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오늘은 'CJ제일제당 R&D 인적성 및 면접 후기'편으로 찾아왔습니다!
AI 역량검사(신역검) |
AI 역량검사 (신역검)
CJ제일제당은 AI 역량검사 및 CJ fits를 봅니다.
제 첫 서류합격 기업이자, 첫 AI 역량검사 기업, CJ 제일제당
인적성 탈락
AI 역량검사에 한 번 떨어진 이후로 두번 다시는 AI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AI 역량검사 후기를 보실 분들은 이 링크로 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gkssk2890/223313722850
CJ fits |
CJ fits
CJ제일제당의 전형 절차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 연구실 선배님께서는 CJ fits를 인턴 과정 후, 최종면접 날에 봤다고 합니다.
현재는 AI역량검사와 CJ fits를 같이 봅니다 (2023년도 하반기 기준).
CJ fits의 문항수는 160, 제한 시간 30분, 5점 척도입니다.
비슷한 질문이 있었고, 일관된 체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CJ의 인재상을 참조하고 인성검사를 봤습니다:)
정직, 창조, 열정, 존중
정.창.열.존! 만 기억하세요:)
1차 면접 |
1차 R&D 전문성 면접과 토의면접
2023년도부터 추가된 토의면접 (FNT 사업)
1차 R&D 전문성 면접
인적성에 합격하면, 일주일 내 1차 R&D 전문성 면접 자료를 제출해야합니다.
면접은 지원자 1명, 면접관 다수로 30~40분간 진행되며,
약 15~20분 내로 발표 후 Q&A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저는 2번의 면접에서 2명의 면접관님이 오셨습니다.
발표 자료 준비 시, 꼭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을
가이드해주셔서 PPT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90% (연구 배경/경력/결과) + 10% (지식: 이수과목, 실험 기술/기기)
* 장수의 제한은 없으며, 하단에 페이지 번호를 기입해야 합니다:)
제가 제출한 PPT 자료는 대략 28페이지(표지, 목차, 마지막 페이지 포함)였고,
약 발표는 15분 정도 나왔습니다!
제출하기 이전에 발표하면서 발표 자료를 수정했습니다.
기존의 LG화학 템플릿 (5장)에 있는 연구 전략 부분을 더 자세하게 세분화했습니다.
총 연구 프로젝트 2개, 각 프로젝트 전략 3개로 나눠서 발표했습니다
(J.D에 맞게 핵심 연구 강조하고, 결과 수치화).
석사 디펜스 자료와 가장 비슷한 것이 CJ제일제당 R&D 전문성 면접 자료인 것 같습니다.
LG화학 PPT 자료 참조하실 분은 이 링크를 타고 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gkssk2890/223351364089
CJ제일제당에서 받은 질문입니다:)
연구 인트로에서 전략 수립 과정
개인 연구에 대해 세부 질문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음)
인성 질문 (연구실 생활)
약점 질문 (편입)
실습 경험
특정 기술에 대한 숙련도 (자신의 숙련도 평가)
나의 연구를 모르는 사람에게 스토리텔링하듯 이해하기 쉽게 프레젠테이션한 것이
1차 전문성 면접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영어 단어 자주 사용하지 않음).
1차 면접을 위해 혼자 빔프로젝트를 켜서 일어서서 30번 연습했습니다...
(연습만이 살 길...!!)
TO. 자신이 약점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
저도 약점 투성이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문과에서 이과로 편입했고
식품공학과가 제약산업에 도전했고
회화실력도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무찌를 만한 무기가 있다면 면접관님을 끄덕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 사례를 통해서 힘을 실어드리고 싶어요:)
저의 무기를 소개해드리자면 꾸준함과 회복탄력성입니다.
면접관님께서 여쭤보시는 약점을 인정하고, 무기가 되는 두가지를 경험을 통해서 강조했습니다.
여러분도 약점대신 자신의 무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떠신가요!
From. 유빙봉
토의면접(FNT 사업) |
토의면접 (FNT 사업) 준비 및 후기
FNT 사업은 토의면접이 추가되었습니다.
2023년도 상반기까지는 연구 직무에서는 토의면접이 없었기에,
서류 합격 후 CJ그룹 토의면접 스터디원을 모아서 준비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론과 토의의 차이'
토론이 아니라 토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1) 팀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가?
2) 해결방안이 1차원적이지 않고 논리적인가?
에 집중 했습니다.
다시말하면, 저는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논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 모의 면접 준비 (하루 준비)
저 포함 4명과 함께 모의면접을 준비했습니다.
