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방학을 맞이해서 도서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책을 읽어볼까 하는데 하도 오랜 기간 안읽다보니 독서가 잘 안될 때가 있는데요..ㅠ
그럴 때마다 저는 단편소설을 읽으면 흡입력도 있고 속도감도 빨라서 그런지 글 읽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재밌게 읽었던 단편소설 3권을 추천해볼게요! ㅎㅎ
1. 저주토끼 - 정보라
정보라 작가님의 책으로 2022년에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에도 오른 책입니다!
무서운 이야기 단편집으로 책 제목인 저주토끼는 수록된 하나의 이야기의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저주토끼는 액자식 구성의 이야기로, 저주용품 만드는 가업을 잇고 있는 주인공이 할아버지에게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외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이야기는 술도가를 하던 성실한 할아버지의 친구가 나쁜 기업에 의해 자살을 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친구의 복수를 위해서 저주용품을 사적인 이유로 만들면 안된다는 가업의 금기를 깨고 토끼램프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램프를 이용하여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회사와 가족을 무너뜨리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히 요약했지만 이 책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묘미입니다!ㅎㅎㅎ
이 뿐만 아니라 9가지의 이야기가 더 수록되어있으니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알쓸신잡으로 유명하신 김영하 작가님의 책입니다.
오직 두 사람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그 속에서의 소시민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 중 오직 두 사람은 아빠와 딸의 이야기로, 가족들 중 큰 딸만 편애하는 아빠와 그 딸의 애증의 관계를 다룹니다. 이외에도 유괴문제, 고양이 중성화 문제 등을 비유를 통해 보여줍니다.
3. 바깥은 여름 - 김애란
비행운이라는 장편 소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비행운을 쓰신 김애란 작가님의 단편 소설입니다.
다양한 소재를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선이 잘 담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노찬성과 에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일을 하는 할머니와 둘이서만 사는 초등학생인 노찬성이 버려진 노견을 주워와서 정을 붙이며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노견이 아프기 시작하며 생기는 일을 다룹니다. 초등학생의 노력과 욕망이 투명하게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이렇게 추천이 끝났는데요!
긴 방학동안 틈틈이 읽으시면 금방 읽으실테니 한 권쯤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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