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025 하반기 영업 신입 서류/인적성/면접 후기

오늘은 하림 면접 후기를 들고 왔다!

하림 그룹에 선진이나 팜스코 등

여러 자회사가 있는데

나는 모회사인 하림 그룹에

지원했다.

​

왜 하림에 지원했냐?

라고 질문한다면,

나는 자신있게 말할 것이다.

1차 면접뿐이라서

요즘 1차면접만 보는곳 잘 없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

아무튼 서류부터 인적성까지

내 느낀 점과 함께 풀어보겠다.

 

 

 

우선, 서류부터 인적성 등

내가 따로 캡쳐나 메일을 다 지워서

최종 불합격인 증거밖에 없다...

왜 메일을 다 지웠냐고?

진짜 꼴도 보기 싫어서..

그래도 합격 인증은 해야하니깐..

뒤에서 왜 불합격했는지도 상세하게 알려드림!

 

 

우선 나는 영업으로 지원을 했다.

위 채용공고보면 다 영업이라

처음에 많이 헷갈렸는데

딱 맨 처음 영업을 내가 원하는 직무로

자소서를 적었다!

​

그리고 1,2지망에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어서

고민없이 일반영업직이랑 영업기획을 선택했다.

 

 

 

하림 서류 합격

 

하림은 자소서 문항이 꽤나 많았다!

글자는 딱히 제한이 없어서

대략 800자? 전후로 적었다.

7번 문항은 한 500자 정도로

다른 문항에 비해 작았다.

​

그리고 자소서 적기 전에 사례분석을 꼭 하기!

이건 진짜 어떤 문항에 어떤 사례를 적을지

미리미리 사례 분석을 하면,

자소서는 물론이고 면접에도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

처음부터 사례 분석을 하는게 힘들다면

인생 마인드맵을 만들어서

학창시절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대학교, 교외활동, 인간관계 등등

다양한 주제로 일단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건 진짜 꼭! 꼭! 하는거 추천..

 

01. 입사지원 동기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기술하시오.

하림은 이런 기업이다. 

그리고 영업은 이런 역할을 한다~~로 시작했고,

cj에서 일하면서 영업의 역할 ~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라는 식으로 작성을 했다!

사실 글자수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 뽀인투!

 

02. 귀하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하림이 그 기준에 왜 적합한지를 기술하시오.

이 문항은 그냥 기업에 대한 칭찬을 적었다.

유튜브에 기업 성장 영상 보고,

기사 몇개 찾아보고 사회공헌을 어떻게 하는지

파악한 후 그냥 회사 장점 적은게 끝..

​

03. 귀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기술하시오.

영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영업의 직무와 맡게

성격을 작성했다!

사실 단점도 적었어야했는데

나는 단점까지 적으면 너무 양이 많아질 것 같아서

(다른 문항이랑 비교했을 때)

그냥 장점만 적었고,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

04. 지원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그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그 준비과정들이 회사와 본인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기술하시오.

솔직히 나는 이 문항이 제일 어려웠다..

1번이랑 겹쳐서 작성하는데 제일 오래 걸린듯..

그래서 그냥 다른 사례 작성하려다가

cj 근무하면서 배운 것들을 적었다.

예를 들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고객이 가족 단위라는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벤트를 기획했고,

매출은 예년보다 ~~% 증가했다. 등등

​

05. 귀하가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던 일과 그 일을 통해서 이룬 것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시오.

대략, 나는 졸업하기 전

가장 열심히 한 팀 프로젝트를 사례로 적었다.

사실 졸업을 하기 전에 고학년들은

팀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다.(우리 학과 기준)

그리고 발표가 중요하지도, 많이 해보지도 않은

학과라서 수업시간에 딴 짓하는 학우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우리 팀은 시작부터 

목표 세울 때 가장 많은 학우들이

고개를 들어서 본 팀이라고 명확하게 정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ppt부터 발표까지 모든 같이 팀원이 꼼꼼히

준비하면서, 전 날에는 수업이 끝난 강의실에

다시 모여 리허설을 하는 등 모든 정성을 쏟았다.

라는 이야기를 정리해서 넣었다. 

​

사실 내가 진짜 열심히 했던

팀 프로젝트라 오히려 이 지문은 쓰면서

내 열정과 그 결과를 자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

06. 귀하가 경험했던 가장 어려웠던 일이 무엇이였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고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기술하시오.

