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찐따 같지만..익명이라 전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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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저는 교내에서 진행하는 해외봉사, 해외탐방 경험과 마케팅 학회 활동을 하고 있고 kt&g 상상마케팅 스쿨 등 몇 차례의 대외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대외활동을 하면 인맥이 넓어진다,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현직자를 만난다 등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 무엇보다 ‘나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측면에서 대외활동이 좋았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또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 이걸 아는건 너무 어렵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저는, 주입식 교육이 익숙하고 또 편하고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대학교에 오니 너무 어렵더라구요..누구 한명 공부해라, 봉사해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 않고 그냥 제가 제 삶을 살아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1학년 때는 그냥 고등학생때까지 살았던 것처럼 시험기간에는 학과 공부하고 아닐 때는 친구들이랑 놀면서 시간을 흘려 보냈고, 공무원이나 해야지 생각하며 편히 살았었어요

근데 2학년이 되니까 주변에 이것저것 하는 선배들이 조금씩 눈에 띄더라구요,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을 하는거래요 그래서 한번 그 선배가 한다는걸 따라해보자 생각하고 처음 도전한게 학교에서 보내주는 해외탐방이었습니당 상대적으로 부담감도 덜하기도 했고, 그래도 열심히 동기들이랑 준빟해봤죠, 운좋게 탐방하는 팀으로 선정되서 지원금을 받고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은거에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도 너무 많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겠다 생각도 들고..자존감 없이 살았던 제게 자존감,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그 경험을 시작으로 해피무브에 도전했다가 떨어져도 보고, 그래도 해외봉사가 가고 싶어서 학교 프로그램으로 또 다녀와보기도 하고, 경영/회계 쪽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던지라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을 지원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강의도 듣고 ..

물론 아직 취직을 한 것도 아니고 여전히 여러 활동을 하고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휴학한 상태구요

공무원이 되는게 돈벌이 하는데 더 빠른 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원래 알던 것보다 세상은 넓고, 저는 생각보다 멋진 사람인 것 같고, 재밌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대외활동, 공모전, 알바가 필요한가?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이런 측면에서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취업준비에 대한 고민으로 조금씩 자존감이 낮아지려던 찰나에..제가 했던 활동에 대한 걸 정리하다 갑자기 이런 부분을 공유 드리고 싶어서 끄적여봤습니다..용기내서! 잘 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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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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