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025 상반기 어시스턴트 신입 서류 합격/면접 후기

면접을 왕창 망쳐서 다시 생각하기 힘들지만...(ㅠㅠ)

그래도 복기를 해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안할 것 같아 지금이라도 적어보는 카카오페이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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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면접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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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일기처럼 적을거라,, 자세한 면접 질문은 밑~~~에서 풀어볼게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바로 밑으로 넘어가셔두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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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올라온지 일주일만에 지원한 카카오페이 어시스턴트

자세한 직무는 비밀(이지만 비댓 달아주시면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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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어시는 원래 서합이면 연락이 금방 온다는 말이 많잖아요..?

2주일이 되도록 연락 안오길래 당연히 떨어진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면접에 불러주셨다

 

타임라인:

• 5/27 공고 확인

• 6/2 지원

• 6/16 서류합격 연락(이메일)

• 6/18 면접

• 6/26 결과안내(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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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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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생애 두번째 면접이지만 첫 면접때 너무너무 준비가 하기 싫어서 대충 하고 갔었다(당근 탈락함)

그래서 열심히 준비한 걸로는 이번이 첫 면접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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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 합격하면 이렇게 그리팅으로도 연락이 온다

면접 일정은 선택지가 하루밖에 없어서 그날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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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5일동안 면접 준비를 하게 되는데...

당시에 그냥 자소서/이력서 다듬기 정도만 했었기 때문에 면접 준비는 ​해본적이 없어서

시간이 너무너무너 무 촉박했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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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합 메일 받은 날 쓰고있던 자소서가 있어서 그걸 마무리하고 밤부터 면접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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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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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면접 질문부터 노션에 정리했다

카카오&계열사 어시 면접 질문을 70개가량 정리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 자료를 바탕으로 질문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카카오페이 질문도 따로 보긴 했으나 저 70개를 채우느라 급급해서 효율적으로 준비하진 못했던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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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는 걸 어디서 봐서(근데 지금 생각하니 이 후기는 카카오페이가 아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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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이용해본적이 없는 서비스였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인지 알아보고,,

카카오페이라는 회사를 공부하고

경쟁사, 산업 동향도 알아보고 여기에 대한 내 생각도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고,,

암튼 이런것들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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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방향이 좀 잘못되었음..

왜냐하문...(((거의 자소서&이력서 기반 질문들만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 질문을 준비하지 않은 건 아니었으나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신경을 많이쓰진 못했다 ㅠㅠ

자소서&포폴에만 집중했더라면 좀더 여유가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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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틀간 4시간씩 자면서 면접준비를 하고 자기소개&마지막 할말을 달달 외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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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셔츠도 사서 다려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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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면접 당일 도착한 판교역

사진은 없다...

 

 

너무 긴장하고 잠을 못잤더니 속도 안좋아서 밥도 두유랑 에너지바로 대충 때우구 건물로 들어갔다

판교역이랑 이어지는 회사라니 쩔잖아..

그치만 처음 보는 대기업의 (ㅠㅠ) 스케일에 나는 이미 기가 팍 죽어버리고 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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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대면 면접을 진행했는데

면접 안내해주시는 분 & 면접관 분들은 아주아주 친절하셨다

면접도 그냥 편안한 분위기로 회의실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서 봤다

너무 가까워서 또 긴장함...ㅋㅋㅋㅋㅋ 이것마저 긴장의 이유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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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1000 긴장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머리가 새하얘지는 바람에 자기소개부터 엄청 절었는데

많이 긴장하셨냐,,, 물좀 마시라고 해주셨다

긴장 풀라고 한 세번 말씀하신듯

그치만 안타깝게도 긴장은 면접 끝날때까지 풀리지 않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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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진심 청심환 먹고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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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대망의 면접 질문들!

일주일이 넘었기때문에 순서가 정확하지는 않다

머리가 새하얘져서 기억이 안나는것두 있을것...

면접 난이도는 객관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었던 것 같다

그냥 내가 문제임

< 면접 질문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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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2. 경쟁사(토스) 와 카카오페이를 비교한다면?

3. 이 직무가 하고싶어서 지원했는지(최종 목표), 왜 하고 싶은지?

4. 장점이 뭔지 - 주인의식이라고 답변

5. 그렇다면 주도성을 보여준 사례가 있는지?

6. 인턴 기간 관련

7. 인턴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설명해달라, 어떤 툴 사용했는지?

8. @@ 자격증이 있는데 어느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9. 인턴 하는 중에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지(이건 정확하진 X)

10. 생각했던 일과 다를 수 있는데 괜찮은지(단순 업무 있을 수 있다)

11. 이력서 관련 경험 질문

12. 자소서 관련 질문 - 직무 지식 설명해줄 수 있는지, 자소서에 적은 경험 질문

13. 마지막 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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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 관련 질문은 없었던 것 같음.. 이력서, 자소서에도 있는 것들로 물어보셨다

(포폴이 허접해서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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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30분 이내로 진행된다고 안내받았으나 23분만에 끝났고

회사관련 질문들을 해서 시간을 좀더 채웠다

갠적으로 아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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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분들은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를 원하셨던 것 같은데

나는 너무 긴장함 & 자기소개, 마지막 할말 스크립트를 외워서 갔기 때문에

뻣뻣하게 외운 티가 나서 자연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회사, 산업 공부를 한 것 치고 어필을 못해서 면접이 끝나고 관련 질문들을 말했는데

오히려 여기선 또 술술 말해서 ㅠㅠ 준비한 티가 더 나버리는 역효과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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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먼가 하나를 물어보면 내가 줄줄줄 tmi까지 말해버리는 바람에

티키타카도 영 안된다고 느껴지셨을 것 같다

한 단락씩 끊어 말하기 연습해야겠다.. ​

눈치를 봐가면서 짧고 간략하게 대답하고, 이후에 추가 질문이 들어오면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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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기소개도 절고 마지막 할말도 절어버리는 바람에(<<진심 왜그랬을까)

'죄송하다'는 말을 계속 했는데 면접관 분께서 '죄송할 건 아니다'라고 하셨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 이제 죄송하다 금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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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대답하는 연습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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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당연히 탈락

나는 면접을 심하게 망쳐서 당연히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큰 타격은 없었다 ㅎㅎ..

(사실 면접 당일엔 속상해서 펑펑 울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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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준비하면서 불합, 최합후기를 모두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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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상깊었던 것은

불합한 사람 - 이후에 다른 곳 합격해서 잘 일하고 계심

최합한 사람 - 이전에 다른 인턴 불합한 경험 O

대부분 다 요런 케이스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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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합 전에 다른 곳 면탈 후기를 2,3개씩 올리셨던 분도 있었다

그걸 보며 나도 위안과 용기를 얻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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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면접은 많이 봐야 느나 보다 ~

 

2. 나도 계속 넣다보면 어디서든 일하고 있겠구나

 

3. 이 회사에서 붙어도 다른 곳에서는 떨어질 수도 있고,, 여기서 떨어져도 다른 곳에서는 붙을 수도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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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또 쓰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지원하다보면 나와 맞는 회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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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혹시 떨어지더라도

요러케 생각하시면서 용기 얻으셨음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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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픽 공부하러 가야지...

 

 

인터뷰 - 규님

https://blog.naver.com/6yumchive/22391708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