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커머셜] 2025 상반기 인턴 서류/인성검사/면접/과제풀이 후기

현대카드 2025 인턴십 전형

 

길고 길어서 리소스를 제일 많이 쏟았던 전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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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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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3/4 (화) ~3/19 (수)

서류 합격 발표 3/28 (금)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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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성검사 4/2 (수) ~ 4/7 (금) 중 자유 응시

온라인 적성검사 + 특화영역검사 4/5 (토)

인적성 합격 발표 4/11 (금)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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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면접일 4/23 (수) or 4/2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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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풀이 전형 안내(HR 합불X) 5/6 (수) 19:00

과제풀이 전형 세부사항 안내 5/9 (금) 19:00

과제풀이 전형일 5/20 (화) 3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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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 6/4 (수)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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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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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인턴은 전직군 통합으로 뽑는 곳인데,

자소서 3번 문항에서 1지망 직무에 대해 작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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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딩 직무가 1지망이었고,

이력서상에 2지망까지 입력하라길래 카드상품기획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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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

 

1. 본인이 가장 열정적으로 몰입했던 일이 무엇이었으며,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입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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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환경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입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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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의 핵심 역량을 선정하고, 해당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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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브랜딩을 중시하는 현대카드!! 이고 거기에 브랜딩 직무로 넣는 거니까!! 톡톡 튀어보이고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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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뮤지컬 동아리 활동 경험을 썼었고 (♥)

2번은 마케팅 매거진 SNS 운영한 경험, 

3번은 키워드를 하나 만들고 그에 맞게 인턴 경험을 작성해서

1, 2번에서 못 보여준 실무 능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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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 700자씩 밖에 안 되어서

압축적으로 전달하는데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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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설닷컴 기준 자소서 작성한 사람 약 4000명인데

합격자 오픈채팅방에 들어온 사람이 160명 정도였다..

+- 감안해도 합격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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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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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문항 정도에 예/아니오 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30분 제한시간이 무색하게 금방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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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언제나'

이런 게 많았던 기억..

ex 나는 단 한 번도 무단횡단을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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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단 한 번도 안 한 것까진 아닌데,,,,? 이럼서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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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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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검사는 GSAT 공부를 하고 있었어서 삼전은 서탈이었지만

유형은 비슷하진 않은데 풀이방식이 단련되어 수월했다!

에이포 한 장 사용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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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기 찾아볼 때 '시력검사' 같은 문제가 꽤 있었다길래

그게 머지.. 했는데 풀어보면 뭔지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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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문제 중에 8문제 빼고 다 풀었다 (77문제 풂)

오픈채팅방 투표 상 71~75문제 푼 사람이 30% 정도로 제일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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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영역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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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특화 영역 검사를 보는데

여러 영역 중에서 자신있는 2가지 영역을 선택해서 보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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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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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는 : 경영, 경제, 통계, Tech&Mobile, 예술(미술, 음악), 국사, 철학, 기초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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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방 투표상 Tech&Mobile이 제일 많았는데

나는 국사와 예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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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공 경영학과이지만.... 뜬 지 오래되어 ㅋㅋ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경영 영역 예시 들어준 문제를 보니 (BCG 매트릭스의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이런 거 였음) 아무래도 못 풀 것 같고 재무제표 해석.. 이사회.. 이런 거 나오면 절대 못 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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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사는 범위가 정해져 있고, + 작년 5월에 한능검 1급 딴 경험이 있기에 나로선 한국사가 더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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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 있었고, 국내외 미술관 많이 갔었고.. 클래식 음악 공연도 많이 보고.. 대학 와서도 교양으로 미술, 음악 교양 많이 듣고.. 기본 지식이 있기에 예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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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카+브랜딩인데 같은 조건이면 

예술이 왠지 더 먹힐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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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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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는 보통 최태성 한능검 40강 정주행 많이 하던데 일주일 동안 보려니 2배속으로 봐도 너무 느린 것 같아서 한능검할 때 봤었던 내 노트필기를 쭉 봤었다. 5일 만에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ㄷㄷ 머리에 욱여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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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자 오픈채팅방에서 한국사 스터디방에 들어가서 10명이 4강씩 나눠서 강의영상 요약 정리도 했었는데, 온라인 시험 시작 전에 20분 정도 자료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실물 자료 안 되고 인터넷만 볼 수 있음) 그 때 보기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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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문제 밖에 안 되어서 1회독만 집중해서 해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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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게 3~4문제 있었는데 적당한 추론으로 찍었고, 시험 끝나자마자 구글링해봤더니 다 맞았어서 아주 예감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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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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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듯이 상식으로 대강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한국사보다는 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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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오픈채팅방에서 예술 스터디 구했고, 영역별로 나눠서 키워드 중심으로 엑셀에 정리했다. 나는 시각디자인 파트 맡아서 시각디자인사 자격증 기출 설명 영상 보고 정리했고, 다른 분들이 엑셀에 정리해준 건 전날 자기 전에 쭉 보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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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 전에 서양미술사, 서양음악사 관련

강의 영상을 쭉 보고 흐름과 키워드를 대충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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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추천:

 

미술

https://youtu.be/epgJrCX82_8 

https://youtu.be/BnJnIBsNBow (이 분 영상 시리즈 다 봄)

https://youtu.be/E6ZD3ftbXt4  (55분)

https://youtu.be/dQr_wcciJRA 

https://youtu.be/MbGlXjvX1n0 

https://youtu.be/hJ2MrgCg3yI  (48분)

https://youtu.be/Pq4eS54GPAE?si=Xet3gCoeRmFvz_Ke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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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ttps://youtu.be/o6_irHKzZRo?si=jDEJPFa4ZD9G_81X  (70분)

근데 !!!! 의외로 한국미술, 한국음악이 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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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로 유명한 한국 현대미술가의 이름은?

