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대 mbti 애인이랑 사귀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 원래 이런거야?
난 enfp고 애인은 istj인데 내가 원래 stj랑 진짜 심하게 안맞거든..?
원래도 mbti stj랑은 안맞고 워낙 stj친구들한테 많이 데여서 절대 이제는 stj랑 안놀아야겠다고 다짐했단말이지..
근데 지금 애인이 워낙 잘해주고 초반에는 그 안맞는 기운이 잘 안느껴져서 일단 사귀어보기로 하고 사귀고 있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
나는 공감을 바라고 질문한건데 자꾸 훈수를 둬 상처입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그리고 난 자기계발안하고 쉬고싶은데 자꾸 게으르다고 일어나라고 하고 난 무계획 여행가고 숙소에 누워있는 거 상관없고 오히려 좋을때도 있는데 자꾸 뭘 하려고 찾고 계획하고 그래.. 자꾸 연애의 개선점을 찾아서 나를 개조하려는 느낌도 있고..
그러니까 오히려 데이트할 때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내가 자꾸 뭘 해줘야할 것 같다는 의무감이 들어 ㅠㅠㅠ..
가끔은 내가 너무 게으르고 무계획적인 사람인가..? 내가 잘못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드니까 차라리 헤어지는 게 맞나 싶고.. 날 왜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기도 하고.. 지금 이상태로 1년 반째 연애중인데 요즘 특히나 괴롭다는 생각이드네.. 엄청 잘해주고 좋아해줘서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지 못하는 상태인데 그냥 헤어지는 게 맞을까?
시비 말고 좋게 조언해주면 좋겠어..ㅠㅠ 왜냐면 너무 힘들고 고민이거든.. 긴글 봐줘서 고마웡..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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