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너무 없는걸까..?

원래도 막 싸바싸바 잘하고 이러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작년에 지상직 실습 하면서부터 선배한테나 윗사람들한테 막 아양떨거나 이러는 거 치를 떨게 싫어졌고, 특히 사람들한테 서비스 제공 식으로 하는게 너무 싫어졌어... 

회사 사람들이랑도 엮이기 싫어서 회식도 안 가고 동기들이랑도 굳이 안 만나기도 했고

아르바이트 하면서도 지금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막 툭툭 던지거나, 카드 긁어달라는데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같이 진상류나 그냥 내 기준 기본 개념이나 상식이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들한테는 말투나 표정부터 가릴 수가 없고 그냥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계속 얘기하고 하는 모든게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그냥 알바 관두고 싶을 정도로 ㅠㅠㅠ

생각해보면 이제 취업하고 하면 회사 사람들한테 아양은 아니더라도 잘 해야하고 하는데 그 모든 과정들에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나 자신이 한심하달까...ㅋㅋ큐ㅠㅠ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는데 뭐랄까.. 모르는 사람한테 굳이 이야기하고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 같아... 내가 굳이 친절히 서비스를 베풀고 싶지가 않아 ㅠㅠ 근데 또 내가 손님인 입장에서는 싹싹하게 최대한 친절하게 거슬리지 않게 하고싶어해... ㅋㅋ큐ㅠ 

내가 너무 횡설수설하게 써서 무슨 얘기하는지 와닿으려나.... 이런 성격은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