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8 일기 입니다
서류 합격 후기 |
LIG넥스원 서류 전형 결과 발표를
학회 시작하기 전에 봤는데
당시에 너무너무 기뻤다
2024 상반기는
채용 공고조차도 많이 뜨지 않는
취준 헬 중 헬 시기였고,
당시 서류가 우수수 떨어졌어서
기가 많이 죽어 있었다
남들보다 스펙이나 경험이
매력적이지 않나보다..
이번에 학회하고 여름방학 때
인턴하면서 열심히 경험을 쌓아야겠다
고민이 많던 시기의 서류 합격이라
너무 기뻤다.
또 에브리타임 합불 조사를 보니까
합격자와 불합격자 비율이
1:10이었고,
내가 그 중에 합격을 해서
자소서나 경험이 나름 나쁘지 않구나를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다.
결국 1차 면탈 했지만... ㅎ
판교 LIG넥스원 본사
너무 으리으리해서
꼭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내가 경기도민이라서
서울보다는 판교나
화성으로 출근하고 싶었는데
위치도, 사옥도, 연봉도 모두 만족스러운
LIG넥스원...
꼭 면접 잘 봐야지 다짐하면서
면접에 들어섰는데
오히려 이 다짐이 역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면접 전형 |
LIG넥스원 후기
나와 인턴 동안 같이 일할 팀장님 5명과 면접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다.
50분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접 시간이 굉장히 길고 에너지 소모적이다.
뇌피설 해외영업은 (5개의 팀) * (인턴 4~5명) = 25명 정도..? 뽑는 것 같다.
경쟁률은 3:1 정도... 나는 면접에 대한 답변을 잘못한 것들이 많아서 나오자마자 탈락임을 예상했다.
내가 탈락한 이유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꾸며진 모습을 보여줌:
어느 면접이든 진솔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방산 산업을 LIG넥스원을 지원하면서 처음 알았고,
서류를 쓰면서 부랴부랴 산업과 기업의 위치를 분석했기 때문에
얄팍하게 아는 상황에서 어떻게는 뽑히고 싶어 과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지나치게 오버한 느낌..? 열정적으로 뭐든 다 하겠습니다! 의 스탠스가 논리도 부족하고 태도도 너무 지나쳤다.
열정적인 모습도 좋지만 열정 << 진실성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들 산업과 커리어에 대한 의미보다 돈 벌고 싶어서
취준하는 것이고 나도 마찬가지지만ㅋㅋㅋㅋ 왜 이 산업과 기업을 결정했는지 나만의 이유를 드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경험으로 이 산업과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 이런 흐름이 베스트.
로열티와 역량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흐름이다.
논리가 부족한 대답:
나는 면접에 대한 유튜브나 팁들을 전혀 보지 않고 나 스스로 면접을 준비했다.
그래서 '올바른 대답'이 무엇인지 잘 모르던 시기에 LIG면접을 보았다.
나는 면접왕이형 등등의 유튜브를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면접관들도 이미 면접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팁들을 꿰차고 있고,
이런 식으로 답하면 나만의 차별을 드러낼 수 있는 태도나 역량이 흐릿해진다.
다들 똑같은 태도와 흐름으로 대답하기 때문. 유튜브는 추천하지 않지만 '논리성'은 필수이다.
또 몇몇 상황 면접은 정답이 있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가령 '업무를 하면서 ~~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의 질문이 들어왔을 때, '저는 ~~게 대처할 것입니다.
해외영업 직무에서의 중요한 역량은 ~~이고, ~~한 태도로 대응하였을 때
고객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식의 고객지향적인 답변과 태도가 필요한 것같다.
나는 논리성이 굉장히 부족했다. 또 자소서 기반 면접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이력서+상황 면접이 대부분이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외국어 답변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함:
나는 프랑스어문학과이지만 프랑스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
(당연한 건가..?) 그리고 프랑스어를 읽고 듣는 것은 강하지만 말하는 것이 약했다.
영어로 답변하는 것은 칭찬을 받을 정도로 수월하게 했지만, 프랑스어 답변은... 내가 봐도 못했다. 할 말이 없다.
영어와 제 2외국어 답변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가볍게 자기소개, 취미, 특기 등등
OPIC 시험 수준 정도로만 하면 된다.
압박 면접+다대다 면접에 휘말려듦(?):
어느 면접이든 면접관들 중에 '압박'을 담당하는 역할은 한 명씩 꼭 있다. 그 분의 대답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아무리 나를 압박해도 일관적인 스탠스로 침착하게!! 나는 그러지 못해서 급발진(?) 했다.
또 나는 다대일 면접은 강하지만 다대다 면접에 약하다.
옆사람의 대답에 기가 죽거나, 옆사람이 답변하는 동안 질문을 까먹어서 ㅋㅋㅋㅋ 옆 사람과 비슷하게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실전 면접 경험을 쌓는 것만이 답이다. 나는 아직도 다대다는 약하다.
최종합격한 기업도 다대일 면접으로 합격했다.
면접 후기 |
LIG 넥스원 면접 결과도
학회 활동 직전에 나와서
너무 시무룩 했다..
떨어질 줄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하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르다
다른 것보다 취준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다
면접 복기는 짧게,
떨어진 기업이 있다면
내 탓이 아니라 기업 탓을 해야 한다
이거 정말 정말 중요함
'기업이 인재를 못알아보네 그래서 저따구지'
하는 마인듴ㅋㅋㅋㅋㅋ
어감이 세지만 이렇게 해야한다
취준생은 어쩔 수 없이 불합격 문자를 보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취준생은 만년 을이니까...ㅎㅎ
전국의 취준생들 파이팅 !!!!!
인터뷰 - Ell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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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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