ㄴ 이분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여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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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OO제례악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ㄴ 근데 이것도 언젠가 중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들어본 것 같아서 

적당한 추론으로 찍고서 구글링 해봤더니 맞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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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까다롭긴 했는데 예술에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면

잘 풀 수 있는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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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작곡가와 작품 번호 간 연결이 옳지 않은 것은?

ex. OO 뮤지컬의 작곡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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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보자마자 이거 내가 합격 안 하면 누가하나;;ㅎ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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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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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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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명 합격한 것으로 추정..!!! (이후 과제풀이전형으로 현장에 모였을 때 타임당 30명 정도, 3타임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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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동안 주제 면접, 나머지 15분 동안 자소서+이력서 기반 면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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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면접은 주제 2가지를 3분 동안 보여주고, 그 중에 자신 있는 것을 골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었는데, 이 역시 오픈채팅방 통해서 스터디를 구해서, 일주일 정도 동안 매일 3개씩 다양한 분야의 뉴스 기사를 스크랩했다. 

 

그래서 120개가 넘는 주제가 모였다. (물론 겹치는 게 많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스터디를 구해 5명이 모아서 출제 될 만한 주제를 추리고, 줌으로 실전처럼 답하기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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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추릴 때 너무 정치적인 건 안 나오지 않을까요~?

하면서 뺐었는데 나 같은 경우 완전 핫한 시사이슈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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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긍정적, 부정적 영향과 국내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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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ECD (와 관련한 국제적인 이슈였는데 이해를 못해서 기억도 안 난다)

2 중 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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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기사를 꽤 챙겨보고 있었어서 1번 주제 선택했는데 이번 학기에 경제학 전공 수업을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실물 경제, 화폐 경제, 환율 등등 잘 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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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답변할 때 미국 경제에 미친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까지만 말하고 끝내버려서;; 면접관 님이 '국내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은 어떤지 더 말해보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내가 너무 간단히 말하고 끝낸 부분을 어떻게 구조화해서 말해보라고 가이드를 주면서 더 설명해보라고 하셔서 더 소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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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님 표정도 좋으시고 친절한 면접이었다.

내 유머에도 웃어주시고 ㅋㅋ 자소서 기반 면접도 내 장점을 더 끌어내어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법을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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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스터디 같이 하신 분은 우리 스터디 중에 다뤘던 ‘반려동물 보유세‘ 관련해서 나왔다고 한다!! 이게 나왔으면 나 얼버무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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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다음 전형으로 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공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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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풀이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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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HR 면접을 통한 합불 결정 없이 그대로 다음 전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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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떨어짐... 

오히려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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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선례 없는 완전 처음 보는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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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시간 조사 끝나고 나온 공지...

??? 면접도 아니고 PT도 아니고 그냥 기획안을 작성해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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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스터디하면서, 4일 동안 현대카드, 커머셜 비즈니스 중심으로 주제별 뉴스 스크랩을 했고, 현대카드 실적을 다루는 기사들에서 공통적으로 PLCC 수익성을 지적하는 글이 많아 PLCC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하고, 각자 작성한 후 피드백해보기를 했다. 

 

Zero-ppt를 지향하는 회사이기에 ppt 제출을 하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 워드로 써보기를 연습했는데 이 예상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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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풀이 전형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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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비 3만원 카드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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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시간 동안 현대카드 브랜딩된 초콜렛과 카라멜과 our water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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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해주시고 노트북 수십대가 놓여진 말굽형 강의실 같은 공간으로 이동했다. 

 

과제는 주어진 데이터를 보고 제한 시간 2시간 30분 내에 a4 4장 이내의 보고서를 써 내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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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가 주제기는 했는데, 한 사업팀의 담당 파트너사 연도별 모집 매수, 파트너사별 카드 1매당 영업이익률 (수익과 비용 구조), 상품별 스킴, 금융 시장 뉴스 스크랩 등 여러 장의 하드카피 자료를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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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익률 악화 원인을 분석하고 

(시장/파트너사/시장환경 측면에서)

 

2. 개선 방안 2가지 이상 제시하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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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이 정말 너무 짧았다..

1번에 2시간을 쏟아 버려 2번을 졸속으로 써냈다.

 

2번을 1번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려 했는데 1번 정리하면서 내가 대강 생각하던 방향과 실제가 달랐고(현카 영업이익은 줄어서 그 방향으로 쓰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파트너사는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음), 

 

어떻게 해야 흐름이 깔끔할지 고민하며 구성을 많이 고쳤다 (최종적으론 파트너사별로 수익성 악화 원인을 쓰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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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조건에 모집 예산 월 n억원, n만원당 nn% 증가 이런 조건도 있었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전혀 써먹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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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결과에 대해 체념했음.

차라리 면접이라면 내 역량을 오히려 더 잘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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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

 

 

6/4(수) 21:00 경

인턴 근무 시작일 바로 전주 수요일 저녁에 공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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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탈 보고 든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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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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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카 건물에서 나올 때 이미 예견한 결과이긴 하지만..

내가 이 회사를 위해 뭔 한국사 공부부터 진짜 별 걸 다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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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무 경계 없이 뽑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전형으로 뽑으면.... 과연 진짜 좋은 인재를 안 놓칠 수 있을까 싶다

컬쳐핏은 인턴십 시켜보면서 희망고문하겠다는 고약한 심보...

뽑혔어도 정규직 전환에 또 스트레스 받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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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안 뽑다니 바보

인터뷰 - 예지 님

https://blog.naver.com/yaitta14/223992809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