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0 상시 채용 신입 면접 합격 후기

현재 다른 대기업 근무 중인 멘토 Fisher 입니다.

 

시간이 좀 지난 합격 후기지만, 면접의 방식이나, 질문들, 준비한 방법에 팁, 도움이 될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시스템 설계/평가 직무의 수시 채용에 지원을 했습니다.

 

 

 

스펙
  - 학교 : 국내 평가 10위권안 대학.
  - 전공 : 화학 관련 공학 계열
  - 학점 : 3점대 중반
  - 어학 : 토익 800중반, 오픽 IM2~IM3
  - 자격 : 컴활,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 활동 : 교외 전공 관련 공모전 수상 경력,
             대기업 직무 관련 인턴 9개월 근무 경험,
             교내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

 

 

면접 방식은

사전 PT 제작 ( 과목 별 성취도를 포함한 본인의 자기소개 포트폴리오를 5~10분간 발표 )

 PT 관련 질문 + 직무 능력 확인 질문 + 인성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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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1) 사전 PT 제작.

 

 1. 본인 소개 및 개요 제작.

 

 2. 본인의 전공 과목 성취도 표시

 

 - 우선, 그래프를 토대로 해서, 위로 갈수록 학점을 높게 받은 과목. 낮을 수록 낮게 받은 과목을 통해 그래프로 표시를 했습니다.

 -  가장 높게 받은 과목과 낮은 과목의 이유. 낮은 과목에 대한 보완 계획.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과 이유를 기입했습니다.

 

 3. 대외 활동 및 공모전 수상 내역 기입

  활동 기간과, 수상한 이유, 본인이 담당한 역할, 경험을 통해 성취한 부분 및 본인이 성장한 점을 어필.

 

 4. 인턴 활동과 인턴 안에서 이뤄낸 성과 기입

 

 5. 그 외 본인의 강점을 어필할 만한 기타 내용 기입

 

 

 

 (2) 직무 면접 대비

 

  관련된 제품이나 연구 단계에 대해 생소하거나, 본인의 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다만, 제품이나 연구 공정 단계, 관련된 이슈 사항 등.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상세하게 알아보았고. 이와 관련된 각 대학별 논문 내용. 현대 자동차와 관련된 기사, 증권사 리포트 등을 참고해서. 어떠한 연구가 진행 중이고. 본인이 전공 부분에 내가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여러 꼬리 질문이 나온다면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지 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팩이나 저장 탱크가 존재할 때. 이에 사용되는 화학 관련된 제품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현재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 개선에 대한 재료 변경, 구조 변경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 지. 나는 이 질문이 나오면 어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보는게 좋을지. 이 아이디어가 설득력이 있는지. 이와 관련된 연구 주제 논문이 있는지 까지 구체적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또한 준비를 한 내용이 질문에 안나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첫 소개에서의 자기소개, 지원 이유를 전달할 때. 이 부분을 언급해서 질문이 유도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즉, 1. 내가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는 부분 위주로, 매우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자료 조사부터 본인의 아이디어 까지 생각.

      2. 이 부분에 질문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할 생각으로 임함.

 

 

 

 (3) 모의 면접

 

  그 당시에, 현차 면접을 진행하기 이전에 면접 학원에 다니기도 했고, 또 여러 면접, PT 경험이 있어서. 익숙한 부분이 있어. 친구 및 지인에게 면접 질문을 준비해주고, 한번 들어봐 달라는 정도로만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촬영을 해보며 어색한 부분, 행동만 수정을 했습니다.

 

 

 

 

[면접 진행]

 

 1. 줌을 통해 사전 화상 면접 체크를 진행했습니다.

     -> 진짜 긴장이 엄청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안가더라구요.

 

 2. 현직자로 보이는 면접관 3명 정도가 보이고.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3. PT를 바로 시작했고. 이후에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물어보셔서 준비한 답변을 했습니다.

 

 4. PT 관련 질문에서는 다른 부분은 모두 물어보지 않으셨고. 인턴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본인이 진짜 한 것인지. 그 프로젝트 내용 자체를 매우 상세하게 물어보셨습니다. 상황부터 결과, 본인이 기여한 점에 대한 신뢰성 확인이었습니다.

 

 5. 직무 질문.

  본인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 앞서 준비했던 화학 관련된 소재, 제품, 공정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제가 기여해보고 싶은 점에 대해 길게 언급.

   

 제가 언급한 소재의 단점을 이야기 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그래서 준비했던 다른 소재에 대한 예시와, 구조 변경에 대한 부분 언급.

 

  앞서 언급한 부분 외에 본인이 연구 분야에 기여하고 싶은 점?

 -> 다른 준비한 점에 대한 부분 언급.

 

  언급한 연구 분야에 대해 단점이랑 장점에 대한 본인 생각?

 -> 장점과 단점 언급 후. 제가 생각해 본 더 괜찮은 아이디어 제시.

 

꼬리 질문에 5~6번 정도 오고 간 후. 알지 못했던 질문을 하셔서. 솔직하게. 그 부분까지는 공부를 못해서. 입사 해서 알려주시면 구체적으로 더 알아보겠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후, 간단한 인성 면접. 별명, 장단점 물어보시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준비한 대로, 잘 풀린 면접이라. 면접을 치루고 난 뒤. 정말 운이 좋았다. 라는 느낌이 드는 면접이었습니다.

 

 

 오래 된 면접 후기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