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현대오일뱅크" 영업 staff 1차 면접 후기

(사견이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으니 걸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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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지원직무: 영업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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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트고 막학기 병행 지원이었어서 시간이 부족해 너무 막막했었고,

직무이해도가 낮았기에 '코멘토'라는 곳에서 서치해서 필요한 역량들을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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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펙은 그냥 인서울대학교 취준생이라면 갖추고 있을 법한 스펙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학, 자격증, 대기업 아닌 작은 곳에서의 인턴경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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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류를 합격하여 AI역검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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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검 응시 메일이 왔습니다.

당시 완전 취준초보였기에 2번째? 역검이었습니다.

(타기업 첫번째 역검 당시 굉장히 준비없이 대충 응시하여 탈한 경험이 있었기에, 최대한 용모단정하게, 그리고 답변을 길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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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검 당시 찍힌 영상을 인사팀에서 모두 확인하진 않지만, 프로필 사진이나 영상 등을 돌려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칼정장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멀끔한 상태로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첫 역검때 올빽머리+헤드폰 끼고 응시함... ㅎ)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잘 못하는 상태였음에도 붙었던 이유는 :

​하지만 앞으로 후술할 취업후기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저 또한 뒤로 갈수록 AI승률이 오락가락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AI 꿀팁 이런거 잘 모르고 솔직하고 성실하게 임했을 때 오히려 더 결과가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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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어리둥절하게 AI역검에 합격하여 1차면접(실무진면접)을 보러 가게 됩니다.

3. 1차면접 (실무진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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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엔 호텔방에서 비대면으로, 3대3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무면접+개인질문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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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내용 유출의 우려가 있어 자세히 쓰진 못하지만,

제가 자기소개서를 쓸 당시 'Why 현대오일뱅크?'를 명시하지 않고 굉장히 광범위하게 썼었습니다.

면접에 갔을 당시 저 포함 다른 지원자분이 그러하다는 점을 면접관님께서 짚으시면서,

구체적으로 현대오일뱅크와 정유산업에 대해 얼마나 관심있는지 검증하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인생 첫 면접이었기에,

현대오일뱅크 기업보고서 중 정유과정 (그 정제된 기름이나 만들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이름) 이런걸 외워갔었는데, 직무에 대해 완벽하게 잘못 이해했던 것이었습니다..

가령 주유소 영업을 한다면 우리나라 주유소 중 현대오일뱅크의 점유율이나, 기름이 필요한 자동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이 비슷한 지원자들을 한 방에 넣었는지, 3명 모두가 이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하였고, 추정해보는 게스티메이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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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질문의 경우 굉장히 평이한데, 저의 경우 소위 말하는 병풍면접이었습니다.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셋 다 비슷한 수준에 저 혼자 그나마 영업에 가까운 기업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지원자들에게 학생회라던지 뭐 이런 개인적인 질문을 더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업계 특성상 (주유소 거래처 상대 등) 여직원 비율이 그렇게 높진 않다고 합니다!

(본인은 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으며,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애초에 남녀선호를 떠나 저 또한 준비가 너무 미흡했던 면접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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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글을 읽는 지원자님이 여자라면 (경영지원 직무는 비율이 어떠할지 잘 모르겠지만),

산업에 대한 더 풍부한 공부, 관심을 표망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or 직무경험 or 사업 이해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 (그렇다고 너무 무례하진 않게)

를 타 지원자 대비 더욱더 준비하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이상 타 취준생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