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네이버 파이낸셜" 그로스 마케팅 서류 합격 및 1차 면접 합격 후기

네이버 파이낸셜의 경우 실제 면접일 전후로 미리 후기를 써두지 않아서 기록을 남길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나의 이직 히스토리의 일부이기 때문에 기억을 더듬거리며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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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는 아래와 같았다!

사실 마케팅 자체는 내 커리어 패스는 아니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를 하고 실행까지 이르게 한다는 포인트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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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서류 마감일 기준으로 2주 정도 지나서 합격 연락이 왔던 것 같다.

먼저 내가 특정 주차에 불가능한 시간대를 알려주면 -> 채용 팀에서 면접관들 시간을 맞춰보고 연락을 주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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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이낸셜은 조금 특이하게 본인의 과거 프로젝트를 화면 공유를 통해 발표하도록 하였다.

(물론, 필수는 아니고 권장? 느낌이었지만.. 지원자의 노력을 보여주려면 거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ㅎㅎ)

처음에는 긴장을 좀 했지만 면접 분위기는 제법 괜찮았던 것 같고, 면접관분들도 내가 공유한 자료에 관심을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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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처음에 말로만 설명할 때는 뭔가 의사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 당황스러웠는데,

시각적 자료를 띄어놓고 얘기를 진행하니 한결 수월하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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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들 자체는 공격적이거나 특별했던 것은 딱히 없었던 것 같고,

한 분께서 마지막에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셨다. (어떻게 보면 로열티에 대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으시다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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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 문화와 동료들은 너무 좋지만 결정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을 커리어의 큰 축으로 가져가려는 입장에서 성장 가능성에 대해 한계를 느꼈다고 말씀 드리면서,

데이터 부족 및 동일 직무의 시니어와 동료들이 없어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언급했는데, “외로움”에 크게 공감해주시면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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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뭔가 다음 면접에 대한 조언(?)도 함께 주셔서 면접 결과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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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합격했고 2차 면접을 봤지만, 1차 면접일 이후 합격 통보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좀 답답함을 느꼈다 ㅎㅎ..

네이버 파이낸셜 1차 면접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기를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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