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025 상반기 유통점포영업 신입 서류/면접 후기

삼양식품의 면접을 보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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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원한 직무는 '유통점포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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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단 한 번도 고민해본 적 없는 직무였지만

취업이 간절한 취준생에게 특정 직무만을 골라 지원하는 것은 너무 큰 사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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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 합격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우선 지원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서류 전형

 

자소서는 4문항 / 각 700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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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향후 본인이 희망하는 성장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2. 다양한 배경이나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협럽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세요.

3. 기존과는 다른 시각이나 방식으로 접근하여 과제나 활동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을 기술해주세요.

4. 본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거나 수행했던 마케팅 관련 활동이 있다면 기획 배경, 실행 방식, 성과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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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문항은 평이했다. 다른 기업의 영업 직무에 지원해본 경험이 있다면 한 번쯤 접했을 법한 문항들로 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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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차피 다 먹고 살려고 지원하는데 지원동기가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삼양식품의 지원동기와 앞으로의 성장방향은 신경을 써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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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산업과 직무를 변경하는 나에게는

1번 문항을 통해 삼양식품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관광업과 식품업의 공통점 + 직접 고객을 만나며 느꼈던 점으로 문항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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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항들은 이전에 고객을 직접 대면해본 경험이 많다보니

쓸 내용이 많았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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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결과는 마감 2주 뒤에 나왔고, 그 다음주에 바로 면접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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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평소 같았으면 면접에서 받았던 면접 내용과 답변을 자세히 적었겠지만

사실 삼양식품은 내용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기에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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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느낌 정도만을 적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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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사실 유통업계는 처음이라 좀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준비한 부분에 상관없이 영업에 관한 보편적인 질문을 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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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동원이나 풀무원 등 타 유통업계 면접 후기에 나오는 그런 내용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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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걸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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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질문을 준비하며 "상품 진열이 아쉬웠다" 같이 뻔한 답변보다는 나만이 내놓을 수 있는 답변을 준비했고

실제 면접에서도 나의 정체성과 그간 고객을 만나며 느꼈던 생각을 솔직히 털어 놓았다.

최소한 아쉬움은 남지 않는 면접이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다 보여주었기에 그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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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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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결과에 아쉬운 감정이 크지만

뭐 어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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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선을 다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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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에 면접을 보고 왔다는게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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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

 

인터뷰 - 일상 님

https://blog.naver.com/ssjj1490/223932347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