여기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원봉사로

활동했던 사례를 넣었다.

​

내가 영화제에서 활동할 때는

코로나가 끝난 후 약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그만큼 상영하는 영화도 스케일이 남달랐다.

대표적으로 제임슨 카멜론 감독의 아바타2..!

그래서 적을 내용이 많았다!

​

07.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시오.

이 부분에 있어서 나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조금 추상적이고,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필요한 것을

말하기도 전에 준비해놓는 사람.

그래서 데이터 분석과 매장 분석 등 

다양한 채널 특성을 파악하고,

그룹을 나누어 세분화해, 시즈널 이슈에 맞는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

라고 작성한듯!

​

그리고 증거는 없지만..

서류에 합격했답니다..

인적성은 정말 기본적인 공부만 했다.

사실 cj 인적성을 본다고

삼성 gsat 책을 사서 공부했었다 ㅎ

그것도 cj 서류 합격 발표 받고..

벼락치기로

2024 삼성 GSAT 3급 대졸 500제

 
2025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최신기출유형 + 실전모의고사 (수리/추리)

 

 

위에 두 책 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밑에 파란책이

더 술술 잘 풀렸다!

빨간책은 하다가 접었는데..

파란책은 뭔가 나랑 더 잘 맞는 느낌이라

끝까지 다 풀었숨!

​

그리고 하림은 인성이랑

적성 검사가 있는데

따로 카메라는 키지 않고,

그냥 혼자 시험 치면 된다..

​

인성은 그냥 mbti 검사처럼

편하게 생각해서 쉽게 봤고,

적성 검사는 추리 부분이

많이 나왔다!

​

근데 솔직히..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천천히 풀면 다 풀 수 있다!

​

tip은 앞에 인성 검사할 때

과학이나 탐구하는거에 관심이 있다.

라고 체크를 한다면,

추리 문제를 맞춰야한다!

​

약간 인성검사에서 체크한거랑

적성 검사 문제에서 나오는 거랑

비슷하게 시험을 봐야할 것 같다!

​

나는 솔직히 많이 맞춘 느낌은 아니었는데

인성검사를 솔직하게 해서

적성검사에서도 솔직한 내 실력이 반영됐고..

위 두개가 잘 맞아서 합격한 것 같다!

​

인적성 또한.. 합격 통보를 지워버렸습니다요ㅠ

​

+ 처음부터 느꼈어야했다..

약속을 잘 안지키는 기업이란 것을..

6월 11일 인적성 결과 발표였다..

왜냐면 6월 17일,19일 면접이기 때문에

적어도 전 주에는 알려줘야했다.

​

근데 16일 날 아침에 전화로 합격 연락오고,

메일로 보내줌..;;

이런 똥매너 대접은 처음이었지만,

그냥 넘어갔다.

왜냐? 식품직무 톡방이 있는데

공홈 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소서에

합불이 뜬다고 해서 13일인가? 확인 해봤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적성 합격이라 그냥 바로 면접 준비함..;

​

나는 판교에 지원해서 19일 아침 9시 반,

판교 본사에서 면접을 본다고 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시작하기 앞서..

영업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지도 않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직무 파악이 안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 면접을 그만보고 취업하고 싶었기 때문!

 

https://kmong.com/gig/549902

크몽에서 잘 찾아보고,

이 분에게 맡겼다!!

사실 인성 면접은 어느 기업이나

다 똑같고, 하림 면접 후기를 봤을 때

직무에 대한 깊은 질문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자소서랑 인성면접 + 하림 면접 후기

질문들을 리스트해서 면접 준비를 했다!

​

그리고 저 분.. 진짜 최고였다..

내가 생각했던 인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저 분의 답변을 보고.. 새로 작성했다..

그냥 답변에 대한 퀄리티가 달라진 느낌?

뭔가 나는 허황된걸 말하면?

저 분은 실행 가능한걸 말하는 느낌?

내가 요지를 못잡는 느낌이면,

저 분은 키워드 질문에 따라

답변도 다 다르게 말해줘서

엄청 참고하기 좋았다!

​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주고,

답변을 작성해주시고,

들어올 꼬리 질문 리스트도 정리해주신다.

+ 답변도 당연히 달아줌!