CJ제일제당 문과/이과 직무 관련 지원자들과 2023년도 최신 토의면접 및
예상 질문을 리스트업하고, 랜덤으로 6가지 주제에 대해 모의 토의면접 및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서기(정리)/리더/자료조사/발표으로 나눠서 한 주제에 7분 토의, 1분 정리, 2분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는 꼭 한번씩 해봤으며, 이를 통해서 3가지 역할 중 자신이 자신있는 역할을 찾았습니다.
모의면접 꼭 하는 것을 추천해드릴게요:)
2. 토의면접 후기
저 포함 4분이 한 팀이 되어 1개의 주제에 대해서 총 15분간 토의하고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 발표까지 총 15분이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 해야합니다.
정말 다행이게도... 모의 면접 때 준비했던 주제가 나왔습니다.
[세팅된 토론 환경]
1) 노트북 2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다운로드 되어있음. 그 외 검색 불가.
2) A4 용지 및 필기도구, 2절지, 마카, 보드
3) 감독자 2분
저는 리더(의견을 취합하고 토의 진행)역할을 자연스럽게 맡았고
(역할은 정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주어진 A4 용지 1장에 각자 필기를 해가면서 토의를 이어나갔습니다.
모의 면접에서 스터디원과 제가 받았던 피드백과 주의사항을 상기하면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주의사항]
1) 시간을 보면서 진행
2) 상대방의 말을 요약하면서(필기하면서), 의견 좁히기
3) 브레인스토밍: 토의 주제에 대해 아는 내용이 있는지
지원자들에게 물으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말 안하고, 수긍만 하기 X)
4) 자신이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상기할 것
(실제 토의면접에서는 역할을 분배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역할이 생겼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보드에 정리하다가 발표를 못하고 끝났습니다.
감독자분께서 발표를 안했어도, 그 과정들을 봤으니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면접 참여자도 그랬다고 하면서요...)
그렇지만 '시간에 맞게 발표까지 했으면...'이라는 아쉬운 맘이 컸습니다.
그 후, 각 지원자들이 다른사람에게 우수 표 1개를 주고
추천하는 이유와 토의 과정에서 자신이 잘한 점 말해야합니다.
저는 우수 표를 받았고, 제가 잘한 점은 많은 의견들을 취합하여
다른 지원자들에게 정리하여 말하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수표를 받은 이유를 다른 지원자분들께서 말씀해주셨는데,
1) 의견을 좁히면서 창의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는 것
2) 궁금한 문제를 팀원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면서
더 좋은 방안을 생각한 점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다음 번에 토의면접을 수행하게 된다면,
1) 시간 분배 잘할 것: 서기+발표 시간을 넉넉하게 잡기
2) 소극적인 지원자 참여 유도하기
를 할 것 같습니다.
인턴십 |
인턴십 과정과 최종면접
1차 면접 합격 후, 2주간의 인턴십- 마지막 날 최종 면접
인턴 일상
해당 직무에 저 포함 2명이 2주 인턴십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인턴십 과정은 실제 현업의 연구 기술들을 배우면서 데일리 연구 일지를 작성하고,
주어진 전략과제에 대해 인턴십 마지막 날에 발표를 합니다.
Cj 공식 유튜브나 후기를 보면 조직 적응 능력도 확인하는 시간이니,
너무 과제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팀에서 배운 것은 석사 연구실에서 활용했던 기법들과 조금은 달랐지만,
사수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어진 전략과제는 실제 현업의 프로젝트 과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LG화학 1차 세미나 과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수님께 과제 관련 질문은 할 수 없었지만,
참고하고 싶은 자료는 인쇄를 요청드려서 회사에서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 보안 상, 자료(논문, 제작한 ppt 등)를 외부로 반출이 불가능합니다.
꼭 모든 자료는 허락을 맡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피크닉데이(배드민턴🏸도 같이 치고 사진도 찍었어요ㅎㅎㅎ)와 함께
점심식사 후 커.타(커피타임☕️)도 즐거웠습니다...
저는 이때 정말 해당 직무의 팀원이 된 것처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업/직무마다 분위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전략 과제 내용을 생각하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회사 자료 반출이 불가하기에 아침 7시 반까지 도착해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인턴 근무시간은 9 to 6)
그리고 같이 인턴했던 동생이 저와 같은 성향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위와 같은 행동들이 부담스러울 친구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제에 대해서 서로가 고민해보고, 실험 하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면서 의지 했습니다.
