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 교직원 갈 것 같아?

진짜 우연하게 지방사립대 교직원에 붙었음. 6개월 근무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거고 (이게 100% 전환인지, 뭔지는 모르겠음) 자대 병원이랑 의대 있는 4년제 대학임.

장점은 말 안 해도 워라밸 사기인 거 알 거야. 방학 단축근무, 9 to 5, 일적으로 스트레스는 사기업보다 덜할 수밖에 없다는 점, 통근도 가능함.(내 본가 지역에 있는 데다가 대도시라서)

단점은 우연히 붙은 것 말 그대로 내가 생각했던 진로랑 다름, 3500정도일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돈 욕심도 없는 편이고, 이랑 비슷한 초봉의 기업도 많아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건데 학령감소로 크게 위기올 수도 있고, 그때 이직을 해야 하는데 물경력이 될 확률이 높아서)

너희라면 갈 것 같아? 아니면 원래 생각했던 직무를 쫒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