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22 하반기 1차/2차 면접 후기

​(시간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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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LS ELECTRIC 하반기 공개 채용에 합격하고 기뻐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기쁨은 잊은채 칼퇴만 바라보는 직장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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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그때의 기억을 추억하며 기록하고 LS ELECTRIC을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가 없었다는 아쉬움을 대신 해결하고자 글을 남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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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으로는

학점 3점 초반대의 20대 후반 남자가 어떻게 LS ELECTRIC이라는 회사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합격 후기(수기), 자소서, 1/2차 면접 팁, 학벌을 많이 보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채용 규모, 블라인드 후기, 준비 방법 등

거의 모든 정보를 한번 공유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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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22년 LS ELECTRIC 하반기 공개채용에 지원했다

그때 당시 채용 공고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공고 내용이 매우 보기 쉽게 잘 정리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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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취준러로서 LS보다 큰 다른 대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보면 근무지, 우대사항 등이 나와있지 않아 너무 정보가 없는거 아니야?

라고 느낀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곳은 전공, 우대사항, 근무지, 근무내용 등 필요한 내용만 있어 깔끔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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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필자는 생산 직군에 해당하는 직무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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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내용일 수도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법한 내용은 과연 합격한 사람의 스펙은 어떨 것이냐?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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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대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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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3점 초반

나이 20대 극후반

자격증 :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오픽 IH, 토익 800 중반, 컴활 1급

대외활동 : 근로장학생 2번, 교환학생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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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중? 정도의 스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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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요즘 스펙이 워낙 상향 평준화 돼 대부분이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를 가지고 있고 영어도 기본 오픽 IH 이상에 토익도 800이상 그리고 컴활 1급도 다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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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위와 같은 자격증 스펙은 이제는 기본이 됐으며 차별점으로 대외활동과 학점, 나이 등의 다른 조건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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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학점도 낮고 나이도 많았으며 대외활동은 근로장학생 뿐이었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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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모든 회사 합격에 있어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일테지만

특히 LS ELECTRIC에서는 유독 많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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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2차 면접에서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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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격하고 들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학벌, 스펙 등이 좋았어도 자소서 내용이 회사의 방향성과 맞지 않거나 건성으로 적은 느낌이 있으면 가차 없이 떨어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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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채용 공고에서 나온 자소서의 질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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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동기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했던 노력 및 경험

나의 성격의 강점과 약점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했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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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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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 하나하나 허투로 작성하지 않고 지원 직무와 최대한 연관성 있고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적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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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인 팁과 직접적인 나의 자소서를 보고 싶다면 하단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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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 하반기 채용은 특이하게 서류 합격 후 1차 면접이 바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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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서류 후에는 인적성 역량검사가 진행되고 면접을 보는 편인데 이곳은 1차 면접부터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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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채용 프로세서가 오히려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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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1차 면접이 2차 면접보다 더 중요했기 때문

(면접관님이 1차 면접 때 나를 인상깊게 봤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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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의 질문으로는 포스팅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은 못하지만

실무 위주의 면접이었고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영어 질문도 나왔다는 것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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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 대 다 면접이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지원자들과 바로 평가가 가능해서 이 점도 센스있게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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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인 내용과 면접 질문, 분위기, 팁을 알고 싶은 분들은 마찬가지로 글 하단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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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라인 AI 역량 검사에서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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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회사 by 회사로 매우 주관적인 평가 기준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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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안을 드리자면 기본만 하면 대부분 이 단계에서는 합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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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면접, 2차(임원) 면접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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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동안 다른 회사에서는 1차 면접까지는 본 사례가 몇번 있었지만 2차까지는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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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회사 고위직들인 임원 분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날 평가한다는 생각을 하면 떨리지 않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2차 면접에는 영어 면접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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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어 면접을 보고 10분 후 바로 임원 면접에 들어가 한번에 2개의 면접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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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면접을 말한 김에 먼저 설명하면 영어 면접은 LS ELECTRIC만에 특징인 것 같다

웬만한 대기업이라도 영어 면접이 있는 곳은 많지 않은데 LS ELECTRIC은 영어 면접이 별도로 있었다

그만큼 영어 회화 역량을 매우 중요하게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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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면접에 대한 정보, 합격 기준, 질문 내용은 글 하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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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은 청심환을 먹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장돼 잘만 외웠던 내용을 까먹을만큼 압박감이 심했다

면접관님들 또한 표정도 좋지 않아 보여 불안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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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말려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막판에 큰일날 수도 있겟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차 면접 또한 N 대 N 면접이었기에 이 위기를 상대적으로 내가 타 지원자들 대비 부각될 수 있는 방법으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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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관님들 눈에 좋게 보였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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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면접까지 합격 하고 나서 지원자들이 가장 떨려하는 순간이 바로 신체 검사 이후 혹시나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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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 기간이 꽤나 길어(2~3주쯤 됏을라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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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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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메일 글은 그동안 취준으로 고생한 나에게 매우 큰 선물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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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 나와있는 LS ELECTRIC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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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이면 짜디짠 블라인드 리뷰에서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9개월 다녀 본 사람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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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인 건 자료와 함께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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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LS ELECTRIC 채용 과정을 모두 거치고 회사에 입사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음으로서 느낀 점은

이곳은 서류와 1차 면접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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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AI 역량 검사와 영어 면접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크게 어렵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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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반기에도 LS ELECTRIC 채용형 인턴 공고가 벌써 올라온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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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내가 봤을 때랑은 채용 절차가 좀 달라진 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기본적인 방식은 비슷할 것이다

LS ELECTRIC 준비하시는 분들은 준비과정에서 느끼겠지만 대기업에도 불구하고 채용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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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역시 준비 과정에서 타 대기업 대비 정보가 너무 없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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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S ELECTRIC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은 급증하는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으로 엄청난 성장의 대전환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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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회사 주식을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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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업 특성 상 앞으로 채용 규모는 더 확장되고 빈도수는 잦아 질 것으로 예상되며 리는 요즘 같은 취업 난에서도 합격이라는 목걸이를 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