둘 다 떨어졌지만,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입니다😊
전략과제 발표 및 최종 면접 |
전략과제 발표 및 최종 임원진 면접
"이제 빙봉씨 성격아니까 떨지말고 발표해요 ^^"
라고 말씀하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근데, 전 이 날 전략과제 발표와 임원진 면접 모두 떨면서 진행했고,
저를 낮추는 단어들로 답변해서.. 모든게 아쉬웠습니다.
* 같이 떨어진 인턴 친구가 '언니 하나도 안떨어보였는데 왜 그렇게 낮춰 말했어!
언니가 말 안했으면 아무도 몰랐을거야.' 라는 말을 듣고 깨닫게 됐죠:)
그 때로 돌아가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략과제 발표 주제는 기밀이니 제 발표 및 면접 보완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략과제] ※ 6:1 실제 업무를 함께 할 현직자분과 나
1. 과제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말하는 것보단 하나에 집중
* 저는 제 석사 연구와 대학원 때 들은 case study를 토대로
전략을 세워서 자료를 제작했습니다. 다음에 전략과제를 발표한다면
하나의 연구 토픽을 잡아서 자세하게 발표할 것 같습니다. 과유불급.
2. 자료 제작 시간보다 자료의 핵심 메세지 전달 연습
* 너무 떨려서 정적이 흐른적이 있습니다.
많은 내용을 피피티에 담아서 말하려고 하다 보니 결국 발표 연습이 부족한 사람이 되버렸습니다.
다음에 전략과제를 발표한다면 ppt 제작 퀄리티에 집중하지 않고
발표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할 것 같습니다.
* take home message 페이지 추가
[2차 임원진 면접] ※ 3:2 면접: 면접관님은 인사팀장님, 연구소장님, 그룹장님, 나와 인턴 동생
1. 자신감 있는 말과 행동
* 저는 왜인지 모르게.. 그때 당시 '많이 떨리지만', '부족하지만', '인턴 동생 덕분에',
'~라고 생각합니다', ''약점'이 있지만' 이라는 말을 많이 썼어요.
* 겸손도 중요하지만, 자신감도 중요한 자리인데
저는 저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단어들을 저도 모르게 많이 썼습니다.
* 인턴 동생과 인턴이 끝난 날 식사를 하면서,
'진짜 언니는 원래 언니 진짜 모습 보여줘도 되는 사람인데 왜 그렇게 말했어'라고 했어요...
자신감 정말 중요합니다.
* 매번 1차 면접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면서 2차때는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2. 면접관님의 웃음에 속아 긴장을 풀지말기
* 편한 분위기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면접관님께서 웃으시다가 갑자기 예리한 질문을 할 때가 많았어요.
3. 담백한 소통이 오가는 면접장을 만들자.
역질문은 지양. 세미나를 들으러 온 것이 아니다.
저는 면접에서 '하하! 내가 면접을 보는 것 같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오랫동안 고분분투하여 그 자리까지 올라가신 면접관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어쩌면 남들이 봤을 때는 가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정말 그 자리에 오기까지 부담감과 실적 압박, 사업/프로젝트 실패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딛고 일어나
성공으로 바꾼 즉, 돈과도 바꿀 수 없는 엄청난 노하우를 쌓은 분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엄청난 분들을 개인으로 마주하여 소통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되서
조금은 진지한 얘기나 경험들을 여쭤봤는데 참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담백한 소통이 오가는 면접장을 만들자!
그래도 임원진 면접에서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질문도 있습니다.
전략과제는 제 전략을 직무의 현직자분들이 듣고 질문만 하는 자리입니다.
그 전략이 맞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전략과제 후 진행한 임원진 면접에서 연구소장님께
1) 전략이 타당한지
2) 다른 유관부서의 '어떤' 인사이트도 필요할 것 같은데 맞는지
여쭤봤습니다.
1번에 대해서는 연구소장님께서 그 주제가 자신의 박사 연구 주제였다면서,
전략에 대해 궁금하면 논문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번은 맞는 말이고,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그걸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유관부서의 연구를 잘 모르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했습니다.
질문에 대해서 흥미롭게 봐주시고 (보안상 말씀해드릴 수는 없지만)
회사의 사업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최종 탈락을 하고 말았죠.
그 채용에서는 아무도 뽑지 않았습니다.
CJ제일제당 연구직 티오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제 사례로...!
(물론 둘 다 맘에 들면 둘다 뽑고(연구실 선배님 채용 사례), 둘다 맘에 들지 않거나 TO가 사라지면 탈락)
정리하면, 자신감/담백한 소통이 오가는 면접장/긴장풀지 않기/과유불급입니다!
이상 'CJ제일제당 R&D 인적성 및 면접 후기'편 이었습니다!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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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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