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합격 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 하반기 심사직 면접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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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필기 준비하면서는 '진짜 필기 합격만 시켜주면 밤을 새서라도 면접 준비한다!' 라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필기시험을 보고 나니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필기시험장이었던 노원부터 일산까지 오는 동안만 '아! 그래도 하나 또 끝냈다!' 이런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고 집 도착해서부터는 '내가 붙었을까.. 떨어졌을까..?' 부터 시작해서 생각이 복잡해졌다.

그래도 일단 주말동안은 쉬고 10월 24일 부터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하기로 다짐했다!

면접도 대학교 입시, 자대병원 면접 경험이 끝이어서 백지 그자체였다.

주변에 심평원 면접을 봐 본 사람도 없어서 정보도 없는 상태였다.

그냥 바보...

그래서 일단 면접 컨설팅을 받아 보았고, 스터디로 면접을 준비했다!

 

 

 

 

 

 

면접 전형 소개

 

심평원 면접은 토론(30분) + PT&인성(15분) 으로 이루어있다.

그냥 면접의 총 집합이랄까..?

어떤 조는 6명 토론 후 3명씩 나뉘어져 PT주제 확인 -> 각각  PT&인성 면접을 보고

어떤 조는 PT주제 확인 후 PT&인성을 보고 토론을 하는 식으로

교차되어 진행 되었다.

나는 전자의 경우에 해당되었다.

 

 

토론면접

 

현재는 대행사가 바뀌어서 토론 면접이 좀 더 사회적 문제 혹은 이슈를 주제로 하고 찬성 반대도 따로 선택할 수 없고 정해준다고 들었다. 

내가 면접을 봤을 때는 토론 면접 2회차로 과도기여서 그런지 토론보다는 토의에 가까웠고 찬성 반대가 아닌 1번 의견 또는 2번 의견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6명이 한 조로 이루어져있으며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토론 주제는 알 수 없는 채로 면접장에 들어간다. 

자리에 앉으면 책상 위에 주제가 뒤집어져 있고 필기할 수 있는 에이포가 한장 있었다.

블라인드이기 때문에 면접관 기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번 부터 6번까지 번호를 매겨주신다.  

30분 시간 제한이 시작되면 뒤집어서 주제를 확인하고 그 이후부터 모두 면접자들이 스스로 토론 면접을 이끌어 나가야한다.

 

 

 

 

PT

 

PT는 심평원 기능과 역할(일명 심기역)에서 출제되는데 토론면접을 같이 본 사람중 1~3번, 4~6번으로 나뉘어져서 PT주제를 확인하러 간다.

방에 들어가면 필기구와 주제가 적혀있는 종이가 뒤집어져 있고  5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면 주제를 뒤집어 확인 후 답을 적는 방식이다.

 

 

 

 

인성 

PT 주제를 확인 하고 답을 적은 종이를 가지고 나와서 안내 받은 곳으로 가면 방 3개가 있어서 3명이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가게 된다.

인성은 3:1로 진행되고 우측 구석에 감독관? 같은 분이 따로 앉아계셨다.

 

 

 

 

 

 

면접 준비

 

 

면접 컨설팅

 

자소서 컨설팅에서 쓴맛을 봤지만... 면접의 ㅁ도 모르는데 어떻게 면접을 혼자 준비하나 싶어서 또 돈을 써 보았다..><

면접 컨설팅은 정말 선택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처럼 정말 자기소개 한줄 못쓰겠다. 면접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 경험은 있는데 글로, 말로 못 풀어내겠다! 하는 사람은 고민해봐도 좋을거 같다.

선뜻 강추를 못하겠는게 가격이 꽤나... 비싸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까지 왔는데 떨어질 수 없어! 라고 생각한 나는 컨설팅을 2개나 했다🤑

 

-첫번째 컨설팅

 

나름 유명한 업체였고 심평원 면접 후기 블로그를 보다가 합격하신분이 여기서 컨설팅을 받았다고 해서 연락했었다. 

대면도 가능하고 비대면도 가능했는데 지역이 멀어서 대면이 불가능한 관계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생각 이상으로 돈이 비싸긴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였는지 필기 합격 발표도 안났는데 그냥 쿨거래 했다.

근데 결론적으로 나랑은 안맞는 분이었다..

