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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걸로 유명할 정도로 가르치는 거 좋아하고 잘 했어서 지원할 때 그나마 잘 맞을 것 같은 사범대에 지원했어. 그리고 지금 1년 좀 넘게 과외하고 있는 애가 있는데 애가 너무 착하고 부모님도 너무 좋으셔...애도 자기 고3까지 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나도 얘가 정말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그래서 공부 관련 책도 몇 권 사비로 사줬었는데 아직 얘가 목표로 하는 대학에는 성적이 한참 못 미쳐...애가 열심히 안 하는 애면 애 탓을 하겠는데 이 친구가 정말 열심히 하는 걸 아는데 잘 안 되니까 내가 잘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게다가 최근에는 다른 중학생 과외하는데 잘렸거든, 그런데 동기들 중에서는 대여섯명 계속 과외하는 애도 있고 자기 과외하는 학생 성적 올랐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하니까 솔직히 너무 자괴감이 들어. 아직 진로를 교육 쪽으로 완전히 잡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범대생으로서 믿고 맏겨준 사람들한테 그만큼 보답하고 싶은데 내 능력이 한참 못 미치는 것 같아서 힘들다ㅠㅠ과외 많이 하는 애들한테 비법을 물어봐야 할까? 링키들한테 조언 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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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사범대생인데 가르치는 걸 잘 못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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