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pt 2분 + 토의 20분 + 인성 경험 30분으로 진행된다
근데 토의는 1인당 4분, 인성 경험은 1인당 5분으로 계산해서 결시가 있을 경우 면접 시간도 같이 줄어든다!
평균적으로 각 조당 1명은 결시가 있었다. 3분이서만 보는 조도 있었다
우선 본사 도착해서 행복연금관에 들어가서 2층으로 들어가면 면접 대기실이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본인 면접 시험시간이 아니면 못 들어가는데 연금은 주변에 식당, 카페가 없어서 그런지 일찍 도착해도 대기할 수 있다(본사에 할리스커피는 있다고함!)
요렇게 생긴 대기실에서 대기하는데 오른쪽 분단은 pt 면접 들어가기전 30분동안 자료분석하는 자리이고
왼쪽에서 아무데서 앉아 대기할 수 있다
면접방은 a,b,c 조로 나누어서 본다
a b방은 면접관들과의 자리가 멀어서 그런지 마이크를 줬고, c방은 가까워서 그런지 마이크 안줬다고 한다
요런 국회의원들이 쓸 것 같은 마이크를 줬는데 일정 시간 이상 말안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것 같다 ㅠㅠ
*그래서 내 차례가 돌아왔을 때 말할 때마다 마이크 키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pt주제는 '지역 사회 소멸현상 원인과 해결방안 기대효과'
소주제: 인프라 구축 / 지역사회 균형발전 계획 / 사회적 이동 / ~ 기억안남
개인경험이랑 국연에서 시행할 방안 말하면 가점있다고 했는데 생각할 겨를이 없었음
모르는 주제지만 혼자 pt연습할 때 청년 일자리 정책 문제점 주제 가지고 연습해봤던 적 있어서 그대로 가져다 붙였다!
*앞에 디지털 시계가 있긴 하지만 타이머가 아니라 진짜 레알 몇시인지만 알려주는 시계라 시간 맞추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됨
다른 방 후기 들어보니 2분 넘어가면 면접관이 자르지만 2분 넘어가도 대충 마무리 될 것 같으면 안 잘랐다고 한다!
*pt발표 순서는 진행요원들이 이름 부르는 순서로 정해준다 ㅠㅠ 후기에서는 알아서 정했던 것 같은데 호명하는 순으로 들어가서 봤고, 토론도 그 순서대로 앉아서 진행했다
*토론의 경우 5분 남으면 면접관님이 5분 남았다고 말씀 해주신다. 또 면접관 신경쓰지 말고 토론자들끼리만 잘 진행해보라고 하셨다
토론의 경우 태도나 경청 자세를 보는거고, 이상한 사람을 떨구는 면접이라고 다들 말씀해주셔서 면접관 보지 않고 최대한 팀원들 말에 고개 끄덕이고, 눈 맞추려고 했다
** a방의 경우 소주제에 대한 내용을 대기시간에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다른 방은 가능했다고는 하는데 일단 우리방은 절대 안된다고 함
그래서 내가 1번이다 보니 차렷 경례 인사 + 기조 발언 1번 먼저 하겠다 이정도까지만 정하고 들어갔다.
다행히 기조발언을 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청년층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이동이 큰 원인이다! 라고 의견이 모아져서 다른 면접자분들과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공백도 없었고, 각자 기조발언 + 3번씩 발언 + 마무리 발언 하니 얼추 시간 맞춰서 끝낼 수 있었다.
-스터디하면서 느낀 토론 팁(?)
중간에 주제를 바꾸거나, 사회자 비스무리한 역할을 맡을 때 꼭 동의를 구하는 것!
이번 공채에서 내가 1번이다 보니 시작을 먼저 하게됬었는데, 그냥 기조 발언 바로 시작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 여러분과 토론을 진행하게 된 1번 지원자입니다~ 지금부터 ~ 이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각자 한 분씩 기조발언후 토론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괜찮으실까요? (네) 저부터 기조발언 먼저 하겠씁니다./
'지금까지 a 주제에 대해 나눴봤는데 b 주제도 의견 나눠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실까요?'
