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디서 끝난 김에 써보는 ❤️개진상들 모음❤️

내일이면 드디어 막출근임ㅆㅂ 

국디서 한 거 자체는 후회는 없다만, 거의 반년동안 하는 청년 서포터즈는 비추천

나 존버의 왕인데 지금 지점에서 반년 동안 하라 하면 진지하게 중도퇴사 고민할듯 

개진상들 모음🩷

ㄹㅇ 역대급 진상 아줌마 한 명은 셀털이라 안 적겠음 

1. 어떤 일로 왔냐 물어보니까(맞는 번호표 뽑아줘야하니) "은행에 돈 찾으러 오지 왜 와?" 이러면서 혼자 씨익씨익 거리고 대뜸 "너 여기 직원이야? 뭣도 아닌게 뭘 알아." 이러시던 할머니ㅋㅋ 돈 찾는 사람도 있지만 상담하러 오시는 고객들도 많아요;;
2. 1번 번외) 걍 어떤 일로 왔냐 물어보면 아무 말도 안 하고 묵묵무답 지들 갈길 가는 인간들. 은근 많음; 이어폰이라도 꼽고 있으면 이해라도 가는데 듣고도 못 들은척 사람 투명인간 만들어버림. 그리고선 지들이 번호표 잘못 뽑아놓고 창구에서 빠꾸먹음 나한테 지랄함. 그러게 대답을 왜 쳐안하셨어요? 대답할 때까지 물어보면 말걸지말라함. 알아서한다고;;; 
3. 번호표 순서대로 부르는 거 맞냐고 무작정 의심부터 함. 지점에 업무 별로 대기번호가 분류되어 있음. (1000번대/2000번대/3000번대) 우리 지점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입출금 전담 창구 직원분이 식사가시면, 오신 순서대로 나머지 창구에서 통합해서 불러줌. 근데 번호표 순서대로 부르는 거 맞냐고 전산을 의심함; 아니... 님만 기다리냐고요. 다른 사람들도 오래 기다리고있다고요. 저 사람은 나보다 늦게왔는데 왜 먼저 불러주냐 무논리로 화냄. 저기요... 저 분 엄청 오래전에 오셨어요;; 
4. 그리고 기본적으로 은행에 들어올 때부터 사람이 많은 거 같으면 딱 봐도 대기시간 길겠다 생각들지않나? 겁나 북적북적 거리는 은행에 20분도 안돼서 지 번호 언제 나오냐고 화내는 인간들은 뇌구조가 궁금함. 아니ㅋㅋㅋㅋ 은행원 맡겨놓으셨어요? 님 오면 바로바로 프리패스로 번호 불러주게?;; 그렇게 조금도 기다리기 싫으면 예약을 하던가 오픈런을 하세요...; 예약방법 알려줘도 귀찮다 안 하고 뭐 어쩌라고 ㅅㅂ
5. vip등급 아닌데(심지어 그 아래 등급도 아님;) 지 바쁘다고 무작정 vip라운지 보내달라는 사람. 님만 사정있으세요? 여기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 사정있는 사람 많고 일부로 휴가내서 오신 분들도 많아요..; 내가 어려울 거 같다 하니까 온갖 욕 씨부리면서 막무가내로 vip라운지 들어감. 거기 계신 직원분도 어케 거절하겠음 저지랄하는데.. 그래서 안 되는거 눈 감고 해준걸 나와서는 나한테 되잖아요;; 하면서 또 욕하고 감ㅋ 나만 병신 됨...
6. 지 개인적인 용무 봐달라하면서 내가 잘 못하니까 개지랄하던 고객. 청약 넣는 걸 왜 내가 해줘야하는데? 인증서까진 내가 발급해주는데, 왜 청약하는거까지 내가 해줘야하냐고ㅋㅋ 창구에서도 거절한 업무(은행 일이 아니니까) 나한테 도와달라며 내가 잘 못하니까 뜬금없이 화냄ㅅㅂ 아니ㅋㅋㅋ 20대 초반 대학생이 시발 아파트 청약 과정을 어케 아냐고요 그 사이트도 처음 보는데 씨발 그리고 그게 글케 넣고 싶으면 좀 스스로 알아오던가;;;;
7. 은행 시스템 문제를 나한테 화풀이하는 인간들. 내가 만들었음? 왜 나한테 화풀고 지랄이야 
8. 홍콩 els땜에 지 돈 잃었다고 나 타겟삼아서 욕한 고객. 심정은 이해한다만 왜 애꿎은 저를 욕하세요? 입구에서 인사 아예 안 했다고 지랄했다함.ㅋㅋㅋ 나 존나 인사봇에 그 인간한테도 인사한게 선명히 기억나는데ㅅㅂ 
9. 내 번호 따가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계속 연락한 조선족 중국인. 번호 주는것도 짜증났는데 거절해도 계속 거머리처럼 안 가고 뻐팅기길래 걍 줬더니 미친듯이 카톡 보냄. 어느정도 형식적으로 답장 좀 하다가 안읽씹했는데 지점 찾아옴 ㅆㅂ 개소름 
10. 노인네들 중에(할아버지;) 내가 살짝 실수하면 내 머리 딱밤 때림. 지들 딴에는 친밀 표시로 그러는 거 같거든? 웃으면서 어이구하면서 내 머리 때린거니까;;; 존나 아픔 ㅅㅂ

하도 많이 보니까 생각도 안나네

이거 말고 걍 대기시간 길어서 무작정 화내는 인간들은 적지도 않음

존나 일상이라

근데 이 10개 말고 ㄹㅇ 레전드 개진상 아줌마 있었는데 그건 적지 않겠음... 

국디서하면서 저딴식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구나를 느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