가장 문제는 답변이 1분 이상으로 길게 만들어졌다. 나중에 다 요약 정리 하긴 했는데 돈이 비싸니까 ㅜ 

 중간중간 혼까지는 아닌데 타박?도 들었었고 경험 정리 위주로 진행되서  4회가 자기소개, 지원동기, 경험정리, PT 예행연습 정도로 끝나버렸다.

(그래도... 경험 발굴로 만족...한다.. 혼자였으면 그것도 못했을거야...)

 

 

 

그래서 스터디원들이랑 면접 연습을 하면 두괄식 답변도 안되고 경험도 정리하는 법을 배운게 아니라서 정리된 것 말고는 정리하는 법, 말하는 법도 모르고...

총체적 난국...

 

결정적으로 11/8 심평원 인턴 면접을 보러갔는데 너무 떨어서 두괄식으로 말도 못하고 버벅거리다가 돌아왔다.

이러다간 돈만 잔뜩 쓰고 떨어지겠다 싶어서 11/10 두번째 컨설팅을 신청했다.

 

 

 

 

-두번째 컨설팅

 

사실 컨설팅 말고 유투브로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나란 사람 일만 열심히 했지... 

그 흔한 QI도, 프리셉터도 안해본걸요...? 

유투브 답변은 참고해서 내걸로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내 장점, 단점 뭐냐, 강점이 뭘거 같냐고 계속 물어보면서 친구들만 괴롭혔다ㅜ

그러다가 유투브에서 영상 찾아보면서 오 괜찮은데? 라고 생각 했던 분이 크몽이라는 어플에서 비대면 컨설팅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첫번째 업체의 1/3 가격이고 면접이 2주 남았었기 때문에 또 쿨거래>< 

 

 

 

 

결론은 대만족... 

ZOOM과 구글문서를 사용해서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경험을 이야기처럼 말하면 실시간으로 정리하셔서 답변으로 만들어 주시는게 좋았다.

 

단순히 정리를 해주시는 걸 넘어서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은지, 말투, 속도, 자세 이런 것들 까지 총체적으로 봐주셔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컨설팅을 11/16부터 시작했고 면접은 11/24이여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면접의 개념, 참고할 만한 답변, 토론 면접 팁, 현직자와 대화까지 아주 알찬 컨설팅이었다.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두번째 컨설팅! 시간을 돌려서 과거로 간다면 두번째 컨설팅 하나만 할 것 같다!

정말 너무 붙고 싶은데 혼자서는 어렵다! 하면 컨설팅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두개까지 할 필요는 없다!

 

 

 

면접 스터디

 

면접의 꽃은 역시 스터디지!

 

심평원 면접은 토론이 있기 때문에 스터디가 유독 도움이 많이 된 거 같다!

필기를 함께 했던 전스터디원 현동기와 함께 다른 3명을 더 모아서 5명이 스터디를 진행했다.

스터디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어째저째 하다보니 아무도 신촌/홍대에 살지 않는데 신촌,홍대에서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었다. 

평일 9to6 근무자 3명 + 전업 취준 2명으로 이루어진 모임이어서 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만나서 3시간 정도 모임을 진행했다.

 

 

토론은 루멘님의 토론백서를 다같이 구매한 다음 거기에 나오는 주제 또는 상반기 기출을 주제로 하여 실제처럼 모의토론을 계속 하고 토론 후 서로 피드백 해주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여러 주제를 토론하면서 토론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다.

다른 스터디원들 토론 하는 걸 보면서 이런점은 내가 배워야겠다! 어떻게 저렇게 토론을 잘하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고 열심히 벤치마킹한 덕에 토론 면접때 잘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면접때 스터디에서 했던 비슷한 주제가 토론 주제인데다가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가서 토론면접때 아주 잘 써먹었다.

 

 

 

PT대비를 위해서 심기역을 각자 파트별로 분배해서 요약 정리 후 공유하였다.

면접 직전 쯤에는 PT주제를 제비 뽑기처럼 만들어서 봉투에 넣고 돌아가면서 뽑은 다음 제한시간 동안 종이에 답변을 적고 말하기 연습을 했다.

 

최대한 실전과 가깝게 연습하고자 했다.

심기역이 80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 혼자 정리하면 정말 오래걸렸을텐데 스터디원들과 나눠서 한 덕분에 요약본이라도 1회독은 할 수 있었다 ㅜㅜ

 

 

 

인성은 서로 자기소개서를 프린트 해와서 15분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다대일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집에서 유투브 보면서 연습할때 보다 실제 사람을 마주하는게 훨~~~~씬 떨린다. 

