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곧 독일로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
그래서 이미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다온 사람으로서 출국 전 꿀팁 같은 걸 공유해보려구 해ㅎㅎ
참고로 난 가을학기에 파견을 갔었어
1. 독일 교환학생 짐 싸기, 챙겨야할 서류
짐 싸기..진짜 참 어렵지..ㅋㅋㅋ
아무래도 우선 기내/수하물 규정에 무게를 맞춰야하니까ㅠㅠ
나도 짐 싸느라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미리 말하자면, 짐은 줄일수록 좋기 때문에 웬만한거는 그냥 독일 현지에서 사는거 추천!
특히 가을학기 파견이면, 두꺼운 옷들 위주로 챙겨야해서 캐리어에 정말 공간이 부족하더라구
(본인 다이소 압축팩도 사서 해봤는데 별 소용 없었음,, 오히려 무게만 더 무거워진 느낌)
나는 짐을 싸기 전에 엑셀로 챙겨할 할 것들을 정리했었는데,
화장실, 책상, 주방 등 기숙사 방의 공간별로 분류를 해서 정리했었어!
그리고 기내에 가져가는 가방에 챙긴 서류로는
여권, 파견교 입학허가서, 항공권 예약서류 인쇄본, 기숙사 계약서, 슈페어콘토 증명서, 공보험, 여행자 보험, 파견교 관련 서류들
(+만약 독일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에서 하룻밤 묵을 경우, 호텔 예약서류까지)
이렇게 챙겼었어!
내가 갈 때는 코로나 때문에 백신접종증명서(영문)도 챙겼었는데,
요즘은 필요없는 것 같더라구..?
2. 핸드폰 로밍 또는 유럽 유심 구매하기
만약에 입독하자마자 독일에서 사용할 핸드폰 USIM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출국 전에 로밍 또는 유럽 유심 구매하는거 추천!
나는 독일에 도착해서 우버도 부르고, 구글맵을 사용해야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로밍을 신청해놓고 입독했어
내가 신청한 로밍은 SKT 바로(baro) YT 로밍 요금제였어! (광고 아님)
이게 60개월 이내로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으면
첫 로밍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도 괜찮았거든
그리고 일주일만 로밍을 하는거라, 독일에서 잠깐 쓰기에 괜찮았던 것 같아
3. 출국 전에 해두면 좋은 것
-유로로 환전하기
출국하기 전에 미리 넉넉하게 유로 지폐 환전해서 가는거 추천!
만약에 해외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가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나
카드 결제를 싫어하는 곳들이 있을 수도 있어서
최소 100유로 이상은 환전해 가는거 추천!
-독일에서 쓸 은행 계좌(카드)…?
대표적으로 N26이랑 Vivid가 있는데,
나는 Vivid를 썼었어!
내가 이 부분에 대해 물음표를 넣은 이유가
독일에서 쓸 은행계좌를 한국 번호로 미리 만들어놓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게 중간에 카드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독일 전화번호로 변경하면 카드가 정지되더라구..
물론 번호 변경 인증 절차를 거치면 다시 쓸 수는 있지만,
일처리가 빨리빨리 되지 않아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
그래서 차라리 카드 만들기 전까지 유로(현금)을 잔뜩 환전해가서 쓰고
독일 현지에서 바로 유심 사서 전화번호 개통한 다음에 은행계좌 만드는거 추천!
물론, 한국 전화번호로 카드 만들어놓고 가면 독일에서 애플페이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냥 전화번호 개통한 다음에 만드는게 더 나을 것 같아..
-구글맵으로 목적지 경로 미리 알아보고 가기
독일에서 택시 잡기가 은근 어렵더라구..(택시비도 비쌈)
그래도 Uber나 Freenow 라는 택시 어플 다운해놓고 가는거 추천!
아무래도 짐이 많은 상황일테니까 목적지까지 교통편 잘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우선 이 정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
참고해서 잘 준비하고, 잘 갔다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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