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4 상반기 신입 1차 면접 합격후기

연수원 생활 중이라 블로그 업뎃이 느려지고 있다. 주말에라도 꼬박꼬박 올리자는 마인드로 신한은행 1차면접 합격 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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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차면접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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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론 면접 (개인 토론 40분)

-점심시간-

2. 직무 및 인성 면접 (인당 10분 정도)

3. 직무pt (주제 5개 중 1개 랜덤 뽑기해서 발표)

-마무리 간식 타임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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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이렇고 끝나면 은행 1차면접 경험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 오면 저녁 8~9시다ㅎㅎ

따라서 올데이 면접은 오랜 시간동안 면접에 집중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스터디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서류 필기 1차 2차 면접 준비 과정은 나중에 또 따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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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간단한 면접 진행과정 오티를 진행하고,

조별로 흩어져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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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행 방식은 약 10분 정도 토론 주제 제시문을 읽고,

40분 동안 찬성 반대 나눠져서 개별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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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면접 본 날 토론 주제는 “재건축 환수이익제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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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반대 중 본인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고, 너무 한쪽으로 몰리면 인원을 조정했다.

찬성에서 반대 혹은 반대에서 찬성으로 넘어갈 사람이 있냐고 물으시는데,

자발적으로 나서면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없으면 그냥 원래 하기로했던 쪽에 가만히 있는 것도 추천한다.

어쨌든 토론에서는 내가 할 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한은행 토론면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1) 논리가 중요하다. 주장을 하든 반박을 하든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잘 고민하고 제시하자.

뭐라도 말해야겠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건 토론 흐름도 끊기고 결국 본인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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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방 말을 잘 듣고 간단히 기록하자.

이후 쓰겠지만 토론 보고서 쓸 때도 도움이 되고 반박할 질문을 찾을 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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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 토론이지만 말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다른 조원들도 말할 기회를 주자.

토론 면접에서는 튀는 것보다는 상호 간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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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이 다 끝나면 점심을 먹고, 토론 내용을 정리할 보고서를 작성할 시간을 준다.

토론 면접 시간에 보고서 작성을 위한 참고용 종이를 주는데,

보고서 작성을 위해 토론 시간에 내 의견뿐만 아니라 상대 의견도 잘 정리해두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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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조별로 1명씩 불러서 직무 및 인성 면접을 약 10분 정도 진행한다.

내가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질문 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아서 기억나는 대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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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원동기

2)학창 시절 성적이 가장 좋았던 과목과 가장 나빴던 과목

2-1) 가장 잘했던 과목은 성적이 왜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지?

3) 공공기관 인턴 경험이 신한은행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4) 화장품 매장 근무하면서 응대하기 어려웠던 고객이 있었다면? 어떻게 대처했는지?

5) 팀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6) 마지막으로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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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한 명당 대략 이정도 받는 것 같다.

자소서 질문도 많고, 이후 다른 조원분들과 이야기해보니 팀활동 관련 질문을 많이 하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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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면접은 주제 5개 중 랜덤으로 1개를 뽑고, 이와 관련해서 3분 정도의 발표를 준비하면 된다.

발표 때 참고할 수 있는 종이를 작성할 수 있는데,

타행은 pt관련 자료를 많이 주는 반면 신한은행은 주제 1줄과 부가설명 2줄 정도가 끝이다.

신한은행 입행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평소 경제 기사 스크랩과 금융보고서 정독이 필수인 것 같다.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발표 준비시간은 50분 정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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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주제는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신한은행이 할 수 있는 방안”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이런 느낌) 이었다.

다른 주제들로는 스트레스dsr, esg 등등이 나온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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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작년 하반기때는 자발적으로 손들고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면접관님께서 순서를 정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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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pt면접에서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발표를 듣고 면접관이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 간에 질의응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다른 지원자들의 발표를 듣고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창의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준다.

따라서 직무 pt 준비시간에, 본인의 발표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1) 내가 받을 질문 예상하기 (2) 다른 지원자들에게 할 질문 주제들 보고 생각해보기 도 꼭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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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닭강정과 맥주를 마시며 면접관님과 이야기 나누기

모든 면접이 다 끝나면, 같은 조 지원자들과 면접관님들과 함께 간단한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진다.

작년 하반기랑 똑같이 간식은 닭강정과 맥주를 주셨다.

요 시간에는 면접관님들께서 "궁금한 게 있으시면 질문해도 좋다"라는 말씀을 하신다.

약간 제2의 점심시간 같은 느낌이랄까...

평가에 직접적인 반영은 되지 않겠지만 간접적인 반영은 될 수 있는,

그러니까 나에 대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또 다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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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는 면접 중이기도 하고 아직 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이라서

혹여나 질문을 드렸는데 면접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

안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을까봐, 말을 아꼈고, 면접이 다 끝난 후 나도 질문 1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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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한은행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파트가 어떤 부분인지, 디지털과 쏠 트레블 체크카드같은 외환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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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저렇게 한 건 아니고, 이런 내용의 질문을 던졌다.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살짝 어필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주관적인 거라서 참고 정도만 하시고 분위기에 따라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고민되는 질문은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 걸 추천..!

이렇게 모든 면접 과정이 끝나고 집에 가면 은행 실무면접이 으레 그렇듯 저녁 9시....

면접을 다양한 곳에서 본 거 아니지만 확실히 은행은 면접이 정말 빡세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연습도 많이 해 봐야 한다.

면접 후기에서는 정말 직관적인 내용만 담고, 최종합격 후기까지 작성한 후

전형별 내가 노력한 부분과 준비 방법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럼 신한은행 1차면접 후기를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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