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숙박업소 쫓겨난 썰 들어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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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최근에 진짜 어이없던 일 있어서 적어본다.. 

일 때문에 지방갔다가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숙박 업소 대실했어. 입실 시간 조금 지나니까 바로 전화와서 오고있냐고 여쭤보시더라고. 그래서 거의 다왔다고 말씀드렸지.

근데 도착해서 어플로 예매했다고 하니깐 중복 예약이라는 말 못들었냐는 거야? 이때부터 사실 어이없었음. 전화로 그런 말 1도 언급없으셨거든.

근데 어쨌든 방을 주긴 하셔서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버스 시간이 11시 20분이라 일부러 터미널 근처 11시 퇴실인 곳 찾아온 거거든?  근데 갑자기 10시쯤에 전화오시더니 ‘10시 30분 퇴실입니다~’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분명 어플에는 11시 퇴실이라고 적혀있지 않냐. 30분이나 일찍 퇴실할 줄 알았으면 다른 곳 갔다.’ 이렇게 말하니깐 사장님이 '아니 공지사항 확인 안했냐고 공지에는 30분 퇴실이라고 적혀있다.’ 계속 이러시더라?

내가 그러면 11시 퇴실이 아니라 10시 30분 퇴실이라고 예약 페이지에 명시를 해둬야 하지 않냐고 말했는데도 계속 퇴실 준비하래? 진짜 어이없는데 뭔 조치를 취해주지도 않아서 밖에 나와서 터미널에 앉아서 50분을 기다렸음.. (내가 배째라 이런 성격이 못돼서ㅠ)

그래도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어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정 말씀드리니까 거기서도 황당해하시더라

‘11시 퇴실인데 10시 30분에 나오라고 하셨다고요?’ 이러면서.. 

진짜 어차피 다시 갈 지역은 아니라 앞으로 절대 안가겠지만 기분 나쁘고 돈 낭비한 것 같고 황당했던 기억임.. 

너네도 이런 썰 있음 공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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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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