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2014 인턴 활동 후기 "급여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남았던 인턴생활"

인턴 활동 후기

2014년 여름 대검찰청에서 검찰연구관 인턴했던 수기 올립니다.

작년 여름, 대검찰청에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 할 분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고 곧바로 접수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내는 방식이였는데요 구체적인 양식까진 기억안나지만 학력과 어학연수나 다른 경험, 자격증,

왜 여기 지원했는지 등을 답해야 했습니다. 저는 법학과를 나왔고 형사관련된 부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분 보다 좀 더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익은 당시 750점, 다른 자격증은 거의 없었네요.

1.하는일

다른 인턴과 달리 대검찰청 인턴은 기간도 비교적 짧았습니다.

우선 첫날은 검사들과의 대면, 질문과답변, 형사절차에 대해 알아보는 등 전반적으로 견학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팀을 배정받았는데 팀들은 각각 형사정책팀, 미래기획팀, 국제팀, 송부(?)관련팀 등 여러 팀으로 나눴고요.

담당 사무관님을 배정받아 한차례 더 면담을 가졌습니다.

대검찰청이란 곳은 구체적인 형사사건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검찰과 관련된 정책을 내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학생 인턴이다 보니 주제를 하나 받으면 이것과 관련된 자료조사를 하고 레포트?에세이 같은 보고서를

내서 제출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원하셨던거같아요. ㅎㅎ

2. 분위기

아무래도 수사관님들과 검사님들과의 만남이 잦았는데요. 다들 착하시구 뭐 질문하는거에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셔서

어려운 점을 없었어요. 각종 팀들에서 조사를 하는데거리에 나가서 설문조사를 하는 팀도 있었고 어떤팀은 자기 모교의

교수님을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는 팀도 있었어요. 조사방식은 자유인지라 다들 이리뛰고저리뛰고 했던거같아요. ㅎㅎ

매일 아침에는 담당 사무관님과 면담을 가졌는데 사무관님이 아우트라인을 잡아주시면 그거에 맞게 조사했던거같아요.

3. 기타

사실 다른 회사 인턴은 자주구하지만 대검등에서는 인턴을 잘 안구하잖아요? 그래서 더 값진 경험이였던거같고

서울중앙지검 견학도 가보고 검찰총장님과 대화도 하고 사진도찍고..ㅎㅎ 검사님들과 회식도 하고.. 급여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남았던 인턴생활이였던 거 같아요. ㅎㅎ

작년 여름의 기억이라 제가 적은거보다는 더 많은 일이 있었던건 맞아요 ㅠㅠ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나봐요.

출처 : 스펙업애드

자료 출처 : https://cafe.naver.com/specup/3828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