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온택트파트너스 서류합격, 1차면접 후기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에 LH공사와 같은 공기업을 준비했었는데 접었다ㅋㅋㅋ

계약직 경험에서 나온 단점들과 서류광탈, 무엇보다 그냥 회사가 망한듯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반 기업도 써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인중개사를 활용한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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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온택트파트너스!!

올해 6월에 발표한 직방의 사업 브랜드이다.

기존 중개사들에게 반발이 심했던 직방의 중개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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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파트너스 영업지원 분야에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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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래에는 부동산 분야도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했고, 사람인을 통해 지원을 했다.

(신입연봉에 4가 붙어있어서 혹한 것도 있다 사실..)

그리고.. 전면재택근무(월1회출근)에 재택근무지원금, 문화생활지원금 등 복지혜택도 마음에 들었다ㅎㅎ

메타버스를 이용한 업무환경이라니~! 미래지향적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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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교 출신이라서 중간관리자 역할에 자신이 있었고, 젊은 공인중개사라는 점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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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에 서류를 제출했고, 이메일 알림을 통해 7월 5일 이력서 열람 안내를 받았다.

솔직히 사람인 통해서 이력서 제출하는 것은 큰 기대 없이 제출하긴 한다.

그리고 사람인으로 한 네다섯군데는 찔러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잊고 살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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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화요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온택트파트너스 채용담당자인데 서류 합격했단다~! 오 대박?

사전영상과제 제출이 있고, 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본다고 했다. 자세한건 메일로 안내해준다고..

사전영상과제요?? 후... 벌써부터 험난함을 느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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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 뒤에 문자가 왔고 메일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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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적인 메시지와 함께 면접에 대한 안내가 왔다.

전화로 1차 비대면 면접을 다음날인 수요일에 진행할 수 있냐고 해서, 안된다고 했다.

다른게 아니라 알바 때문에..

목요일로 면접을 잡고, 면접 전날까지 영상을 보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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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3분짜리 자기소개 찍는게 진짜로 3분만 걸리는게 아닌걸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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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영상제출과 면접준비

그렇게.. 퇴근 후에 밥먹고 정리하고~ 멘트짜고~ 11시부터 영상촬영 시작 ㅋㅋㅋ

진짜 내 목소리~ 내 얼굴~~ 어렵다 어려워~ ㅋㅋㅋㅋㅋㅋ

한숨 푹푹~ 선풍기 소리 들어갈까봐 아~주 더운 상태에서 땀 뻘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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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커튼까지 치고 열심히 찍고, 편집에~ 자막까지 정성스럽게 달아서 3분 영상을 만들었다. ㅋㅋㅋㅋ

머리 완전 엉망이네 저거 ㅋㅋㅋㅋ

솔직히 뭐 마음엔 안들지만, 불태웠다.. 더이상 좋은 결과물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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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 지원동기 - 입사후포부 각각 1분씩 촬영했다..

아이폰11pro 삼각대 거치 후 셀카로 촬영.. 대본 작게 인쇄해서 핸드폰에 붙여놓고 읽었다 ㅋㅋ

그 결과! 매우 부자연스러운 시선처리 ㅋㅋㅋㅋㅋ 후..

다음엔 사전영상과제 있으면 안할 생각도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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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음날 메일 회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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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접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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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에 리뷰랑 면접후기 달고, 직방의 면접후기를 봤다.

극과극의 면접후기가 있었다 ㅋㅋㅋ

아주 편안했다 부터 아주 불쾌했다까지 ㅋㅋㅋㅋ

여튼 그건 내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고 기출 질문들을 정리했다~!!!

비대면 면접이니 만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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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사업이다보니 홈페이지와 최신 뉴스를 많이 읽었다ㅋㅋ 해봤자 10개는 안되겠지만 ㅋㅋㅋㅋ

사업에 대한 생각을 물어볼 것 같았다.ㅋㅋ

​면접당일

오전에 온라인 면접 확인 문자가 왔다. 참석한다고 답변했다.

온라인 면접이라 대면 면접만큼 떨리지는 않는다ㅎㅎ

경쟁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면면접에서 면접프리패스상을 보면 기가 팍 죽는데ㅋㅋ

그런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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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밋 접속완료 ㅋㅋ

친구한테 인증샷 찍어서 보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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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전에 구글밋 접속하니 인사담당자 같으신 분이 먼저 접속상태 확인했고, 면접관 1명이 3시에 들어올거라 말씀하시고는 떠나셨다 ㅋㅋ

그러고 3시에 면접관님 입장! 채용담당하시는 매니저분이라고 하셨다.

면접관 있는 곳이 소리가 좀 울려서, 장소 이동 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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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영상 스튜디오 가서 찍었냐고 물어봤다 ㅋㅋ 뒤에 배경천이 있었다고 ㅋㅋㅋ

집에서 찍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얼굴 저모냥으로 찍어주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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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20분 정도 면접이 진행되었다.

잡플래닛 면접후기에 있는 질문들이 대부분 나왔다.

사업에 대한 기사를 읽어봤냐고 물어보고, 내 의견도 물어봤다 ㅋㅋ

자소서 양식 없이 사람인 이력서 제출이라서 자소서 기반 질문 보다는 준비된 질문을 하는 면접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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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경험은 나쁘지 않았다. 2차 면접 일정도 간략히 소개해주시고, 합이든 불합이든 연락주신다고 하고 끝났다.

면접 질문이나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면 따로 쪽지나 댓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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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면접 합격

면접 다음날 전화로 연락이 왔다. 합격이라고~

2차 면접은 대면면접이라고 한다. 일정은 다음주에 잡는다고 했다.

일하는 부서 임원이나 책임급들이 보는 면접일 것 같다.

임원면접이라고 말했는데, 느낌상 직무 지식을 좀 물어볼 것 같긴하다.

중개사 딴지 벌써 2년이 되서 지식이 0에 수렴하는데.......

면접날까지 여러모로 공부좀 하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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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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