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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취업준비중이고 친구는 회사 입사한지 6개월 정도 됐어
좋은 회사 합격해서 업무도 열심히 하고 바쁘게 살더라고
근데 업무가 많이 힘들고 사람들도 잘 안맞는지 입사한 지 얼마 안되어서부터 나한테 회사욕을 하는거
유독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시도때도 없이 그사람 욕해서 이름이랑 mbti도 외웠어 ㅋㅋㅋ
그렇게 욕하다가도 회사 쉬는날이나 월급날에는 신나서 월급날이어서 뭐 질렀고 오늘 창립기념일이어서 쉬고 놀러간다 이런 자랑?도 하는데 자랑이 아니라 그냥 일상을 얘기하는 거겠지만.. 취준생인 내 입장에서는 자랑같네
그러다보니까 내 취준고민이나 자소서 봐줄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은 이야기를 못하겠더라고
내가 그냥 들어주니까 내가 대나무숲으로 느껴졌는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도때도 없이 회사얘기를 해.. 나도 많이 힘든데
또 퇴근하면 놀러가기 바쁜건지 쉬기 바쁜건지 내 연락도 잘 안봐
지위라고 해야하나? 서로의 삶에 차이가 생기면 이렇게 힘들어지는건가 씁쓸하고 그렇다
뭔가 회사 욕을 그만하라고 하면 섭섭해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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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친구가 회사 욕하는 거 그만듣고싶은데 어찌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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