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류전형 |
솔직히 SK 계열사는
자소서 문항이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이전에 청중 공장 다른 직무 지원했을때
광탈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떨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서합이라는 깜짝 놀랄 결과를 받았고
솔직히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서류합격이라는 메일을
여러번 보면서 혼자 히히 거리며 웃었다.
아무래도 서류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진짜 자기소개서 질문에 충실하게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안에 포함된 a,b,c,d에 관한사항들을
열심히 작성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해당 공고 필수사항에 컴퓨터활용능력이 작성되어있어서
컴활자격증이 없는 나는 밑져야 본전이지 작성했고,
그래도 서류 합격을해서 기분이 더 좋았다.
이것때문에 이전에도 지원안한거였는데
사실 포기하지 말고 미리 작성해볼걸 그랬다.
2.인적성 전형 |
SKCT는 일반적인 SKCT가 아니라 인성SKCT였다.
화상회의방을 통해서 시험치는 모습을 감독받기때문에
휴대폰의 어플을 사용해서 시험 보는 모습을 감독받았다.
SKCT는 앞서 말한대로 인성 SKCT였기에
악랄한 적성 및 직무 문제들을 만나지 않았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결과는 SKCT(인성) 합격!
나도 나름 SKCT에 합격했어! 하고 너무 행복했다.
2022년 하반기에만 GSAT,LG WAY FIT TEST, SKCT(인성)이긴 하지만
삼대 인적성을 모두 합격했다.
3.1차 면접 |
면접 후기는 1차 면접은 적성 면접이지만
인터넷의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인성 면접이었다는 후기들이어서
비교적 편하게 준비했다.
사실 블라인드랑 현직자 인터뷰했을때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아 조금 의욕이 꺾였다.
그래도 다른 좋은 점들을 보면서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어야했는데
의욕이 식은게 생각보다 컸다.
면접은 청주 공장에서
대면 면접으로 다대일로 진행되었다.
오전 9시 40분까지 청주 공장에 도착해야했기에
안전하게 전날 청주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택시타고 갔다.
지원자 한 명당 30분씩 예정되어있었고,
나는 오전 마지막 면접이었다.
나는 보통 안내 시간2~30분전에 도착해
이때 아마 9시정도에 도착했던걸로 기억한다.
9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오전 마지막 면접이라니 솔직히 아찔해졌다.
오전 면접자를 한 번에 집합시킨 후
순차적으로 면접보는 형식이었다.
마친가지로 오후 면접자도
한 번에 모아 면접보는 형식이었고,
면접자에게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집합 시간보다 조금 늦은 사람이
오히려 나보다 빨리 면접 보러 들어가자
이때 조금 허탈했다.
면접은 내가 비슷한 직무의 경력이 있어서인지
직무 면접이 진행되었고 질문이 어려웠다.
이후에 같은 날 면접본 생신입
지원자 후기로는 인성면접이었다고하니
중고신입분들은 직무 면접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1.지원동기와 왜 퇴사했냐
2.전환형 인턴인데 괜찮냐
3.내가 해당 직무로 근무하기 위해 퇴사했다니깐
그러면 기존 직무로 전환하면 전환안하겠네요
압박 면접이라기에는 공손했지만,
3번째 질문이 면접자 입장에서 비야낭 거리는것 같아 조금 거슬렸다.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 직무대신 기존 경력의 직무로 전환한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이런식의 서로 존중하는 말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뭐 지금은
그 사람의 어투고 악의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석 답변대로 지원한 직무로 전환되기를 희망하지만
다른 직무로 전환 제의받는것은
제가 그 직무에 더 적합하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하셨을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전환 제의하는 직무로 전환하겠다라고 대답했지만
면접관분들의 반응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는 반응이었다.
이때부터 탈락느낌이 쎄하게 들어왔다.
4. 직무적인면에서 질문들이 꽤 어려웠다.
그 중 기억에 남는것은
예를 들어 SST 항목 중 하나가 만족되지 않았다.
그러면 이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가? 라는
구체적인 질문이었고
나는 근무 경험을 근거로 해당 항목은
컬럼의 성능과 직결되는 항목이기에
컬럼을 교체 해야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역시나 면접관들은 탐탁치 않아 하셨고
다른 해결책도 이야기 하라고 하셨다.
체감상 한 30초 정도 고민했지만
모르겠어서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면 분석화학 이론중 pH 관련 이론에 대해 질문하셨고
긴가민가했기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pH이야기를 하신것을 보아 이동상의 pH가
Resolution에 영향이 있다고 눈치채긴했다.
이후 1년 정도 근무 경험이 있으신데
1년차 사원의 근무 역할에 대해 물어보셨고
1년 정도 근무했으면 이제 신입사원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역에서 실수 없이
안정적인 performance를 보여야한다고 대답했다.
이 질문을 한 의도가 내 대답이
매우 불만족스러워서 인것 같았다.
사실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억울한면이 있다.
pH를 조절한 이동상의 경우 pH값을 조졀한
data를 실제 분석하기전에 검토받기 때문에
실제 분석시 잘못된 pH로 분석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동상의 유효기간이 지나서 pH값이 변할 경우
해당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났으면 이동상을
새로 만들어 데이터를 남겨야한다.
이동상의 pH관련된 이야기를 안한 이유가
위 때문이라고 마지막에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면접 도중에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말 할지 못했다.
경기도 거주자 이기에
면접비 2만원을 받았고
왕복 버스비 비용도 안나왔다.
택시비 버스비 숙소비등 지출이 많은데
1/3도 받지 못했다니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안받은것 보다는 훨씬 좋았다.
결과는 역시나 1차 면접 탈락
탈락 이유들은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많았다.
1.면접 준비 부족
2.면접관님들의 부정적 반응
3.입사에 대한 로열티 부족
인성 면접으로 생각하고
면접을 잘 못 준비한것과
답변을 하면서도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결론을 냈는지
논리적으로 말하는게 부족했다.
경험을 근거로 대답했지만 조금더 이론적인 근거와
왜 그 이야기를 안했는지 추후 설명이 필요했지만 부족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멘탈이 털려
입사에 대한 의지나 회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스로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면접관님들은 그걸 더 느끼셨을테니
탈락은 당연한 결과였다.
면접 탈락이후에 동일 직무에 대한
동일 공고가 한 번더 게시되었고
아마도 지원자들이 전부 마음에 들지않아
새로 공고를 게시한것 같았다.
인터뷰 - 실패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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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SK케미칼] 2022년 하반기 청주공장 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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