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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연락만 잘 해주면 크게 문제 없어보이는데.. 회식, 워크숍,선후배 회식 상황에서 기다리기 힘든 거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면 될 것 같고 취준도 기다려준다 했잖아? 그런데도 자신이 없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크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은데.

회식이나 워크숍 가는걸 못보겠어서 헤어지려는거야?

남친만 연락잘해주면 문제없을거같은데 ㅠㅠ 만약 쓰니가 가는거 자체가 못보고 힘들다면 어쩔수없이 취업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야할거같아 ㅠㅠ

아무래도 취준생 입장이라 더 신경쓰이는 거 같다.. 남자친구랑 먼저 지금 감정에 대해 대화 해보는 게 어때? 그런 이유라면 너가 더 힘들 거 같은데 ㅠㅠ

회식을 이성적으로 이해해보려고 한다는 게 무슨 뜻이양?? 여자들이랑 회식하는 게 보기 싫은 거야?&nbsp;기다려 달라고 하기에 미안하다는 건 남친은 돈 벌고 나는 못 벌어서 데이트비용 같은 거 남친이 일방적으로 내서 부담된다는 건가??남친이랑 결혼할 거 아니면 그 쪽에서 일방적으로 돈 쓰는 게 부담될수도 있지.&nbsp;&nbsp;취준생이라 돈을 못 버는데 남친이 님이랑 사귀다가 회식 중에 다른 돈 버는 여자랑 눈 맞아서 갈아탈까봐 걱정되는건가?이런 게 다 맞다면 근본적인 이유는 님이 취준생이라 돈 못 버는 거에서 열등감이 있어서 그런 거 같음. 나도 당연히 있음. 열등감 있으면 정상적인 연애하기 힘들다고 봄. 끌려다니는 연애만 하고 남친이 괜히 원망스럽고 할 듯.&nbsp;

내 남자친구는 이제 막 입사를 했고, 나는 취준생인 입장에서 우린 6개월 가량을 만났어.. 올해 안에 난 무조건 취업할 예정이라 예민하기도 하고,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내다 곧 그만 만나자고 할 예정인데 이 사람은 취업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고 그러지만 입사한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 동기들과 회식, 워크숍, 선후배 회식 같은 일들이 벌어졌을 때 이성으론 이해해보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하지만 이게 참 쉽지가 않아.. 그렇다고 무턱 기다려 달라고 하기에도 너무 미안한데 거짓말로 마음이 식었다고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하는게 나을까..


내 남자친구는 이제 막 입사를 했고, 나는 취준생인 입장에서 우린 6개월 가량을 만났어.. 올해 안에 난 무조건 취업할 예정이라 예민하기도 하고,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내다 곧 그만 만나자고 할 예정인데 이 사람은 취업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고 그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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