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단순히 단기알바나, 인턴직만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에 하게 됨.
2. 단기알바나 인턴직을 통해서 벌어놓은 임금을 자기계발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함.
3. 자기계발의 예시로, 여행이나 운동, 자격증 취득, 교양자격증 등 취업 목적의 자격증 보다는 이제는 교양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음. 그러나 이런게 취업 관점에서 보면 배부른 소리이고, 쓸모없는 짓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4. 9시에 출근해서 17시 30분에 집에 마치고 돌아오는데 뭔가 모르게 사회의 톱니바퀴 중 하나인 부속품 같은 슬픈 생각을 요즘에 많이 하게 됨
물론 칼퇴이고 조기 퇴근도 있지만, 외부에서 펀드레이징 업무다 보니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고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가 없어 고민이 많음
5. 뭔가 쉬고 있으면 안될 것 같고 쉬면 죄책감 마저 생기는 것 같음, 쉬면 뒤쳐지고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무작정 일을 아무거나 잡아서 하면 의욕도 안생기고 재미도 없음. 이런 내가 아직도 진정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분야가 뭔지 모른다는게 개탄스러울 뿐. ㅠ
6.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면 게임이랑 노는 것 같긴 한데, 주변에서 이러한 컨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십만 유튜버 오만 유튜버가 있는데 의외로 수익이 짭잘함. 지금 12만 게임유튜버는 하루에 영상 하나씩 올리고 자기가 직접 편집까지 다 하는데 월에 기본 700이상을 받고, 잘 나올 떄는 1000 이상이 뽑힘. (지인한테 확인 받음) 5만 유튜버도 수익이 3~400 뽑힘. 잘 뽑힐 떄는 500이상이 뽑힘
7. 이런거 보면 다 접고 유튜브 할 까 학원도 알아보고 편집기술도 배우려고 책도 사고 유튜브 강의도 봄
8. 결국 이런 유튜버를 하시는 지인분들이 주변에 있다 보니까 나만 뒤쳐진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는 느낌이 있고, 오히려 이런 수익창출의 내역이나 상황을 몰랐으면 더 위안을 얻었을 것 같음. 모르는게 약이라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게 맞는 것 같기도.. (완전 사는 세상이 다른 느낌이더라고) 어린 나이에 풀옵션으로 장착된 k7 뽑음..
9. 결론: 결국 뭔가 모르게 미쳐가는 이 세상 속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과업일치 시키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함.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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