나의 문제점은 긴장을 하면 말이 빨라지고 하이톤이 되는 것이여서 이걸 고치는게 꽤나 힘들었다.

 

 

 

증말.. 스터디원들이 아니었으면 면접준비가 훨씬 힘들었을 것이고 내가 뭐가 문제인지도 알 수 없었을 것 같다..  서로 다독여주면서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서 면접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5명 중 3명이 최종 합격했고 매주 수요일 함께 밥을 먹는다. 헤헿 언니들과 만난지 어느덧 1년이 넘었구만🖤

 

 

 

 

 

 

면접 후기

 

(의식의 흐름 주의)

 

 

 

 

토론

 

토론 때 주워 듣기로는 침묵이 10초 이상 넘어가면 안된다고 해서 마가 안뜨게 할려고 제일 노력했던 거 같다. 그리고 공감, '~의 의견처럼' 이런 식으로 내가 경청하고 있다는 티(?) 내기!,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내보자고 할때 아이디어를 꼭 내자!

30분 카운트가 시작 되고 3분 정도 지난 후 6번 분이 자료 다 보셨나요? 토론 시작할까요? 해서 다들 동의 했지만 아무도 기조 발언을 시작하지 않았다.

마침 내가 1번이어서 손 들고 제가 1번이니까 먼저 기조 발언을 하겠다고 했다. 

기조발언을 다 들어보니 우리 조는 6:0으로 한쪽으로 다 몰려서 토론도 아니고 이걸 어쩌나 싶었다. 다들 당황하신거 같았다..

그래서 '1번이니까 제가 본발언도 먼저 하겠습니다!'로 하고 본발언도 먼저하고~ 마 뜰때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말지어내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10초 이내 침묵과 공감, 아이디어 제시 다 했다는 것에 만족...

안그래도 스터디 하면서 '이 아이디어 너무 좋다. 우리 중에 누구라도 면접에서 이 주제 나오면 이 아이디어 꼭 말하자!' 라고 했는데 그게 나였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PT

 

PT는 하나는 심기역 내용, 하나는 생각이라고 듣긴 했는데 나는 심기역을 1회독만 해서 그런지 법령 내용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심기역에도 있었을지도..?) 

행위, 약제, 치료재료의 급여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거였는데 다행히도 법 공부 할 때 그림 그리면서 외웠던 내용이여서 대충은 말할 수 있었다.

5분이 너무 부족해서 종이에는 위원회 이름 밖에 못적었다 ㅎㅎ

의견 말하기는 근거를 들어서 잘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입사 후에 알고보니 심평원 입장과 반대로 말한 거였음..... ><  어쩐지 면접관님 동공이 흔들리더라... 내가 틀렸는데 너무 자신있게 말해서 당황하셨던거 같다 ㅎ

들어가서 자기소개+지원동기를 말하고 PT 문제를 답하고 인성으로 넘어가는 순서로 진행된다. 

 

 

 

 

인성

 

나는 인성검사때 부터 면접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인성검사 전에 컨셉..? 면접에서 어필하고 싶은 나의 이미지?를 정하고 인성검사를 했다, 

 

자소서- 인성검사-면접이 다 하나로 일관성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차와 자소서에 쓴 내용 등을 고려해서 내가 어필하고 싶은 이미지는 선후배와 모두 잘지내는 붙임성 좋고 밝은 중간년차!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똑부러지는 고런 이미지..(자기소개서에 이미 그런식으로 적긴 했다!)

실제로는 멘탈이 쿠크다스이고 걱정도 많은데 인성검사 할때는 스트레스도 잘 안받는다고 체크 했다(이정도 거짓말은 다들 하자나요..ㅎ)

그래서 이런 이미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인성면접 답변도 준비했다.

실제로 면접에서 중간년차로서 어떻게 선후배 사이를 좋게 유지했냐 그 방법이 뭐냐 이런 식으로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대로 면접이 흘러가서 좋았다

스트레스에 관해서도 질문 받았는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타입이냐 어떤 식으로 관리하냐 이런 질문을 받아서 잘 관리한다고 했다 ㅎㅎ

 

 

 

 

인성면접은 사실 확인 위주로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자소서에 있는게 정말 사실이라면 넌 이런 경험도 있겠지? 이런 질문의 연속이었다. 질문에 답하면 바로 질문이 오는 식으로 쉬지않고 질문이 쏟아졌다.

