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자입니다. 초과학기 하면서 교환학생 1년 다녀오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3학년 2학기 재학중인 남성입니다.

제가 옛날부터 꿈이 하나 있었는데 해외에서 일 해보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취미와 흥미에 맞게 저는 일본어를 공부해서 교환학생도 준비했었고

2학년 1학기에 도쿄 모 대학에 최종합격 했었지만, 코로나로 일정이 밀리고 학기 채로 밀려버려서

공대생이다보니, 졸업 논문 등등에 차질이 생길까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교환학생이란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 꿈을 한순간에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포기하니까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래서 4학년 1학기에 졸업논문을 끝내고 2학기에 출발하는 교환학생을 다시 신청하여 1년동안 다녀오려고 생각중인데요.

하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초과학기 1년정도를 더 해야합니다.

집안 형편도 별로 좋지 않지만 한 푼 두 푼 모아 제 스스로 해결하여 출발해보려고 하는데,

군대도 다녀왔고 하다보니 다들 너무 비효율적이다. 늦을 것 같다. 돈 아깝다. 라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1년이면 1000정도는 넘게 들고가야 할테고, 등록금도 있을테니까요.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교환학생을 위와 같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다녀와도 좋은 메리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