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많이 배우고 즐겁게 참여했던 작년 코삭... 추억할겸 늦은 후기 남겨볼게 (상은 못받았지만 실패원인 분석 열심히 해봤어...)
일단 개인적으로 꼭 말해주고 싶은 건 디자인보다는 아이디어다
디자인 당연히 중요하고 나랑 같이 했던 디자이너 팀원들도 엄청 실력자긴 했는데
그래도 더 신경써야 하는건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왜 해결해야 하는지를 계속 고민하고 회의해야 하는 것 같아
아이디어가 좋아야 디자인이 아이디어를 빛내주면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아!
난 우리팀 컨셉이랑 아이디어도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디어가 좀 더 필연적이고 실현할 수 있을만큼 보강되었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 매해 볼 수 있는 흔한 imc는 좀 피하거나 비틀어서 적용시키는 게 좋은 것 같아
지난 예시들을 찾아보되 의도치않게 비슷한 포맷이나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건 별로인 듯!
특히 앱을 활용한 아이디어는 요즘 그렇게 통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아.... (우리팀도 앱 있었음 ㅋㅋ)
어쨌든 난 매일 만나서 회의하고 고민하고 기획안 만들고 그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어도 보람차고 재미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아서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어! 상받으면 너무 좋지만 못받아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이런 경험들이 모여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줄거라 믿으며....
별거 없지만 짧은 후기였다 !! 다들 이번 코삭 파이팅!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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