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합격 후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2020 하반기 신입사원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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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일 시 : 2020 하반기 공채

장 소 :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의왕)

지원 분야 : 수도권 차량직(기계)

면접 경쟁률 : 2:1

합격자선정방법 : 면접점수 100% (제로베이스 전형(허들 전형))

특이사항

1.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통제함. 즉, 화장실 가는 것도 시간을 주면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음.

2. 인성검사는 특이한 점은 없고 인성검사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카더라통신.

3. 수도권 차량 기계직의 경우 10%정도가 불참한 것으로 추정.
이유는 한국철도공사 면접 전 서울교통공사 및 몇 군데 회사에서 최종 발표가 먼저 났기 때문이다.

면접 정보

면접 진행 순서 : 집합 및 본인확인, 면접 -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 (혹은 인성검사 - 면접 순)

면접 유형 : 상황면접 & 인성면접

면접 방식 : 다대일(면접관 4명 면접자 1명)

면접 시간 : 10분

면접 질문 수 : 1분 자기소개, 상황면접 발표 & 꼬리질문 1개, 인성면접 질문 3개

면접 전, 상황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할 시간 7분이 주어진다.

이 때 면접 가이드 라인을 보면

1분 자기소개 - 1분 상황면접 발표(답변 & 사례) - 4분질의사항 - 4분 인성면접으로 되어있다.

1분 상황면접 발표 4분 질의사항인데
저번에 후기를 적은 한전KPS처럼 꼬리질문을 유도해 달라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왜냐면 답변도 하고 사례도 들으라고 문제에 적혀있기 때문이다.
(답변도 1분안에 하기 어려운데 사례까지 들으라니...)

상황면접을 2~3분 발표하고 꼬리질문은 하나 정도만 받는 것을 추천한다.
(+ 서두에 문제를 정리해서 발표 하고,
마지막에 답변을 정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답변 시간은 3분 이상으로도 늘릴 수 있다.)

저 같은 경우 실제 1분 안에 상황면접 답변을 발표하려고 굉장히 빨리 대답을 하다 보니
더 전달이 잘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1분 안에 답변을 말하는 것도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느껴졌다.
(저의 경우 실제 2분 정도 발표함)

면접 질문

1. 자기소개

2. 상황 질문 발표

나는 신입사원이며, 현재 차량이 긴급 고장되어 대체 차량 정비 후 출고해야하는 상황.

정비는 8시간 소요될 예정.
팀장은 오전 내 정비 완료 후 발차를 요구함.

타 팀원들은 각자 업무로 바쁜 상황. 오전 내 발차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실제로 한 답변

0. 문제 간략 요약

1. 현재 고장난 차량이 다른 정비중인 차량의 부품교환만으로 해결이 된다면 이 방법으로 해결하겠다.

2. 1번의 경우가 안될시,
팀장님에게 타 팀원들이 내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하여 오전 내 발차하겠다.

그리고 나 또한 나를 도와준 타 팀원들의 업무를 오후에 돕겠다.

3. 실제 경험한 예시 - 대학 프로젝트때의 비슷한 경험(그냥 내가 그자리에서 지어냄...)

4. 마무리


< 상황면접 관련 면접 후 생각한 점 >

면접 전에는 나는 상황질문에 모범 대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문제를 받아보면서 느낀 것이 특정한 모범 답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답변을 만들면 어떠한 것도 답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즉, 조건을 한정을 해서 답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꼬리질문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질문 조건이 신입사원이었고 신입사원 수준으로는 정비가 8시간 걸린다는 것이었다.
만약 팀장이라면?. 팀장은 4시간 만에 할 수 있다라는 조건을 만들면
팀장님이 도와주면 오전발차 할 수 있다.(답변은 무궁무진하다)

+ 꼬리질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 점은
한전KPS경우 경험면접이라 꼬리질문을 받으면 받을수록
내가 생각한점, 느낀점. 얻은 점을 한 번 더 어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철도공사경우 상황면접이라 꼬리질문은 받으면 받을수록
내가 논리적으로 헛점이 많은 답변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역으로 면접관이 내 답변의 헛점이라고 생각하고
질문 들어온 것을 완벽하게 논리적으로 받아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꼬리 질문

3. 정시성 안전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사실 이게 꼬리 질문으로 받은 건지 인성 질문 중에 나온 건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

그 날 오픈카톡방에서 후기를 보니 이 질문을 받은 경우가 꽤 있었다.

인성 질문

4. 비윤리적 경험이 있는지 윤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윤리적인 경험이 생각이 안 나서,
솔직히 현재 비윤리적인 경험을 했던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
윤리 중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답변했다. (윤리 관련 미리 준비한 답변이 있었다.)

5. 가장 크게 성취해 본 경험

6. 조직 생활 시 팀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


면접 & 최종 발표 후 느꼈던 점

1. 한국철도공사 현직자들이 말하길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안전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안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준비한대로 대답은 했지만 내가 준비한 답변 내용 자체가 좀 아쉬웠다. 이렇게 나올 줄 알았으면 안전에 대해서 좀 더 잘 대답할 수 있는 스크립트 하나 만들었을 것 같다.

(+ 1분 자기소개는 안전 관련해서 특별히 준비했었다.)

2. 외부면접관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실제 현업가면 만날 수 있는 팀장님(부장급)들 같았다

3.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성면접, 상황면접이 분리되지 않고 이렇게 같이 하는 면접의 경우,
상황면접이 망하면 인성면접에서 반등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상황면접을 꼭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4. 면접 후 복기가 중요하다.

상황면접의 질문은 사실 저것보다 길다.
(제대로 복기하는 것은 불가능함)

그리고 꼬리질문도 제대로 복기가 되지 않았다.
(위에 적은 것은 확실히 받은 것임.
하지만 하나 더 추가로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나지 않음)

그 이유는 면접 끝난 후 인성검사를 본 후 밖으로 나올 수 있어서 면접 후 시간이 꽤 흘렀고
두 번째는 면접 끝나고 밖에서 바로 복기한 것이 아니라
수원역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했기 때문이다.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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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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