​

꼭 한 번쯤은 컨설팅 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 만족해서)

​

그렇게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하고..

18일에 다른 기업 면접을 보고

19일 아침 9시까지 판교로 열심히 갔다.

솔직히 18일에 면접을 봐서 하림 면접을 

더 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오히려 긴장이 더 풀려서

전날 준비 제대로 안하고 쉬어버렸다..

​

아무튼, 나는 일찍 도착해서 판교역에서

하림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니 20분정도 걸리더라~

중간중간 자연도 보고

마음정리도 하고~

암튼 가는 길을 재밌었다.

​

그리고 도착하면 경비원분께 가서

면접보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담당자님과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1층 로비에서 대기 했고,

9시반 타임에 면접을 보는 사람은 총 8명,

4인 1조씩 들어갔다.

​

나는 2조라 조금 더 기다렸다.

근데 4명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면접이

빨리 끝났다. 25분 정도?

이 때 기다리는게 더 떨렸다..

차라리 빨리 보고 가고 시퍼용...

​

아무튼 기다리다가 1조가 들어오고,

5분 대기 후 들어갔다.

면접관님은 총 4명으로

그냥 중앙회의실? 같은 곳에서

면접을 봤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서

면접관이 뭐하는지 잘 볼 수 있다.

 

 

하림 면접 리스트

 

1.자기소개 해보세요.

2.지원동기는 어떻게 되는지

3.영업직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4.영업을 하면서 사장님들이 자꾸 거절을 한다면? + 이유없이 거부를 한다면?

5. 하림의 매출액은? 영업이익은? 매출이익은? + 위 세 단어의 의미를 설명해보라. (손 들어서 답변)

6.하림의 오늘 주가는? 오늘 환율은 얼마? (손 들어서 한 명만 답변)

7. 자신의 단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8. 궁금한 점이나 마지막으로 할 말

 

솔직히 면접나 분위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다들 그냥 저냥.. 쳐다보는 느낌이었고

맨 끝에 앉으신 분이

되게 예리하게 쳐다보셨다.

​

아니 근데 이 날 소방 점검이라

마지막 질문! 궁금한 점이나 할 말에서

내가 먼저 하려고 손들었고

말하던 도중에

소방 안내 방송이 쩌렁쩌렁하게 울려서

면접관 한 분은 확인하러 나가시고

면접 담당자님은 상황 전달하러 오시고

또 면접관님이 확인하고 들어오신다고

내 말이 한 4,5번은 끊긴듯...ㅡㅡ

그게 너무 아쉽고, 속상했다.

그리고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함..

​

면접이 다 끝나면 면접비 적을 은행 계좌를

적고 각자 집으로 가면 된다!

하림은 면접비를 안준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50,000원이나 받았다~

치킨 사무야지~

면접 후기를 말하자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기업이다.

​

내가 하림을 지원한 이유는

위에도 말했지만 1차 면접만 있기 때문이다.

근데 하림은 진짜 지원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다.

면접 결과를 26일 오후 5시 이후에 알려준다고

공지사항에 명시를 했으면 적어도 그 날 안에는

알려줘야하는게 맞지 않나?

아니면 그 주에라도 알려줘야지.

아무 연락도 없이 26,27,28,29일이 지나고..

심지어 주말동안도 연락올까 기다렸음..

​

그래서 결과가 언제 나왔냐고?!

그 담주 화요일인가? 2차 면접 오라고

전화 돌리더라ㅡㅡ

시간 약속도 갑자기 면접이 생긴 것도

짜증나서 그냥 거절했다.

그 후로 하림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졌음

기다리던 나도 한심하고,

저런 기업 가면 합격해서도 소속감이 

안생길 것 같았다.

+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니질 못할 것 같았다.

​

인적성 합격 늦게 나왔을 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건데..

사실 국내 식품 기업 2위라해서

기대했건만... 후

그냥 중소에서 덩치커져서 덩치 값을 못하는..

​

아무튼.. 블로그 쓰면서 꿈과 희망을 

망치는 것 같지만..

솔직 담백한 나의 후기이다.

면접 결과 전까지는 나도 진심이었으니..

​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전 재직자 왈 : 신입 월급으로 회식하는 문화가 있다.

 

 

 

인터뷰 - lawinsome님

https://blog.naver.com/lawinsome/223947608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