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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삼성전자 공채 면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24년 2월에 삼성전자 DS에 입사해서
아직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GSAT 보는 시기인 것 같은데 지삿 끝나면 무시무시한 면접이 남아있잖아요?
지삿 마치고 면접 관련 후기를 찾아볼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면접 본지 1년이 좀 넘었지만 최대한 기억을 살려 남겨볼게요!!
먼저 GSAT에 붙게되면 면접일시와 장소 그리고 복장에 관한 짧은 설명을 함께 알려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GSTA 합격하고 면접까지 7일의 시간이 있었는데
가장 빨리 면접을 보는 사람은 3일 뒤에 면접을 보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 GSAT 가채점 후 바로 면접 준비를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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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 준비 과정 |
저는 면접관분들이 저에 대해 알고 있을 것들을
모조리 프린트해서 직접 질문을 뽑아보며 준비했습니다.
자소서, 성적서 등 지원할 제출하는 것들을 면밀히 다시 읽어봤습니다.
취미나 존경하는 인물에서도 질문이 나온다고 하여
제가 작성한 모든 것들에 대해 왜 이렇게 작성하였고
거짓은 없는지, 언제부터 이랬는지 등
제가 저에 대해 소개한 내용들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어..
존경하는 인물을 000이라고 적었는지 진짜인가요? 왜요? 언제부터요?
000과목 성적이 C인데 왜 이러나요? 지금도 이거 못하나요?
자소서에서 00봉사하였다고 했는데 이 봉사 지금은 안해요? 왜 안해요? 어땠어요?
등등
모든 내 활동과 생각에 대해 질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필수 예상질문은!!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기소개
장단점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
왜 이 직무에 지원하였는가
마지막으로 할 말
위 대표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스크립트를 짜고 외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거는 자연스럽게 외워야 하는겁니다!!
면접장에서 외운거 티나면 망한겁니다.
이렇게 면접 준비를 하고 드디어 면접날!!
저는 오전조라서 아침 일찍 동탄역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지방에 살았어서 전날 기차를 타고 근처에서 하룻밤 잔 뒤 동탄역에서 집합했습니다.
복장은 거의 대부분 정장 입고있으셨습니다.
남성분들은 정장에 패딩이나 코트 입으시고
여자분들도 정장에 코트 입으셨는데 여자분들은 치마 4: 바지6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치마/바지 중 편하신거 입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집합장소에서 집합을 한 뒤 삼성에서 버스로 데리러 옵니다! 그리고 면접장으로 다같이 출발하게 됩니다
면접은 하루에 2개를 보았는데요.
직무면접/인성면접
저는 직무면접을 먼저 봤는데 어떤걸 먼저 볼지는 랜덤입니다!
저는 직무면접 전에 간단한 문제풀이를 하고 그 문제풀이를 가지고 면접에서 발표해야했습니다.
문제풀이에 관해서는 따로 면접 안내에 나와있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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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 풀이 진행 방식 |
총 3가지 주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고르면 그 주제 맞는 3문제를 알려주고
답변을 작성할 10분을 줍니다.
10분이 끝나면 다시 문제를 확인할 수도 작성할 수 도 없습니다.
또한 주제를 알려줄때 문제를 알려주지 않아요!!!
그리고 직무면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내가 풀이한 종이를 들고 칠판 앞에서 발표하게 됩니다.
답은 따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총 3가지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블로그에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물어보시면.. 주제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제의 수준은 1,2번은 난이도 하/ 3번은 중-상?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3번은 답이 있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답은 없고 내 생각을 요구하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직무면접은 되게 잘 봤다고 생각했어요.
직무면접 대기하면서 제 문제풀이를 면접 도우미 분들이 보셨는데
이건 꼭 말하라고 하시고 제가 면접 보고 나오니 그 문제풀이 말했냐고
막 물어보시고 그러셨습니다..
면접관들 앞에서 문제풀이를 쭉 풀면 당연히 질문이 들어오는데요..
모르겠는게 있어서 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니 따로 질문을 주진 않으시더라고요..
문제 풀이가 끝나면 보통 면접처럼 질문을 하시는데요.
제가 받은 질문도.. 블로그에 적기는 좀 그래서.. 분위기 정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막 억압적인 분위기는 아닙니다.
면접관님들도 생각보다 다들 젊으셨고요!
한마디도 안하다가 마지막에 질문하신 분도 있었는데
면접 내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질문하실 때는 웃어주시더라고요..
질문은 주로 제가 자소서에 적은 활동에서 나왔습니다.
연구실 인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이런걸 궁금해하셨는거 같았어요!
직무면접이 끝나고 또 다시 무한 기다림으로 있다가
인성면접 (임원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인성면접이 더 떨렸던 것 같아요..
정말 저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시는 데 저도 저를 몰라요..
인성면접은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시키셨고
제 자기소개를 듣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그 시간에 제 자소서나 성적 등 서류 등을 보시더라고요.
자기소개 후 질문들은 장단점이나 취미도 물어보시고..
자소서에 적힌 활동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는데
직무면접과는 조금 다르게 꼬리질문이 되게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단점이 뭐에요?
-내성적입니다
내성적이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학기초나 알바 처음 시작할때 등 적응해야할 때 사람들과 어울리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요..?
등등등
반복되는 꼬리질문..
질문의 양 자체는 많지 않았는데 워낙 꼬리질문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임원면접을 보고 망했다.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거 아세요?
직무면접을 아무리 잘봐도 임원면접에서 못보면 못 붙고
직무면접을 좀 못봐도 임원면접 잘보면 붙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인지는 모릅니다..)
면접이 모두 끝나면 다른 면접자들이 다 끝날때 까지
대기한 다음 면접비와 작은 기념품을 받고 집합장소로 다시 태워다 줍니다..
동탄역에 내려서 기차타러 가는 길에 울었습니다..ㅋㅋ
면접 결과는 마지막 면접 날짜를 기준으로 약 20일? 정도 후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건 그때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참고만 부탁드려요
이렇게 제 면접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직장인이 다 되어 회사 다니는게 힘들기도 하고 싫기도 하지만
취준할 때가 진짜 힘들었다는 건 아직도 기억 속에서 선명합니다.
다들 너무 힘든 시기 보내고 있으실텐데
힘이 되실 지는 모르겠지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고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인터뷰 - 코끼리 님
https://blog.naver.com/9159428/22385232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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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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