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정신 못 차리는 사람

은 바로 나야 나ㅠㅠ

4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했거든

부족한 만큼 휴학하는 동안 스펙 좀 더 채우고 어학자격증도 따면서 알차게 시간 보내야지 다짐했는데 진짜 쉽지 않다

주말에 토익 학원 가는 날 빼고는 아침 11시쯤에 일어나고 휴대폰 보는 시간도 늘었어...

번아웃이라고 하기엔 지금 알바랑 대외활동 하나, 토익학원만 다니고 있고, 알바는 주 2회만 가는 거라 시간이 많이 남거든

알바 다녀오고 나면 그냥 피곤하고 무기력해

나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자꾸 할 일 미루게 되고

나태해진다 왜이렇게 정신을 못 차릴까...

지금 휴학 중인 친구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