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요일에 코스트코 코리아 2차 면접이 있었다.
1. 2차 면접 전형 |
2차 면접 합격 메일. (전화, 문자 그리고 메일 순으로 연락 받았다)
17일 저녁에 1차 면접 합격 연락을 받고, 19일에 바로 2차 면접이 있어서 따로 준비할 시간은 없었고 1차 면접에 나왔지만 대답하지 못한 질문들만 다시 보고 나왔다.
다시 오게된 코스트코 광명점
사실 2차 면접장에 오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우리 집에서 광명 코스트코까지 거리도 거리지만 교통수단 루트가 별로 좋지 않은데 하필 이날 가면서 환승 전철을 한 번 놓치고 이러는 바람에 완전 아슬아슬하게 면접장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헐래벌떡 달려갔다....
사실 집에서 준비는 더 텀을 두고 했는데
아침에 면접 스케줄이 변동되서 앞으로 이동되면서 살짝 촉박한 시간에서 두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5층 사무실로 얼른 향한 뒤에 면접 대기실에서 잠깐 대기 후 바로 2차 면접을 시작했다.
나 전에 2차 면접을 보고 나온 지원자분이 1차 면접에서도 마주쳤던 분이라 살짝 반가웠다ㅎㅎ
2. 2차 면접 질문 리스트 |
2차 면접
출처: 경남신문-대입 수시모집 면접캠프
위의 이미지처럼 면접룸에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 이렇게 1차면접과 같은 2대1 면접으로 진행됐다.
면접관에는 변화가 있었는데 1차 면접관 중에서 과장님이 빠지고 부사장님(맡게 들었는지 살짝 헷갈)이 들어오셨다
이렇게 면접관에 변화가 생겨서 그런지 2차 면접은 주로 새로 들어온 면접관님이 주도하셨다.
<2차 면접 질문>
1. 자기소개 2. 서류 관련 파생 질문 3. 희망 연봉 4. 영국 코스트코 vs 한국 코스트코 |
기억나는 면접 질문은 위와 같다.
사실 무역 이론/ 실무 질문과 영어 질문이 몇번 있었던 1차 면접과 다르게 2차 면접은 대부분 서류 기반 질문들이라 크게 기억나는 질문은 없었다.
1. 자기소개
일단 자기소개는 잘 못했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진들이 동일할거라 생각했던 나의 안일한 판단으로 자기소개 질문을 듣고 살짝 당황해서 좀 짧게 끝내버렸다.. 지금도 생각나는 아쉬운 포인트
2. 서류 관련 파생 질문
나같은 경우는 서류에서 가장 크게 돋보이는 점인 영국생활, 인턴경험에서 대다수의 파생 질문이 나왔다.
영국생활 관련해서는 언어, 적응, 성격 변화 등을 큰 틀로 답을 했고 (질문들도 결이 비슷했다)
인턴 질문에서는 1차 면접과 비슷한 질문인 가장 큰 변화 (인턴을 하면서)를 물어봐서 아무래도 학생에서 책임감 있는 직무를 맡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답을 하였다.
서류 관련 파생 질문이 비중이 제일 높았는데 서류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이 나가기 때문에 대답하기 어렵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다만 바로바로 답을 해야했기 때문에 면접관님이 원하는 답안을 했는지는 확신이 안들었다ㅜㅜ
3. 희망 연봉
공고에 연봉은 면접 이후 협상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2차 면접에서 연봉은 얼마정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사회 초년생인데다가 직전 인턴도 연봉을 받은 인턴이 아닌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이여서 연
봉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었다.
출처: 사람인 코스트코 코리아 평균연봉
인터넷에 코스트코 연봉을 쳐보니 평균 3000만원 ~ 4000만원(대졸은 4000만원에 가깝게 나오긴 했다)으로 나와서 3000에서 3500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기로 미리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대답할 때는 뒤에 3500을 잘라먹고 3000만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접관님이 3000만원? 그럼 최저인데? 라고 말씀하셔서 더욱 당황한 나머지,,,, 아직 연봉에 대한 감각이 없어 잘못 계산했다고 변명했다가 숫자 감각이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직접적으로 연봉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경험이 없고 (금전적 논의 경험 전무)
너무 높다고 생각하면 마이너스가 될까봐 최대한 적게 말한게 오히려 안좋게 작용한거 같다.
다음에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코스트코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도) 당당하게 높은 연봉을 얘기하는게 오히려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보일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부른데로 받는 것도 아닌데 왜 쫄았는지...하는 생각이 든다. 찾아 본 초봉을 그대로 답했다면 이유도 더 명확하고 알아본 티도 나고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운 부분...
4. 영국 코스트코 vs 한국 코스트코
이 질문은 내가 영국과 한국이라는 두 나라의 코스트코를 모두 경험한 점을 강점으로 뽑은 것에서 파생된 질문이였다. 그리고 내가 대비해간 예상 면접 질문에서 나온 유일한 질문이기도 했다....
영국 코스트코 |
한국 코스트 |
외각에 위치. 크기가 매우 큼 |
1. 완전 외각은 아닌 어느 정도 중심 부근에 위치 |
2. 다양성을 지닌 국가인 만큼 보유 리스트 역시 매우 광범위 |
2. 아직은 한국 문화에 맞춰진 물품 리스트 |
3. 매우 큰 카트(두 종류) |
3. 카트 한 종류 |
4. 벌크로 구매. 정기적 방문 |
4. 영국보다는 적은 양 구매. 아직 벌크 문화 X |
이 정도로 답변한 것 같다.
결과는 다음 월요일(22일)에 메일을 통해 발표되었다.
아쉽게도 최종합격은 하지 못했지만 2차 면접까지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인터뷰 - 우당탕탕 오리 님
https://blog.naver.com/grace_kimmy0501/22333564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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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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