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da Corporation 2012 인턴 후기 "여태껏 했던 인턴 중 가장 많이 배우고 뜻 깊었던 경험"

지원 시기 : 2012년 6월 지원, 2012년 8월 말 근무시작- 2013년 5월까지 근무

활동 기업 : Aveda Corporation (혹시 모르는분이 계실까봐... 아베다는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등과 함께 Estee Lauder계열사로 오가닉 헤어/스킨/바디/메이크업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프리미엄 뷰티브랜드입니다.)

활동 부서 : North America Applied Marketing (북미 마케팅 지원부)

직무 : 마케팅 인턴- (부서내 필요따라 업무는 유동적이였음)

근무 시간 : 9am ~ 5pm

근무지 : Blaine, MN, USA (미국본사)

인턴 급여 : 시급 $10~15

대부분의 미국기업들 처럼 아베다는 수시채용을 하고있습니다.

인턴채용은 주로 육아휴직등의 이유로 substitute할 3개월 단기 인턴 자리가 나는데 저도 처음엔 부서내 출산휴가로 생긴 자리에 3개월단기 인턴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맡은 일은 Forecasting 업무 였는데 (선임자가 Forecasting쪽 일을 했기때문에 내가 그 일을 맡게됨) 제가 그쪽 업무를 전담한건 아니고 비전공자였기에 업무 보조를 했습니다. (각 지부 재고체크나 서류작성 등)..

3개월후 매우 운이 좋게도 부서내 다른 직원이 출산휴가를 또 떠나게 되어 다음해까지로 계약을 연장하게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2013년까지였는데 그전에 비자가 만료되어 한국으로 돌아와야했다는 슬픈 전설이...ㅠ) 이번엔 지점 마케팅 지원 업무 (홍보책자, 포스터 등 지원 관리)를 맡게되었는데 마케팅 전공자인 본인에게는 전 업무보다 훨씬 적성에 맞는 업무였습니다.

다소 유동적인 업무를 맡으며 부서내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였고 (내 적성과 진로방향을 다시한번 깨닫게됨..) 관련 인맥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느낀점은 인턴같은 entry level 직무는 전문성 보다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나 성실성이 더 중요하다는것.. 회사 내마다 다르겠지만 아베다에서는 당장 역량이 모자르더라도 성실히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면 주위에서 다 도와주고 또 그 점을 높이 평가해주었던것 같습니다. ^^

여태껏 했던 인턴 중 가장 많이 배우고 뜻 깊었던 경험이였습니다.

혹시라도 미국대학 졸업후 OPT를 할지 한국으로 바로 갈지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OPT로 미국내 인턴을 시도 해보는것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을 보장합니다! ^^

출처 : 스펙업애드

자료 출처 : https://cafe.naver.com/specup/2006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