중 하나가 SBS디지털뉴스랩, 즉 스브스뉴스다.

본인 전공과 무관한 직무(혹은 기업)은
신청조차 할 수 없으니 미리미리 확인해두는거 추천쓰


1. 지원일정

07.23 2학기 현장실습 모집 시작

08.06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제출

08.13 서류 결과 발표

08.18-19 면접

08.20 최종 결과 발표

이렇게 된다.

나는 토익 시험 때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8월 1일에서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실 2일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같이 지원하던 친구가 자긴 쓰고 있다길래 긴장이 좀 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이번 학기부터 현장실습체계가 싹 바뀌어서
이력서 경력사항에 최대 200자까지 입력할 수 있었다.

덕분에 경력사항에도 글을 적어넣느라 애를 좀 먹었다.

경력을 영혼까지 끌어모으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오랜만에 접속하고
본가에 처박혀 있던 교육 이수증까지 싹싹 긁어 모았다.

우리학교 자기소개서는 총 4질문으로 공통질문이다.

지원동기

전공 및 기술능력

주요 경력 및 자격사항

성격 및 장단점

1번 항목은 사자성어를 활용했고,

2번 항목엔 전공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표현했다.

3번 항목엔 더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 활동을 보여줬고,

4번 항목에는 속담을 활용하여 작성했다.

전체적으로 내가 얼마나 콘텐츠 제작에 진심이고
스브스뉴스에 맞는 인재인지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자기소개서 쓸 때 '1.2초 찰나의 순간'이라는 책이 많이 도움됐다.

책에서 스브스뉴스의 인재상, 정체성을 확실히 캐치할 수 있어 자소서 방향을 잡는데 편했다!

집 근처 서점에 이 책을 안팔아서 알라딘 e-book으로 읽었음 ㅊㅊ

그냥 읽지 말고 인상 깊은 부분 찍거나 캡쳐해서
거기에 대한 본인 생각들을 적으면서 읽으세용
면접 준비할 때 과거의 자신을 사랑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스브스뉴스 영상들을 많이 봤다!

동영상 '오래된 순'으로 설정해서 처음부터 쓰으으윽 봄

그 중 인상깊은 콘텐츠 몇 개는 자세히 보는거 ㅊㅊ


3. 포트폴리오

자소서도 문제지만 포트폴리오도 큰 난관이었다.

대외활동에 지원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대외활동에서 서류탈락을 했던 쓴 기억이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유난히 자신없었다..^.ㅠ

하지만,
다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파워포인트로 만들었고 당연히 템플릿은 쓰지 않았다.

또 은근 완벽주의자라 시간도 없는데
예쁘게는 만들겠다고 일주일 내내 자소서 쓰랴 포폴 만들랴 잠을 못잤다..

창피하니까 작게 보여줄거다...^^!!!

표지는 저렇게 스브스뉴스 썸네일처럼 만들었고
내부는 깔끔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사람들한테 보여주면서 가독성은 좋은지, 깔끔한지
등등 많이 물어보면서 수정해나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어본 내 귀여운 포폴...
나중에 다시 열어보면 더 귀여울 듯ㅋㅎ

안에 내용으로는 나의 역량을 3가지로 나눠
각 역량에 맞는 활동들끼리 정리했다.
예쁘게.

영상들은 유튜브 재생목록을 만들어 일부 공개로 처리한 후 링크를 포폴에 첨부했다.

이번 학기는 서류 합격 발표가 조금 늦게 났던 편인 것 같았다.

6일에 서류를 제출하고
일주일 동안 긴장하고 있었는데
13일 오전에 17일에 서류 발표를 한다고 메일이 왔고
서프라이즈로 13일 저녁에 결과가 나왔다. (네?)

13일 5시쯤에 원래 하고 있던 인턴이 끝나서
친구랑 만나 술 마시고 카페가는 길에
합격 메일을 받았다!!!
너!!무!! 행복했다.


4. 면접준비

서류 합격 이후 어떤 부서를 선택할지 고르게 되었다.

오리지널

뉴띵

콘텐츠 솔루션

오목교 전자상가

문명특급

총 5가지의 부서가 있었으니 참고하쉐잉

띵가 띵가 놀다가 면접 이틀전에서야 부랴부랴 면접 준비를 했다.

일단 네이버와 구글에 스브스뉴스 면접 후기를 치고 모든 질문들을 수집했다.

그리고 내 자소서와 포폴을 보면서 예상 질문 몇가지를 뽑았다.

자소서 쓸 때 봤던 스브스영상들을 다 까먹어서 다시 봤고 혹시 몰라서 유튜브에 면접 꿀팁 이런것도 쳐서 많이 봤다..ㅋㅋ

면접을 볼 때 영상기획안을 짜는 과제가 있기 때문에 책도 하나 읽어줬다.

블로그 후기에 다들 하나씩 읽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

남들 다 하는걸 다 하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야
최종 합격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읽었음.

