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거라곤 서울 안에 있지만 큰 의미 없는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장 한 개입니다.
대학원을 준비 해보려고 학점은행제 통해서 전공(컴퓨터공학) 학사는 취득했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이유는
20살 첫 학교를 갔을 때 정신줄 놓고 술먹느라 학사 경고받고 그 길로 휴학한 후 돈을 벌기 시작했고
이때도 인생에 별 도움안되는 일들만 했습니다. 골프장 캐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등 1년 6개월에 가깝게 한 후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친구 아버지의 권유로 시공사(5대 대기업) 재개발/재건축 수주 현장(조합 시공권 따내기 위함)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페이도 높고 업무의 강도가 세지 않아
1년을 추가 휴학하고 일을 배웠습니다.
제가 볼 때 이때 돈 버는 맛을 일찍 알아버려 저를 망친 것 같기도 합니다.
이후 코로나가 터져서 학교 수업이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자 일과 학업을 병행했고
그렇게 어찌저찌 졸업을 한 후 시공사 직원 분께서 같이 일을 해보자고 권유 하셔서 (계약의 형태는 계속 프리랜서 였음)
하청업체 직원으로 작년에 일을 다시 시작했는데 이 직무 특성상 4대보험도 되지않고 프리랜서 계약직의 형태로
소득세 3.3%만 떼고 월급을 받으니 그 급여가 적지는 않지만
뭔가 회사의 소속감도 느껴지지 않고 어디가서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으니 대학원(부동산과)을
가서 스펙업을 하고 차라리 작은 회사라도 정규직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2023년 하반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4000만원 빚이 생겨
그 빚을 갚고자 어쩔 수 없이 현재 종사하는(프리랜서)일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8월정도에 발생한 일이라 내년 3월에는 정리가 될 것 같고, 지금 현재로써는 학원을 다니거나 강의를 듣거나
할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동생이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저도 나이도 있는지라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싫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따끔한 말씀도 듣고싶고 제 계획이 맞는지도 궁금해서 글 남겨드립니다.
제가 진 빚은 전부 제가 갚고있는 상황이고 부모님께 일절 손은 벌리지 않고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 질문 드리고 싶은 사항
1. 현재 부동산 시장이 좋지않아 비를 피하거나, 아예 다른 직종으로 가고싶은데 늦지 않았는지?
2. 취업직군에 맞추어 스펙을 준비해야하는데 멘토,취준생,대학생 분들은 취업의 방향을 어떤 방식으로 정하셨는지 (ex. 졸업 학과, 연봉, 회사위치, 적성에 맞아서 등)
3. 학원에 다닐 여유가 없어 유튜브 등으로 준비하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모든 직군에서 활용될 법한 자격증이 있는지 ?
4. 채무변제를 조금 미루더라도 하루 빨리 정규직 회사를 찾아 경력을 쌓는게 좋을지?
5. 대학원은 회사 취업 후 자리를 잡고 가고싶은데 빨리 다녀오는게 나은지 ?
- 현재 보유 경력
1. 전문대(3년) 컴퓨터 공학과 졸업 (전문학사)
2. 학점은행제 컴퓨터 학사
3. 고등학교 때 딴 의미 없는 자격증(전산응용건축제도, 건축도장기능사, 지게차기능사)
정말 모진 말도 좋고 욕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앞길의 보양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을 솔직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급한건 취업의 방향, 제가 하고싶은 일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고민을 해결하셨는지도 한 자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신고글 28살 취업 방향을 못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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