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졸업했는데 나 1학년때 진짜 과생활이 넘 힘들었어
선배들이 남자애들 수가 적다고 남자애들만 챙겼거든. 한 5명정도였어
걔네 중 한명한테 과대하라고 시키고.. 그 과대도 맨날 달고사는 말이 니네 내 말 안들으면 선배한테 말한다 이거야 ㅋㅋ..유치하게ㅠ
그래서 걔네가 1학년애들한테 지네 말 잘들으라고 그랬단말야
F 받은 남자애가 a+ 받은 애한테 학교 열심히 다니라고 충고하고 , 어떤 남자애는 지가 뭐라도 되는거마냥 단톡 공지방에 어떤 여자애
자기가 좋아하니까 건들지말라고 쓰고.. 체육대회 연습 한번이라도 빠지는 애 있으면 바로 선배한테 이르더라
그리고 엠티 필참에다가 개강파티 종강파티 등등 안 모이면 바로 선배한테 전화오고.. 그러면서 겉으론 단합 잘되는 과인척 하고 ㅋㅋ
교수들도 개인으로 피드백해줄때 자기한테 배우지말고 선배한테 배우라면서 가르쳐주지도 않아
근데 선배들은 또 남자애들만 가르쳐주거든.. ㅋㅋㅋㅋ 그래놓고 성적 잘 안나온애들 있으면 학회장이 찾아와서
애들한테 왜 성적 낮게 나왔냐고 학교 열심히 다니라고 하더라. 또 과실에서 음식 배달 시키는 것도 선배들이 정해준 곳으로 먹어야했어
거기 사장님이랑 선배들이 친하다고 거기꺼 시키라고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교수들 차별도 심하고 과생활때문에 다른 공부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고 전공도 안맞는 것 같아서 전과했는데 전과하니까 너무 좋더라..
여기는 선배가 딱히 신경쓰지도 않았고 다들 자유롭고 교수님도 열심히 가르치시고..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만 듣고..
그때서야 진짜 대학생활하는 느낌들더라 ㅠㅋㅋㅋㅋ 진작에 전과할걸 싶었어
거기 과에서 전과한 애들 진짜 많았는데 걔네 다 전과한 거 절대 후회안한대ㅋㅋㅋ
지금은 거기과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렇다면 새내기들만 너무 불쌍하다.. ㅠㅠㅠㅠ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는데 좀 길게 쓴거같네..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익명
신고글 나 전과하기 전에 과가 진짜 노답이였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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