근데 내가 워낙 인터넷 헤비유저라서 그런가 딱히 얻은건..없었,.

그래도 최근 트렌드를 한 번 싸악 훑고 갈 수 있어서 마음 안정에 좋았다!


5. 면접일 당일

내 면접은 첫 날 오전이었다.

면접 복장은 티에 청바지길래 진짜 흰티에 청바지 입고 갔다.

목동 sbs 앞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스타벅스 오픈 시간에 맞춰서 출발했다.

출근길은 너무 거지 같았다..
중간에 환승도 잘못 할 뻔하고 비도 겁내 많이 왔다..울컥

루꼴라 샌드위치 짱

스벅에서 면접 준비를 좀 하다가
(하지만 머리에 안들어옴)
시간 맞춰서 면접장에 갔다!

면접장은 분수(?)도 있고 회의실도 있는 라운지??같은 휘황찬란한 곳이었다.


6. 면접 방식

후기 블로그를 열심히 봤기 때문에 영상기획안 작성+면접이라는건 알고 있었다.

회의실에 들어가 영상기획안을 작성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피디님이 갑자기 상식문제를 꺼내 나눠주셨다..당황111

상식문제는 주관식으로 총 5문제였고
최근 뉴스를 보면 알 수 있는 문제 3개와
평소 상식을 시험하는 문제..(고전문학과 역사문제) 2개였다.

다행히 스브스뉴스를 준비하면서 뉴스를 많이 봐서, 그리고 역사 문제는 쉬워서 총 3문제를 맞췄다.

당황스러워서 아는 걸 틀린게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영상기획안도 20분동안 짰다!
주제가 자유여서 또 당황222했다.

하지만 평소에 잡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쓱쓱 쓰긴했다.. 근데 이제 디테일은 없는...

암튼 영상기획안 작성까지 끝나자
회의실 밖에서 잠깐 대기했고
곧이어 면접관이 회의실로 들어와 3명, 2명으로 짝지어 들어갔다.

또 당황333,,

지난번엔 개별면접이랬는데ㅠㅠ라고 하며 속으로 울었다.

나는 뒷 팀이어서 40분정도 가만히 앉아 기다렸다.

면접 준비를 하려고 해도 너무 떨려서 멍 때리는 시간이 더 많았다.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이 받았다.

기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기획안 의도: 어떤 메세지를 주고자 하는지

스브스뉴스의 아쉬운 점

스브스뉴스의 인상 깊었던 콘텐츠

엠비티아이

취미가 무엇인지

왜 이 부서에 지원하고 싶었는지

성격 장단점

제출한 기획안에 대해 다른 하고싶은 말 있는지

5번 6번 질문은 아이스브레이킹용!!
9번 질문은 개인 질문

일단 면접 때 나에게 질문을 많이 안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내 기획안에 대해서 너무 관심없어 하는 것 같았다.

내 옆 사람은 질문도 많이 받고 말도 진짜 잘하셔서
나는 이대로 떨어지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다행히 많이 준비해갔던 3,4번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해 대답을 하며 입이 조금 풀렸고
준비해간걸 모두 쏟아붓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
중간 중간에 손들어서 하고 싶은 말 와다다ㅏㄷ 내뱉었다.

면접관들이 웃으시며 좋아해주셔서 내가 다 뿌듯했당,.

덕분에 마지막에 기획안에 대해 보충 설명할거나
다른 아이디어 있냐고 질문이 하나 들어와서
인상깊었던 타 캠페인 말씀드리고 나왔다.

습스 건물이 예뻐서 기분이 더 싱숭생숭쓰

면접이 끝나고 회의실을 나오는데 다리가 풀려서
그냥 땅바닥에 주저앉음..ㅋㅎ

내가 여기서 감히 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오천번 한 듯

집에 가는 길에 엄마, 선배,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하소연을 했고
번개로 친구를 만나 옥수에서 놀았다.


7. 최종결과

이틀 뒤에 최종 결과 발표가 나왔다!!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쯤에 전화로 합격 소식을 알려주셨다.

눈물 찔끔 났음 진짜ㅠㅠ
너무 붙고 싶고 간절했지만
같이 면접본 분이 스펙도 좋고 말씀도 너무 잘하셔서
마음 정리를 차근차근 하고 있었다니깐 증말,,

곧 최종 합격 메일도 왔다

내 진정성이 통했던 것일까🥺

면접을 앞둔 친구들에게
내가 늘 해주는 말이 있었는데
어짜피 사람 뽑으면 다들 처음부터 일 배울텐데
얼굴에 나 착해요 성실해요 이 조직에 알맞아요!! 라고 적힌 사람 뽑지 않겠냐고

내가 이 말을 해주고 다니긴 했지만
막상 나 자신에겐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ㅠㅠ

아무튼 합격을 하고 지금 이틀째 회사를 나갔는데
아직 조무래기라 뭘 잘 모른다. 우하핫

빨리 일 배워서 많은 걸 할 수 있는 인턴으로 성장해나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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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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