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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눈치는 배우다기보다는 센스같아.

눈치는 배운다고 할 수 있는 것도 그렇다고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것도 아니야.
약간의 팁을 주면 사회 생활초반(입사초반)에 1. 사수의 행동이나 말을 보고 익힌다. 사수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사수가 100%정답은 아니지만 나보다 회사에 오래있던 만큼 그만큼에 노하우와 사회생활력이 높을거야. 입사 초반에는 업무를 많이 주지 않고 적응기간이라며 한달간은 거의 눈치를 보며 지내게 되는데 이때 사수분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거나 배워두는거지 2. 주변을 청소하거나 쓰레기통을 대신 비워준다.
업무를 배정받지 않았다고 놀라는 건 아니야.
입사 첫날부터 청소하고 그러라고? 이건 아니야.
다만 어느정도 며칠 다니게 되면 회사 분위기(일이 많아서 다들 정신이 없는지 혹은 팀 분위기가 부드러운지) 파악할 수 있을거야 그럴 때 조용히 쓰레기통을 가져가 대신 비워준다던지. 하면 센스가 좋다 혹은 착하다 같은 인상을 받기 쉬워 3. 같이 대화를 나누거나 뭔가를 먹을 때 휴지나 닦을 걸 찾으시기 전에 쓰윽 주는 것 (혹은 탕비실 등에서 옆에서 손을 닦고 계실 때 휴지나 수건 전달 등) 이거는 하기 나름인데 잡일 같아서 느끼는 거면 안해도 상관은 없어 다만 근데 커피나 물을 조금 흘리셨거나 입이나 손을 닦을 필요가 있을 때
자리에 바로 휴지가 없을 경우 바로 쓱 가져다 준다던지하면 하면 눈치가 빠르다 센스가 좋다 이런 말을 듣게 되더라 번외) 전화를 받는법
담당자가 부재중으로 대신 전화를 받았을 경우&nbsp; 회사에서는 전화 받는법이라던가 이런 사소한 거는 안가르쳐줌,,,? 솔직히 전화 받는거는 당연히 할 줄 알아야하는 거 아니야?하는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 진짜 많더라,,, 우리 회사에도 여러명 있음... 혹시 몰라서 말해주지만 어디서 전화오면 누구인지 말 안하고 본론부터 말하거나 다짜고짜 누구 없어요? 묻는경우 많음. 그래서 '실례지만 어디서 연락주신걸까요?'라고 물어보고 전화 출처를 명확히 해야함.
전화를 대신 받았을 경우에는 담당자분이 안계서서 혹은 자리에 안계셔서 대신 받았다고 말해줘야 상대방도 혼선이 없고 그럼 누구한테 전화해야해요?하고 묻지 않음. 담당자가 정말 잠깐 자리 비운 경우에는 5~10분정도 뒤에 다시 연락달라 혹은 자리에 오시면 연락드리라고 하겠다.라고 전달해주면 됨. 추가적으로 메모 남겨드릴까요?라고 물어주면 나중에 다시 전화통화 할 때 어떤 건으로 누구에게 연락왔는지 확실히 알기 때문에 좋음. 메모는 전화 온 시간, 누구, 대락적인 내용. 연락처 이렇게 적어놓으면 편함. -&gt; 전달 혹여 깜박하고 연락처를 못 적었을 경우에는 보통 전화기에 통화내역 있으니까 바로 확인해서 전화번호 적으면 됨.

후천적으로도 터특할 수 있구나
사람에 대한 관심이 가장 베이스가 되는거 맞는거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가 느낀건, 눈치는 타고난거다 + 눈치가 없는건 착하다/나쁘다랑 상관없는거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국 눈치도 자기 의지로 충분히 기를 수 있고, 눈치가 없는건 인성이 나쁜게 맞음.
애초에 20년 넘게 인생 살면서 이런행동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구나 고쳐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되는거잖아.

그냥 사람한테 관심을 가져보면서 터득하는거지
나도 고1때까진 눈치없다소리 듣는 대신, 친구랑 안좋은일 있어도 하루지나면 쿨하게 잊는 타입이였음.
근데 고1때 담임한테 깨진 이후로 고2부턴 주변 사람한테 관심도 가져보기 시작함. 얘는 왜 별것도아닌거로 시비걸지? 내가 뭘 잘못했나? 싶다가, 아 그냥 장난이였구나, 원래 좀 틱틱대면서 친해지는 타입이구나 등등
혹은 대학와서도 진짜 친구 아니면 써서는 안되는 금지어3개가 있음. 교환학생,골프,장학금. 난 해외경험이라 모든게 새로워서 평소 시시콜콜한얘기 하듯 공유하고싶고, 또한 나름의 고충도 있어서 힘든거 털어놓고싶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가고싶어도 못가는거라 잘난척,기만이 될 수 있어서 싸움난적도있음. 골프는 가족끼리 필드나가고 숙소잡고자는거 아버지소원들어준다고 골프배웠는데, 친구가 뭐하고있냐길래 스크린골프한다했다가 돈많아야 할 수 있는 취민데 돈자랑하냐고 시비도 걸려봄.. 장학금은 우리집은 회사에서 등록금 나오는데, 성적우수로 장학금받아오면 깎여서나오는식이라, 내가 나름 이때까지1000만원은 성적우수로 타왔는데 그만큼 깎이는게 아쉬운감?&nbsp; 그게 있지. 근데 진짜 못사는애들이나, 집2채이상있는데 등록금내줄돈없어서 혼자벌어야되고 근로장학생은짤리고 등 애매한10분위들하고는 꼭 싸움의 소재임. 그렇게 싸우면서 사람마다 환경 다른거 이해하는법 배우면서도, 결국엔 사람 끼리끼리 뭉치게 되더라 ㅠ
쨌든 후천적으로 깨지면서 터득하게됨

타고나는것도 있고 살아가면서 배우는것도 있다구 생각!

이게 ㄹㅇ 살아온 데이터 기반이라 단기간에 올리기 어려운 스킬인듯

그냥 타고나는거임 그것도 ㅇㅇ&nbsp; 재능임

갠적으로 눈치는 타고나는 센스인거 같어..

사람 표정 말투 억양 이런 거 다 참고하는 게 좋지 않나 사실 가장 좋은 건 다른 선례를 지켜보면서 배워가는 거긴 햄

근데 그 눈치는 어떻게 배운다고 생각해?
나는 진짜 눈치 개 빠른편인데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나...

근데 그 눈치는 어떻게 배운다고 생각해?

나는 진짜 눈치 개 빠른편인데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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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서 눈치가 제일 중요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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