면스할 때 저 말 없이 주제를 바꿨더니 좀 독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었다. 내가 들어도 팀원들 동의를 구하면서 토론을 진행하는게 둥글둥글해보이고 좋았다
(토론 종료)
그 자리에서 바로 상황, 인성 시작됬다. 꼬리나 압박은 거의 없었고 자기소개서 관련 + 자기소개 + 마지막 할말 없었음 / 근데 다른 조는 마지막 할말 시켰다고 함
1. 유족연금 신청 민원인이 신청서 잘못 작성했는데 신청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 잘못 작성한 거는 담당자인 본인밖에 모름 어떻게 할건지? + 실수한 경험
-우선 매뉴얼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사소하더라도 바로 잡겠다. 대신에 고객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서 팩스나 이메일로 쉽게 받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실수한 경험은 바로 생각이 안나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후에 다른 3분이 답변한 후에 답을 했다.
공공기관에서 사회보험 납부 희망하시는 고객이 자동이체 계좌 유지 희망했는데, 제대로 확인을 못했고 알고보니 해지가 된 상황이어서 연체금 발생할 뻔 했었음. 징수기관이랑 협업해서 자동이체 등록하고 사과 말씀 드리는 것으로 종결
2. 내 업무가 따로 있는데 기금운용부에서 경력을 발전할 기회가 있음, 근데 부장님은 하지 말라는 상황, 어덯게 할건지?
-담당자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부장님 조언 수용하겠다. 그러나 기금운용부 프로젝트에 비공개 멤버나 조력할 부분이 있으면 해당 방식으로 참여하겠다. 하지만 이 부분도 병행 가능한지 부장님께 꼭 확인받고 병행하겠다
(상황질문 기출에 있던거라 좀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잇었다. 그리구 끝까지 부장님께 보고 드린다는게 좀 차별화됐던 것 같다. )
3. 실패한 경험 + 배운 점
-이 질문에 따로 준비해둔 에피소드가 없어서 걍 현장에서 각색해서 말했다
중앙동아리 할 때 신입생들이 공연을 압두고 다 탈퇴를 해서 공연 무산됐었다
목표에만 너무 집중하다 보니 팀원들의 번 아웃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었음
이 경험을 통해 중간관리자로서 팀원들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됨
4. 현재 국민연금에 장애인센터가 있는데 외부에서는 장센의 존재에 대해 비판적임 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과 향후 장센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포부
(진짜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다....)
-아무래도 민원인들이 지자체와 국연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전화해야 되기에 번거로워서 그런 인식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국연에는 전문 장애 심사센터가 있기에 보다 자세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장센에서 특히 활동지원서비스 담당해보고 싶다. 단순히 수당 제공하는 것보다 (지역사회에서 ) 일상생활 지원하는게 국민연금이 추구하는 정신에도 부합하다 생각
다행히 내 자리 옆에 장센이 있어서 맨날 주워들은게 있어서 대답을 좀 차별화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ㅠㅠ
5. 뿌듯한 경험 / 짧게 말하라고 하심/조금이라도 길어지면 끊거나 날카롭게 꼬리질문함
-여기서는 마지막이라고 손들고 질문할 사람 하셔서 재빨리 손듬. 손 든 사람한테만 시킬 것 같았는데 제일 먼저 든 사람 첫 빠따로 시작하고 돌아가면서 답변했다.
첫 번째 분이 상황설명부터 시작하시자 가운데 면접관님이 엄청 날카롭게 상황말고 내용말 말해달라고 하셔서 좀 무서웠따
사대보험 불만인 분을 설득해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줬던게 뿌듯
오히려 납부하는게 예상연금액 증액에 유리하다~
제 전문 지식을 이용해서 민원인 설득했던게 뿌듯했다
요런식으로 간결하게 말하니까 난 꼬리질문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총 느낀점)
건보는 a조인 경우 같은 질문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연금은 그런거 없었고 걍 랜덤이었다...ㅋㅋㅋ
피티 주제는 같은 날인 경우 a b c 다른 시간대로 돌려쓰는 것 같다
그냥 면접관들한테 질문 뭉탱이 주고 타임마다 골라서 물어보는 것 같다.
내 바로 앞 타임이고 같은 a 조로 편성됐던 스터디원분이랑 질문 비교해보니까 완전 달랐다
쨌든 다 끝나서 후련!
면접비 3만원 받고 종료!
인터뷰 - 백셩셩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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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국민연금공단] 2022년 상반기 공채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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