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끝내고 싶다

대학 때까지 교사 준비했다가 임용 2개월 공부 후 중단함 

진로 회의감,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들 들려서 계속 흔들림 ..

원래 엄청 간절했었는데 교생실습 및 본격 임용준비하려니 간절함이 좀 사그라들었던 것 같음

우울증도 좀 왔어서 더 자신감 없었고 너무 먼 미래, 많은 걸 생각하다보니 도망침

심사숙고해서 고민했었던 건 맞음..

취준으로 돌릴까 생각했음 (더 빨리 취업하려고)

근데 1년 반 공백기 보내고 나니 오히려 더 돌아가는 길이 되버렸고 .. 

기본 자격증 및 그나마 생각해놓은 직무로의 부트캠프만 앞두고 있는 상태

계속 가보지 않은 길(=교사)에 대한 미련은 있지만 쉽게 도전은 못 하고 있는 상태..

공백기 2년 다 되어가는 중이라 뭐라도 부딪혀봐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또 취준해온 거(해온 거라고 해봤자 직무 고민, 기본 자격증 취득) 중단하고

다시 교직으로 돌린다 or 일단 부트캠프하면서 기업지원(=취준) 끝까지 해보고 (아직 기업 지원도 안 해봄)

해도 안 되면 그때 다시 돌리거나 만약 회사 합격하면 일경험해보고 선택한다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내안에 답은 있겠지만 모르겠다 ㅠㅠ 여러므로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가..

나이는 26.. 내 주변 다 취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