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개월 동안 토익이 700점대에서 변화가 없어서 따로 학원을 다녀야 하나, 인강을 끊어야 하나 많이 고민하고 좌절했었는데 한 달 정도 꾸준히 이 방법으로 공부하면서 마침내 원하는 900 점수대를 얻었어! 그렇게 큰 점수가 아닐지라도 혹시 나처럼 토익 점수대에 정체기가 있는 링키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써봐!
part 1. 쉽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파트! 교재에 나오는 스크립트 분석은 기본,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 정해져 있어서 따로 part 1 빈출 단어들만 따로 정리해두고 꾸준히 보고 외웠어! 각 나라 발음별로 익혀두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특히나 사물 관련 단어들은 항상 나오는 것들이 많으니 따로 단어 정리해두고 외우기!
part 2. 문장 구조를 익숙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공부하기. 예컨대, 의문사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yes/no 답변이 이어질 수 없다는 것 등등 문장 구조를 여러 번 듣고 귀에 익숙하게 만들기! part 2는 짧은 문장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그 문장에 무엇을 말하는지, 의문사가 있는지, 부정의문문인지 등의 빠르고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 답지를 보지 말고 빈 공책에 문장, 맞는 답, 틀린 답 전부 딕테이션 하면서 정리해놓고 수시로 보는 게 큰 도움이 됐어.
part 3,4 대부분 part 2를 많이 어려워하던데 나는 part 3,4 부분에 제일 취약했어. 질문 및 선택지를 미리 읽어두는 것은 필수! 이를 통해 어느 정도 상황 예측하기! 그리고 연습할 때 듣기 하나당 3문제가 달려있기에 무조건 하나라도 틀리면 전체를 다시 듣고 다시 풀어보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스크립트 분석! 스크립트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답 근거 문장 파악하기!
*듣기 파트를 풀 때는 최소 1.2~1.3배속으로 공부하면 빠른 영어 속도에 귀가 단련될 수 있고 실제 시험장에서는 체감상 듣기가 천천히 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서 좋아!
part 5,6 무조건 오답노트 만들기. 틀리는 개수가 7~8개 정도 되면 실수 줄이기 연습하기! 틀린 문제, 분석, 해설 적어서 오답노트 만들고 공부할 때, 이동할 때 틈틈이 보기! 틀린 문제 유형은 두번 다시 안 틀린다는 생각으로! 특히 시험 직전에 가져가서 보면 좋아. part 5는 듣기 시간에 틈틈이 계속 풀어둬서 나머지 RC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기!
part 7. 지문 분석 꼼꼼히 하고 선택지랑 지문 연계해서 정답 근거 찾는 연습하기. 특히나 part 7은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앞에 part 5,6에서 시간 단축해놓는 것이 중요! 나는 듣기 끝나기 전에 part5를 거의 다 풀어놓고 RC시간을 확보해서 part 7에 시간 할애를 넉넉히 하도록 단련했어! 지문 읽기 전에 질문이랑 선택지부터 읽은 뒤 역으로 지문 읽으면서 하나씩 답변 맞춰간다는 느낌으로 차분히 공부하기!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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