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후 현타가 너무 많이 옵니다

어제 첫 출근했는데 생각했던 직무랑 너무 다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 전공과 제가 희망하는 직무와 거리가 있습니다. 구워삶으면 어떻게 잘 포장해서 나중에 제가 희망하는 직무를 지원할 때 쓸 수 있을 것 같기는한데 문제는 계약기간이 1년입니다. 요즘 인턴 잡무 잘 안 시킨다 하는데 커피포트 청소, 세팅도 제 일이고 회사도 외국계 기업인데 직원 수도 적고 규모가 작습니다. 월급 높고 워라밸 잘 지켜지는 것만 좋아요. 어제 출근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1년 다 안 채우고 6개월 정도 근무 후 인턴증이랑 퇴직금 포기하고 나와도 인턴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려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인턴을 지원해보는게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