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다 여기저기 안내문은 많았는데
내가 정신이 없었다.
지원분야 : 일반직5급 - 경영사무(일반)
채용인원 : 2명
면접인원 : 18명
합격인원 : 9명
장소 : 고용정보원 본사
일시 : 10월 29일 (화) 12 : 30 입실(개인마다 시간다름)
하반기 3번째 면접.
본사에 가서 보는 면접도 처음이었고,
사전 PT라는 꽤 사기업스러운(?) 면접도 처음이었다.
그래도 임기응변에 많이 취약한 나에게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 보았다.
주제는 나의 역량과 입사 후 계획 5분 발표였고,
그동안 쌓아왔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 면접방식 |
참관인은 총 5명
면접관 3명 면접위원(회의실 탁자)
*2명 직원(뒤쪽에 아예 따로 앉음)
입실하면 직원분이 마이크라던지 기기 다루는 방식을 자세히 알려주셨다.
간단한 신원확인 뒤
면접관이 준비되시면 시작하라 말씀하셨고,
준비되면 앞에 준비된 타이머를 직접 눌러 시작했다.
이번 면접 나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였다
1. 발표 5분 내로 무조건 끝마치기(연습할 때 매번 5분 플마 5초였어서 불안했다.)
2. 긴장하더라도 티 내지 말기(고질병이다.)
이 중 하나만 달성한듯..ㅎㅎ
5분 내로는 무사히 잘 마쳤으나,
청심환을 먹었는데도 질의응답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너무 긴장돼서 사고회로가 버벅거렸다.
그래도 스스로 위안 삼자면 여하튼 산업인력공단 때보다는 맨붕오더라도 끝까지 말하려고 노력했으며
어느 정도는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면접은 1차여서 더 그랬겠지만 인성적인 것보다도 PT 위주의 경험 검증과, 역량 검증 위주였고,
다른 면접 응시자들의 후기를 봤을 때 1~2개 정도 고정 질문이 있었던 것 같다.
면접 분위기는 편안한 편이었다.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있고, 좀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결과가 어찌 되었든 이전 면접보다는 나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끝나고 후련했다.
남들이 한두 번 만에 쑥쑥 붙는다고 나는 왜 안되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걸 느낀다.
합격자인 그들의 엄청난 노력과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누군가와 '비교된다'라는 것 자체가 자존감을 갉아먹고,
심연 속까지 들 때면 내가 안될 걸 도전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6년 전에 나를 생각해 보니 이런 감정은 어쩌면 너무 당연했던 것 같다.
그때를 되돌이켜보면 정말 힘들었는데, 의식적으로라도 의심을 최대한 지우고 일말의 가능성을 믿으며
조금씩이라도 노력했을 때 결국엔 이뤄냈었다.
이미 비슷한 감정의 경험이 있는 것 또한 나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하며,
지치더라도 최대한 빨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노력하여 결실을 이뤄낸 사람들을 보며 조금씩 배워나가고 쌓아가면 된다.
부러움을 부끄러워하지말자. 부러워하고 응원해주자.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 부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래서 저의 결과는요.....★
이미 겪었던 감정을 알면서도 휘말려 일을 그르치지 말 것.
시작하며 크게 크게 보자 마음먹었던 나를 잊지 말 것.
잘하고 있다.
4배수이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 조금씩 더 좋아지면 된다.
+) 이번엔 인데놀 무조건 처방받고 가자..
인터뷰 - Luchia 님
https://blog.naver.com/uiop4634/22364946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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