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4 상반기 신입 2차 면접 후기

거의 일 년 만에 쓰는 최종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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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탈락하고 지금은 다른 산업에서 채용연계형 인턴 중

 

 

날짜는 5월 13일 오후 3시쯤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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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소는 우리은행 본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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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빨리 도착해서 스벅에서 준비자료들 읽고

제출서류들 다시 체크

왜냐면 우리은행 최종면접 서류검토 엄청 빡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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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면접 끝나고 나와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30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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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이나 보냐고 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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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서류 검토, 대기시간을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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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면접 본 시간은 1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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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면접과 준비과정에 대해 써보겠음

 

 

 

1. 실제 면접

 

 

나까지 총 5명이 한 조였고 면접관은 4명으로 기억

(한 분은 외부 면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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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진짜 "임원"같은 느낌이었고

면접실도 엄청 큰 통창에 넓은 장소였다

100명 정도는 수용 가능했을듯

 

분위기는 부드러우면서 압박, 날카로움

 

면접 시작할 때 짧은 시간에 평가해야되기 때문에

말이 길어지면 끊을 수 있다고 언지

글고 실제로 끊음

나는 안 끊겼는데 다른 지원자들 끊는거 보고

대답 무조건 두괄식+핵심만

말하려고 엄청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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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질문은 인성부터 경제, 금융 모두 다 물어봄ㅋ

앞으로 부동산 가격 어떻게 변할 거 같은지

인구절벽과 관련하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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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설명 (공통질문)

이런 것도 있었던 걸로 기억

쨋든 엄청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음

나오니깐 엄청 기 빨리더라 ㄷㄷㄷ

 

 

 

2. 준비 과정

 

 

임원면접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말이 많아서 뭘 해야할 지 감이 안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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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계속 생각함

그리고 점포 통합 시 어떤 기준으로 해야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해

역촌역에 있는 IT 행복배움터를 방문함

 

 

 

가서 뭐했냐고?

상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님 인터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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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터뷰하니

향후 은행들이 어떤 기준으로

점포를 축소 및 통합 해야 할 지 감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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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시중 5대 은행 유튜브 공식 계정 들어가서

구독자수, 평균 조회수

이런거 싹 다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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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2차 면접 때 받은 질문들 복기하고

다른 식으로 어떻게 답변할 수 있을까도 생각함

그러다 보니 또 생각이 정리됨

(EX: 젊은 고객을 어떻게 확보?)

뭔가를 하긴 했지만 2차면접 준비만큼은 아닌 듯

 

 

 

3. 느낀점

 

 

흠..후련하면서 아쉬움은 공존했던 최종면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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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각하는게 질문 두 개를 제대로 답했으면

최종합격 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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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괄식으로 짧게 말해야 된다는 생각에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지만 준비한 대답을 제대로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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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개는 정말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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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쩌겠나

우리은행이랑 인연이 아니었던거지

그래도 준비과정에서 정말 배운 게 많았고

(1차면접 때 인터뷰했던 대리님, 부지점장 등에게)

(감사메일도 보냄)

면접비도 달달하게 받아서 좋았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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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힘들게 준비했던 걸로 다른 회사들 면접 준비할 때

방향성 잡기는 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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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으면서 급하게 방향성을 틀었고

투자동아리 3학기, 금융 자격증 취득한 게 아까워서

지원했던 것인데 감사하게도 최종까지 갔고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미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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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덕분에 시스코 시스템즈, 싱가포르 항공 등

외국계 면접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함!

은준생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과거 취준생의 우리은행 면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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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거는 댓글로ㄱㄱㄱ

 

 

 

인터뷰 - 걍생 님

https://blog.naver.com/hyungsoo2022/22381410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