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롯데칠성 2015 인턴 활동 후기 "영업관리자 육성대상 인턴 후기, 말그대로 막노동"

oidc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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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활동 후기
롯데칠성 인턴을 했었고 지사에서 일했습니다.
영업관리자육성대상이었고 말 그대로 영업일선에서 뛰는 겁니다.
전형은 다들 아시다시피 서류, 인적성, 면접이고 딱히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남들 면접 30분 넘게 했다는데 전 15분 정도밖에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면접 시간은 상관 없는거 같기도 하고...아니면 제가 맨 마지막에 해서 퇴근본능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1. 하는 일
롯데이고 영업이라면, 또한 지사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막노동이죠
2주 PS(주로 대형마트 영업판매자), 2주 원맨(주로 소규모 영업판매자), 4주 배송입니다
근데 이게 지켜지지가 않습니다. 바로 배송이죠
PS는 하루 이틀 정도 따라다녔을 겁니다. 하는거 없이 PS가 하는거 보는데 첫날이니 아무것도 모르죠
그냥 저냥 음료수 확인하고 재고 정리하고 물건 진열 보면 하루가 끝납니다.
그리고 6시에 퇴근하려면 눈치가 보이죠. 배송사원들은 그때 들어와서 이제 내일 나갈 음료수를 어마어마하게 챙기고 있으니까요
결국 하루 이틀 정도 집 가다가 도와줍니다. 엄청 무겁습니다. 1.5.리터 12개 들어있는 한박스를 3개씩 등짐지고 나르려면
처음에는 아무도 못하죠. 저도 키크고 등치 좋아서 힘이 세다고 하는 사람인데...
며칠 하다보면 손이 저리고 아파요 근데 적응됩니다. 힘이 세지고 요령도 알아서 금방 3개 들죠
그렇게 8주 합니다. 아침 7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7~8시에 집에 가는...
2. 전반적인 분위기
대부분 배송사원 출신이고 한 지사에서 배송사원부터 출발해 PS까지 갔기 때문에 모두가 친해요
관리직 빼면 다들 몇년씩 된 친구들이죠
그래서 적응하기는 편합니다. 배송사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이고 PS도 30대 초반정도라서 친하게 지낼 수 있어요
아침에 커피도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면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8주 버틴게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잘해주려고 하고 자기들이 배송할때도 다 하려고 해요
저는 보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막 시키지 않아요
그리고 지사장님이나 뭐 과장님들은 신경 안 씁니다. 이름도 잘 몰라요..ㅋㅋ
3. 기타 이것저것
마지막에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그게 정규직 전환되는 갈림길이 되는거죠
전 떨어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억울하기도 하지만 뭐 할 수 없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영업쪽에 그래도 관심이 있었기에 많은 걸 배웠죠
다른 유통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몇번 물어봤는데 비슷하더군요
음료수가 엄청 무겁기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래도 2달이니까...
여튼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주세요
사실 아는게 별로 없지만 도움이 된다면 알려드릴게요
그럼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처 : 스펙업애드
자료 출처 : https://cafe.naver.com/specup/3836482
작성자 oidc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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