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서류 마감 - 10월 14일 결과 발표 - 10월 14일 오후 6시 ~ 10월 17일 오후 11시 59 분 내에 AI역량검사&면접 응시 가능 - 10월 28일 결과 발표 - 11월 7일 1차 면접
* 면접 일자는 직무, 개인별로 다름. 10월 28일에 AI전형 응시자 전원의 합불 결과는 났지만 개인별 면접 일자는 직무별로 다르게 발표됐다. 직무에 따라 빠른 사람은 11월 2일도 있었고, 늦은 사람은 18일까지도 본다.
면접 전형 안내를 봤을 때, 직무 PT 면접이라서 당황했다.
내가 알기로 현대기아는 pt면접이 있더라도 수강했던 전공과목들을 ppt로 만들거나, 자기 소개 ppt를 만들면서 나에 대한 설명이 위주였는데 이번에 전형이 또 바뀐듯하다.
후기를 찾아보니 2021년 상반기..? 코로나로 비대면 면접 전환하기 전에는 직무 pt가 있긴 했지만, 메일이나 참고할 자료를 제시해주고 이걸 전지에 메모하면서 자료를 통합해 ppt제작 없이 구두로 발표하는 느낌인것 같았다.
반면 이번에 안내된 pt는 비대면이므로 전지에 메모 없이 주제를 받으면 분석하고, 바로 ppt를 제작해서 발표하는 유형이었다.
주제는 채용결과가 안내되는 개인 메일로, 본인 면접 응시 시간 1시간 전에 주어진다.
한 시간 동안 ppt를 만들면서 어떻게 발표할지 구상을 짜고 면접이 시작하면 화면 공유를 통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체 시간은 30분이다. 참고로 만들었던 ppt는 받은 메일의 참조 인원을 포함해서 전체 회신해야 한다.
짧으면 20분만에 끝난 사람도 꽤 있었고 (나는 23분 정도로 짧은 편이었음) 길어도 30분을 웬만하면 오버하지 않는 듯.
30분 중 10~20분 PT관련 질문, 나머지 시간 자소서 관련 질문으로 진행됐다.
면접관분들께서 분위기는 많이 편하게 해 주시려는 편이고, 나는 2:1이었다.
PT면접 주제는 정말 실무자들만 알고 있는 전문 지식이 나오지는 않지만, 직무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해야 하는 주제였다.
생각보다 질문 자체의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허점이 많이 생길수 있다는 뜻이므로 공격적인 질문은 많이 들어올 수 있다.
▶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면접 시 주의할 팁
PT 면접이더라도 1시간 동안 만드는 거니까 시각적 이펙트가 예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옾채방에서 후기를 보니 키워드 몇개만 타이핑하고 말로 승부 본 사람도 꽤 있다)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집중할 것. 어떤 자료에서 힌트를 얻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런 결론을 내게 되었는지 설명 방식이나 구조 짜기
-면접 가이드 읽고 화면 공유방법 숙지하고 들어갈 것
1. 팀즈에 참여할 때 지원자명을 '이름/핸드폰뒷자리4개/지원직무'로 변경하고 입장하라고 되어 있다.
분명 가이드 읽고 바꾸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ppt 제출하고 시간에 딱 맞춰서 로그인하려고 하니 이름 변경하는 과정 없이 이미 로그인되어 있는 이름으로 들어가졌다.... 면접관이 문제삼지는 않았지만, 면접가이드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찝찝함.
2. 발표 자료를 업로드해서 팀즈 내에서 발표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인식 오류가 떴다. 어쩔 수 없이 내 전체 화면 공유로 진행했더니 ppt 슬라이드만 보이니까 작은 화면으로 면접관 얼굴이 안 보여서 반응이 어떤지 확인할 수 없어서 더 말이 안 나왔다.
발표 끝나고나서도 화면 공유 중지를 눌러야 하는데 긴장해서 까먹고 내 면접 화면(팀즈)으로 다시 돌아왔더니 내 얼굴이 안 보이고 면접관들이 있는 장소가 큰 화면으로 나와서.. 화면 위치 조정해달라고 요청받았으나 방법을 못 찾아서 헤매다가 그냥 포기하고 이 상태로 남은 면접 진행했다.
-면접관에 따라 직무 PT 시작 전/ 후 언제 1분 자기소개를 시킬지 모르고, 아예 안 시킬수도 있으니까 순서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당연히 직무 pt 먼저 하고, 자소서 질문하기 전에 자기소개를 짧게 하거나 생략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나는 1분 자기소개 - 직무pt - 자소서 질문 순서로 진행됐다. 1시간 동안 피피티 만드는데 온 신경을 다 쏟다보니 자소서 질문 준비했던 게 꼬여서 1분 자기소개서부터 면접이 끝날때까지 전부 절었다.
면접 진행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황해서 생각 정리도 안 됐는데 대답하는게 너무 잘 보였을 것 같고, 당황한 게 행동으로도 나타나서 단계가 전환될 때마다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서 끝나자마자 아 망했구나가 온몸으로 느껴졌음...ㅎㅎ 왜 결과가 이미 보이는것 같지 ㅠㅠ
결과 발표는 전 직무의 1차 면접이 끝나고 일괄적으로 발표된다고 한다.
친절하게도 11월 4째주쯤에 발표 예정이라고 문자로 연락이 왔다.
서류 결과 발표도 늦어지고 있다고, 꼼꼼히 확인하는 중이라 그러니 양해바란다고 10월에 문자왔었는데 면접 분위기도 프리한 편인 걸 보면 기아 채용은 전체적으로 친절한것 같다.
여러 군데 지원해보면서 서류 지원한지 40일이 넘어도 연락 없다가 갑자기 통보되는 회사도 있는 반면, 이렇게 발표 예정일을 미리 알려주거나 늦어지고 있다고 알려주는 회사는 2개밖에 없었음 ㅋㅋ
인터뷰 - 둥글게둥글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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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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