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2013 인턴 후기 "인간미가 있는 회사,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원 시기 : 2013년 2월 18일~3월 17일(서류), 4월 초 면접

활동 기업 : 파수닷컴 (Fasoo.com)

활동 부서 : Experience Design

직무 : 인턴

근무 시간 : 09:00~18:00

근무지 : 상암동 본사

인턴 급여 : 월 120만원

파수닷컴에서 작년 말에 미국 주요 도시 및 대학을 돌아다니며 기업채용설명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희 대학에서도 설명회를 가져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인사팀장님과 알게되고 인턴쉽에 관한 정보도 받은 계기로 지원 기간을 거친 뒤 Fasoo VISTA 인턴쉽 프로그램의 4명의 해외인턴 중 하나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근무한 국내 및 해외 인턴들은 총 11명이였습니다.

우선 파수닷컴은 중소기업으로 약 250명 정도의 임직원들이 있고요, 본사는 상암동에 위치해 있고 강남과 미국 캘리포니아에 오피스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이므로 업무 직군은 크게 두 가지로"Blue Zone" (개발)과 "Green Zone" (영업 및 계획, etc)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perience Design팀에서 근무한 제 개인적인 경우는 특별한 오리엔테이션 기간은 없었고요, 개발 쪽 문서보안팀에서 인턴을 했던 동기분들은 일주일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식의 오티/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제 팀의 분위기였습니다. ED팀이 비교적 멤버 수가 적은 팀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가족적이고 편하게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 프로젝트도 몇 가지 할 수 있었고요, 제 임의대로 진행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건의하고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회식 강요하지 않았고요, 그렇게 불편한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타 팀에서 주최하는 회식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또 인상깊었던 것은 동호회 문화인데요.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농구, 축구, 야구, 골프, 마라톤 등 거의 모든 스포츠는 다 동호회가 있고요, 조금 더 차분한 것으로는 사진, 영화관람, 음악, 등이 있었습니다. 인턴 기간동안 제가 참여했던 동호회는 댄스 동호회와 꽃꽂이 동호회였는데요, 이를 통해 평소에 업무 상으로 만나지 못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인턴에게 틀에 박힌 프로그램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도가 높은 편이였고요, 인턴 기간이 끝난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팀 회식자리에 초대받아 나갈정도로 인간미가 있는 곳 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매일 매일 칼퇴를 할 수 있었다는거예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매운 만족스러운, 그리고 여러모로 많이 배우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스펙업애드

자료 출처 : https://cafe.naver.com/specup/2318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