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넣은 기업 중 제일 많이 시간을 쓴 P&G
결론부터 말하자면 1차 면접에서 탈락했어요 ^_^
그래도 피앤지의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서류에서 면접까지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P&G가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 짧게
설명드리자면 피앤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생활용품 업체예요.
다우니, 페브리즈, Head & Shoulders 등 집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많은 생활용품들이 피앤지 제품입니다.
| 서류 전형 - 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3차 면접 - 오퍼 |
저는 피앤지 캐나다의 HR Specialist 직무에 지원했었습니다. 인사 직무 기준 채용 프로세스로는 서류에서 3차 면접까지의 전형이 있었습니다.
| 서류 |
2025년 11월 중순 제출
P&G는 이력서 (Resume) 제출은 필수이며 커버레터 (Cover Letter)는 선택입니다. 저는 무조건 커버레터는 넣는 편이기 때문에 이력서와 커버레터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 이력서 |
저는 이력서를 Summary of Skills, Work Experience, Education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력 기술은 STAR 방식에 따라 작성하며, 전체 분량은 1페이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모든 경력을 포함해서 쓰느라 2페이지가 되곤 했지만, 현재는 지원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경험만 선별하여 기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 시절의 학생회 활동 등은 별도의 섹션을 만들지 않고 Education 아래에 필요한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 전체적인 구성의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커버레터 |
커버레터는 이력서와 동일하게 상단에 기본 정보를 배치했고, 총 4개 문단 구조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지원 회사의 공식 명칭과 주소를 명시한 뒤, 해당 포지션과 특히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두 가지 경험을 중심으로 서술했어요.
1. Introduction – 회사 지원 동기 및 나의 핵심 강점 소개
2. Experience 1 – 관련 경험의 STAR 기반 서술
3. Experience 2 – 관련 경험 STAR 기반 서술
4. Conclusion – 포지션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와 기대감 정리
필요할 때마다 각 문단의 내용을 직무에 맞게 조정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 인적성 검사 (Online Assessment) |
2025년 11월 중순 제출
피앤지는 Peak performance assessment와 Interactive Assessment로 이루어져 있는 인적성 검사를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인적성 검사를 통과해야지만 자신이 제출한 이력서를 검토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인적성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1년 동안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제도라고 합니다. 설령 인적성 검사를 통과해도 fit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바로 떨어트리는 본격 취준생 농ㄹ..
먼저 peak assessment는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여러 상황별 시나리오가 제시되며 각 문항에서 해당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음으로는 Interactive assessment. 즉, 적성검사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이용한 베로즈 선생님의 유튜브를 많이 참고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에서 잡다 역검 시험도 경험해 본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역검도 통과하시면 이 시험은 쉽게 통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 Digit Challenge |
첫 게임은 Digit Challenge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빈칸을 채워서 결과값을 맞추는 방식이지만, 한 번에 같은 숫자를 반복해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서 생각보다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높은 레벨까지 진행하신 분들은 세 자릿수 곱셈 + 덧셈까지 등장한다고 하던데, 저는 두 자릿수 곱셈에서 멈췄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참고했어요!
세 자리 곱셈 문제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컨닝노트도 공유해 주십니다...
| 2. Grid Challenge |
Grid Challenge는 말 그대로 그리드 안에 나타나는 점의 위치를 기억하는 문제입니다. 각 문제에서는 1~5개의 점의 위치와 순서를 기억해야 합니다.
베로즈 선생님은 그냥 노트북에 마커로 써서 순서를 매기시더라고요. 느린 제 노트북이지만 노트북이 소중한 저는 투명 테이프에 1~5번까지 순서를 표시하고, 왼손에 붙인 상태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점이 나타나면 순서대로 테이프를 붙이고,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3~5초 동안 재빨리 테이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리드의 점을 기억함과 동시에 중간중간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풀어야 해요
2-1
첫 번째 문제는 두 개의 그림을 보여주고, 이들이 대칭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문제입니다.
2-2
두 번째 문제는 두 그림을 합치거나 뺄 때, 결과값이 맞는지 틀린 지를 판단하는 문제입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진 않았지만 그리드 점을 기억하면서 풀어야 된다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3. Switch Challenge
이 문제는 처음에는 좀 헷갈리지만 계속 풀다 보면 빨리 풀어지는 문제더라고요. 저는 똑같은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며 연습했더니 나중에는 빨리 풀게 됐던 것 같아요.
| 1차 면접 |
2025년 12월 초
그렇게 인적성을 치고 잊고 있다가 약 2주 뒤 면접을 보자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1차 면접이라고 해서 스크리닝 질문 (e.g. ~프로그램 사용할 줄 아냐)과 behavioural 질문 몇 개 나오겠지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감히 역대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웠던 면접이었습니다.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 모든 질문이 Behavioural 질문이었습니다. 생각나는 면접 질문은:
1. Tell me about the time when you influenced multiple stakeholders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2. tell me about the biggest change you have made in your work experience
(당신이 업무 경험에서 만든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또한 면접 시작 전에 면접관이 C (Context) A (Action) R(Result) 스타일에 맞게 답변을 해달라고 해서
질문과 맞는 내 경험 생각하기 + 저 순서대로 말하려고 애쓰다가 그냥 어버버만 대다가 끝난 것 같아요...;;
결론: 피앤지 아무나 들어가는 거 아니구나...
인터뷰 - 썬이 님
https://blog.naver.com/korin117/22410806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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