최대한 사실을 담백하게 말하려고 했고 면접이라고 딱딱하게 말하기보다는 대화하듯이 말했던거 같다.

그래도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계속 웃는 거여서 진짜 볼이랑 눈이랑 붙을만큼 웃었다 😆  스터디원들한테는 말티즈처럼 하고 올거에요! 하고 개죽이처럼 하고 와땅

그리고 면접관 세명과 골고루 시선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웃기 + 말하기 + 시선 옮기기를 꾸준히 연습했다. 

 

 

 

 

 

아!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합격 시그널인가 싶긴한데 

시간 얼마 안남았다면서 자꾸 마지막으로!, 마지막 하나만 더! 하면서 질문 2개  더 하셨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 끝나자마자 "수고하셨어요 이제 나가세요~" 해서 네? 아 감사합니다!X3 하고 나왔다

 

 

 

 

 



11/23 20:11 원주의 등대 발견~

면접이 11/24 09:00 첫타임이어서 전날 밤부터 원주에 왔다. 

주변 호텔, 모텔들 후기를 보니 다 방음이 안된다고 해서 반곡동 오피스텔 중 에어비앤비가 있어서 거기에서 잤다! 강추! 방음도 잘 되고 주변도 안전해서 호텔이나 모텔보다는 훨씬 나은듯!

 

너무 집중이 안돼서 심평원까지 산책갔는데 원주의 등대아니랄까봐.. 불이 환해서 쪼끔 무서워졌다.

 

 

 

 



면접보기 50분 전...PO는 한시간 후 쯤부터 효과 있으니까 숙소에서 먹고 왔다.

그래서 그런지 인턴면접때보다는 덜 떨린 듯! 

인데놀 먹으니까 말도 안빨라지고 심장도 튀어나올것 처럼 뛰진 않아서 긴장이 풀렸다. 청심환 효과 없으신분은 인데놀 드세용

 

면접보고 12/1부터 시름시름 앓아 누웠다..

면접 직후에는 나 그래도 답변 최선을 다했고 후회도 없고 시간을 돌려도 이 것보다 더 잘할 자신 없다..! 였는데 

1주일 쯤 지나니까 내가 너무 나댔나...? 토론 면접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한거 같은데? 인성면접때 면접관 말 끝나자마자 대답한거 같은데 3초 쉬고 대답할걸.... 같은 오만 생각이 다들어서  분명 면접 직후에는 '나... 붙을지도..?' 였는데

12/10쯤 되니까 '아.. 항공권 취소할까..?' 까지 이르렀다 ㅎㅎ

 

 

 

 

 

 

12/15 대망의 발표날! 전날부터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민을 했는데 도저히 집에서 결과 확인은 못하겠더라 ㅜ 

떨어지면 울거 같은데 엄마, 아빠 보기도 미안하고 그래서 떨어지든 붙든 결과 확인은 밖에서 하고 감정을 추스르고 집에오자! 싶었다.

마침 아바타2 러닝타임이 3시간이라길래 이거다 싶어서 14시 영화를 예매했다.

 

처음 생각은 영화 다 보고 결과 확인해야지! 였는데 16시 30분 부터 심장이 150bpm 이상으로 뛰어서 영화내용 기억 하나도 안나고 계속 휴대폰 시계만 본거 같다.

5시에 로그인 하면 바로 합격창이 뜬다고 들어서 16시 59분 부터 눈물 고여서 합격창 확인하기 전부터 울었다. 합격창 확인 전보다 후가 더 불행하면 어쩌지 하면서 울먹거리면서 확인했다.

    

 

 

 

 

 


결과는 합격❤️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했는데 (데리러 오라고 하려고 했다..) 엄마가 얼른 버스타고 오라고 해서 포항 시내를 울면서 걸어다녔다 ㅋㅋㅋㅋ 사람들이 다 쳐다봤는데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더 이상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뻤다!

그리고 유럽여행 갈 수 있다는 것두!!

 

 

 

힘들 때 보면 힘나더라구요!

 

할 수 있다 능❤️

 

 

 

 

인터뷰 -  지수 님

https://blog.naver.com/y_jisu_/2232586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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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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