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본인 T인줄 아는 사회부적응자 같아

원래 가족중에 엄마만 T고 다 F였거든

근데 어느순간 엄마가 나 T야~ 하면서 티와 에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 기분나쁘게 얘기하면서 "냉철하고 이성적인나" 이거에 좀 빠져있는거 같았거든

근데 동생도 요즘 닮아가지고 오늘 나 자격증 시험 쳤는데 좀 간당간당하게 떨어져서 안그래도 속상한데 잘 쳤냐고 물어보길래 좀 아깝게 떨어졌다 이랬는데

니가 간당간당하게 공부를 하면서 아깝다 이런얘기 다 핑계다 공부한다고 생색내지나 말던가 이러고 있는데 어케 생각해

나 안그래도 가족들 반응 이런거 아니까 말하기 싫었는데 물어보니까 대답한건데; 참고로 동생도 딱히 잘난건 없어 그래서 더 어이없어ㅋ

걍 자격증시험 떨어지고 멘탈깨졌는데 동생이 소금뿌려대길래 푸념해봤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