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취준 중 찾아온 두 번째 면접의 기회는 바로 코웨이..!
2020 하반기에는 해외마케팅 직무를 적고 서탈했는데
이번에는 국내 마케팅 지원-서합/AI합/1차면접 까지 갔다.
1. 자기소개서 |
<자소서 질문> | |||||||||
1. 나는 어떠한 사람이며, 코웨이 입사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800자) | |||||||||
2. 코웨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라 할 수 있는 역량과 그와 관련된 경험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800자) | |||||||||
3. 전략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그 과정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800자) | |||||||||
4. 지원 분야의 필요역량을 키우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
1번 질문이 뭔가 본인의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 같아 채우는 데에 망설였다.
하지만 잡플래닛에서 본 '코웨이 자소서 꿀팁' 칼럼을 읽어보니 결국 '지원동기'을 물어보는 질문이라더라..!
그래서 항상 지원동기에 쓰는 '기업 칭찬+나의 성격 및 기여하고 싶은 점' 플로우로 진행했다!
<자소서 꿀팁>
1. 앞서 말했듯이 지원동기 답변 플로우로 함.
2. 코웨이 인재상은 도전정신/일류인재/열정/커뮤니케이션 총 4개다. 나는 도전정신과 열정(책임감에 가까운)을 키워드로 잡아 경험을 적었다.
3. 이건 인턴 뉴비즈 경험을 적은 템플릿 복붙! 콘텐츠 아이디어를 낸 배경 설명, 아이디어 구체화를 자세히 적었다.
4. 마케터의 역량을 설명하고, 내가 일케 했다! 식으로 여러가지 경험을 설명함. (ex. 마케터 커뮤니케이션 역량- 리더, 팔로워쉽으로 팀플 잘함/ 디지털 콘텐츠 기획 역량- 대외활동과 인턴 경험)
특히 이 때 코웨이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내가 하고 싶은 마케팅 등으로 마무리했다.
확실히 인턴 경험 이후 답변 문항이 다양해져 2020 하반기 자소서에 비해 훨씬 풍부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ㅎㅎ
(2020 하반기 자소서는 너무 볼품없고, 맥락도 웃겨서 다시 보는게 고역이다..^^)
서합이라니..^^ 감사합니다 갓웨이!
마케팅 직무는 정말 경영 전공부터 공모전 수상을 n번 하신 분, 마케팅 에이전시 인턴을 한 분들..
스펙 괴물들이 증맬 많아서 힘든 직무이다.
거의 처음으로 마케팅 직무 합격을 해서 뿌듯했다. 그리고 인적성이 아니라 AI 역량검사라는 것에서 부담이 조금 덜했다 ㅎㅎ
2. AI 역량검사 |
최근 AI 역량검사를 인적성 대신 보는 회사가 늘어나는 것 같은데..
갠적으로 GSAT 같은 인적성을 진짜 너무너무 못봐서 나는 AI 인적성을 조금 더 선호한다.
mbti 테스트 보는 것 같고, 게임도 은근 재미있긴 함ㅋㅋㅋㅋㅋ
또한 아직 AI 기술로 후보자들을 거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운만 있다면 예상치못한 합격을 받을 수도 있다!
AI 역량검사는 JOBDA(잡다) 사이트에서 튜토리얼과 역검응시를 해볼 수 있답니다~
매월 2회 역량검사하면 결과도 어느정도 분석해준다. 응답 일관성이나 게임을 할 때 클릭 속도 등이 어떤지 등을 확인하고, 실전에 유의하면 더 좋다!
나는 대충 튜토리얼 돌리고, 역검 응시도 두 번 맞춰서 해봄 ㅎㅎ
막 뭘 게임을 잘 한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불안했다.. (카드 돌리기 맨날 막 돌리다가 점수 다 잃는 사람)
근데 게임 점수보다는 일관성이 중요한 거 같다는 유튜버들을 보고 합리화함ㅋㅋㅋㅋ
내가 젤로 못하는 카드 뒤집기^^ [사진 마이다스아이티]
도전정신을 마구마구 하는 사람인것처럼 혹은 신중한 사람인것처럼 하나의 '컨셉' (자기성향)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웨이 AI 역량검사는 서류합격 후 3일 이후부터 치룰수 있다.
11월 8~10일 내로만 제공된 링크 들어가서 치면 됐다.
나는 딱 중간일에 맞춰서 했고,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오후 3~4시 즈음에 했다.
옷은 하늘색 블라우스 입고 했다. (내 하늘색 블라우스는 인턴때부터 취준때까지 '단정룩'으로 많이 선택됨ㅋㅋ)
흰 티 입어도 된다, 정장은 굳이..? 등등 의견은 많은데
정장 입으라는 말을 회사에서 하지 않는다면 그냥 단정하게 니트, 서츠류 입고 하세용!
<AI 역량 검사 주의사항 및 팁>
1. 몰리지 않을 시간대 공략
AI역량 검사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서버 다운'이다.
회사 측에서도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시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타이밍에 운이 없으면 사이트가 튕기기도하기 때문이다..
자소설을 통해 코웨이 2021 하반기 옵챗에 들어갔었는데 퇴근시간 즈음에 서버 튕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회사 재직중인 중고신입 분들이 많다보니 생긴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회사원이 아니시라면 아침~오전, 점심시간을 피한 오후 정도를 추천한다!
새벽의 경우 사람들이 몰리진 않겠지만,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곧바로 회사에 연락을 취할 수 없으니 조심스럽고..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나처럼 취준 올인러분들은 최대한 일찍 마무리하시길..!
2. 일관적인 응답
앞서 말했듯이 AI 역량검사 합격 기준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마이다스랑 해당 회사만 알려나^^)
카드 뒤집기 게임에서 많은 점수를 얻는다해서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AI 역량검사에서 제일 유의해야할 점은 '일관성'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소서에서는 '도전적인 성격'이라 했는데, AI 역량 검사 내 인성테스트 부분에서 신중하다, 도전을 망설인다 일케하면.. 모순이 일어나는 것이다.
혹은 카드 뒤집기 게임에서 '꽝 카드'가 나올까봐 카드 몇 장만 뒤집고 만다던지..
나도 뭔가 '성실한 사람', '협조적인 사람', '신중한 사람' 이런 생각으로 응답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자소서에는 도전정신 어찌고저찌고해서 모순 아닌가? 하고 이불킥을좀 했다^^;;
따라서 내 자소서를 꼼꼼히 읽고, 평소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한 후 테스트와 게임에 임하기 바랍니다..!
3. 마음가짐
온라인으로 치고, 게임이나 상황극같이 다소 부담이 없는(?) 형식이기 때문에 마음이 풀어질 수 있따..
당연한 말이지만 절대절대 욕이나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면 안됩니다ㅠㅠ
게임을 하다보면 "악!"하는 탄성 심하면 "XX"까지 나온다는 그런 썰들도 들어봤는데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다음 이런 마인드로 유하게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 ㅎㅎㅎ
집중해서 무표정인게 아니라 최대한 웃으면서 즐기면서 검사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오야오야 1차 면접까지..! 갓웨이 감사합니다
어찌됐든 돌이켜보니 AI 역량검사를 너무 모순적으로 친게 아닌가.. 싶어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1차면접까지 보게 됐다..!!ㅎㅎㅎ
진짜 인적성부터는 내가 왜 합격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오픈채팅 내 계신분들이 다소 있는 것을 보니까 애초에 배수를 높이 설정해서 거른 것 같았다.
그래도 면접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감사할 따름이지ㅠㅠ
무려무려 대면면접이었는데!! 그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준비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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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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